너의 자식을 훈계하여라. 그러면 그가 너를 평안하게 하고, 너의 마음에 기쁨을 안겨 줄 것이다.(잠언29:17)
자식을 키운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육아를 위해 힘을 쓰는 가족들을 보면 새삼 기억이 납니다. 연령에 따라 신경써야할것은 달라지고, 최선을 다해 아이에게 어울리는 양육을 위해 힘쓰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겠죠.
아이들이 이제 더이상 애가 아니라 어른 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성숙한 말투, 논리적인 설명, 그리고 용기있는 행동, 손안에 하나 하나 챙겨야할 아이들이 이제 그 손을 떠나도 될듯한 순간, 그 순간에 부모가 비로소 부모가 되었다는 것을 깨닫는건 아이러니 합니다.
훈계란 늘 아이들에게 부모가 하는 이야기들입니다. 저도 어릴적 듣던 이야기들이고, 지금 내가 아이들에게 하는 이야기들입니다. 부모의 언어는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고, 부모가 자녀를 그 자녀가 곧 부모가 되면 이런 이야기들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자녀를 사랑하면 비슷한 문장과 비슷한 훈계를 사용할 수 밖에 없겠죠.
수련회 장소에 다른 교회들이 많이 왔다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어제는 몇교회가 더 수련회를 위해 방문을 했습니다. 북가주 목사님들도 오고, 권조셉 목사님이 아이들을 끌고 수련회에 왔어요. 교회도 비슷한 방향과 문장들을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부모가 신앙을 위해 아이들에게 나눈 이야기가 지금도 다시 그 자녀들이 부모가 되어 자녀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신앙은 전수 되는 것입니다.! 라는 문장으로 교회학교와 유스사역의 방향을 세워보려고 합니다. 이 전수가 바로 훈계와 연결되어지겠죠. 자녀는 분명히 부모의 자양분으로 삶을 세워갑니다.
중보기도
교회학교와 유스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아이들이 더욱 강건히 자라나도록 기도해주세요.
질병가운데 있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더불어 우리는 잘 모르지만, 세상에 아픔과 상처로 삶을 포기하려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삶을 포기하는 용기로 삶을 살아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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