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남자가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그를 돕는 사람, 곧 그에게 알맞은 짝을 만들어 주겠다." (창세기 2:18)
2022년 신년에는 창세기를 읽습니다. 기쁨의 언덕 1월호가 아직 배위에 있습니다. 곧 배송되면 교회에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창세기 2장은 사람을 창조하시고, 남성과 여성을 만드시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보편적으로는 남자, 곧 아담을 만드시고, 여성 하와를 아담의 갈비뼈로 만들었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원어성경에 보면, 아담은 일반적으로 “개인의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남자로 볼 수 있는 근거보다는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셨고, 하와를 만드시면서 남성과 여성의 사람이 존재하게 된것을 가리킵니다.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 처음 하나님이 남자를 창조하셨고, 나중에 여성을 창조하셨다는 의미로 남성의 우월성을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는데, 성경을 깊이 읽다보면, 하나님은 누구를 먼저 누구를 나중이라는 구분의 개념이 없을 깨닫게 됩니다.
이런 성경읽기의 노력은 여성운동을 지지하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성경을 통해 왜곡된 해석으로 누구에게 더 큰 힘을 혹은 누군가가 누구를 대하는 것을 함부로 대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시면서 모든것을 다이루시고 (1절), 사람은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습니다. 모든 것을 다 이루고 아담에게 하와를 만들어내신 이유는 혼자 있는 것이 안쓰러워서 “돕는 베필”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어 성경에서는 Helper고, 한사람의 일방적인 도움이 아닌 서로 도움을 가르키는 동사를 사용했습니다.
전통적인 해석으로 남자에게서 여성을 창조해난 것이라도, 돕는 베필로 여성을 이해하고, 우월적 관계에서 우월성을 드러내는 것은 돕는 사람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기억하셔야합니다. 그러니 남성과 여성은 서로 감사할 존재라는 것, 우월감으로 어떤 존재위에 군림할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묵상
하나님이 모든 것을 이루시고, 어떤 마음이 들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시나요? 왜 아담이 외로울 것이라고 생각했을까요?
중보기도
2022년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에도 주님과 든든히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1월6일에 청년사역을 위해 프리젠테이션을 연회에서 하게됩니다.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2022년 시작되는 목회계획, 갈대상자기도가 1월말에 시작됩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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