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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7장, 2월1일 화요일



그러니 얘야, 너의 어머니가 하는 말을 잘 듣고, 시키는 대로 하여라. (창 27:8)

이삭이 눈이 어두워져서, 아들을 구분못할 정도입니다. 이런 이삭이 상태를 아내 리브가는 정확히 간파하고는 아들 에서가 아닌, 야곱이 아버지 이삭으로 부터 장자의 축복을 받도록 일을 꾸밉니다.


야곱은 어머니 리브가의 요청에 순응하고, 이삭은 철저하게 이 전개에서 배제됩니다. 어머니 리브가가 이삭이 아닌 야곱이 아버지의 축복을 받기를 원한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단순히 내리 사랑에 근거했다기에는 이유가 궁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큰 아들보다 작은 아들을 더 사랑한다기보다는 사랑의 모양이 달랐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힌트는 앞선 26장과 오늘 읽은 27장 마지막 절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서가 결혼한 여인은 이방여인으로 헷 족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성경은 이 에서의 부인때문에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고 26장에서 이야기하고, 27정에서 리브가는 노골적으로 며느리에 대해서 힘든 감정을 드러냅니다.


단순한 고부간의 갈등이 아니라, 아버지 이삭의 장자의 축복을 에서가 받지 못하고 야곱에게 주도록 계획을 꾸밀정도록 리브가는 심각하고 진지하게 이 문제 앞에 서있었던 것 같습니다.


눈이 보이질 않는 이삭의 행위는 리브가의 전개에 따라 순응하며 야곱에게 축복을 하고, 늦게 찾아온 에서를 확인하는 장면에서는 충격을 받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이 갈등의 구조를 파악하지 못한 충격일 수도 있고, 야곱에게 전심을 다한 축복을 취소하고 다시 에서에게 축복을 한다는 것이 이제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상황을 인지한듯 한것 같습니다. 자신을 중심에 두고, 아내 리브가와 야곱이 계획을 펼쳤고, 에서는 철저하게 그 상황에서 배제되는 것을 경험한 이삭은 지금 벌어진 일이 단순히 자신의 축복을 다시 내리고, 야곱에게 준 축복을 취소할 상황이 아님을 간파했을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에서와 야곱의 갈등은 커졌고, 어머니 리브가는 야곱은 삼촌 라반의 집으로 피신시킬 계획을 세웁니다.

이미, 이런 지경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짐작한 리브가는 아마 여기까지 계획을 세우고 일을 진행한것 같습니다.


리브가의 도움으로 야곱이 형 에서를 제치고 모든 것을 가진 것으로 보이지만, 이제부터 야곱이 마주할 삶의 여정은 만만치 않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장자의 축복은 야곱보다도 야곱의 자손을 향한 축복이었습니다. 야곱은 이 축복의 무게를 짊어지기 위해 고난의 여정으로 삼촌 라반의 집으로 향합니다. 짊어져야 할 무게를 통해 마련된 축복을 나아갈 수 있으니, 우리들이 생각하는 축복의 개념을 바꿔야할 듯합니다.


묵상

이야기의 흐름속에 무엇이 가장 눈에 들어오시나요? 이삭의 마음? 야곱의 순종? 에서의 분노? 혹은 리브가의 치밀함?


중보기도

  1. 2022년 2월이 밝았습니다. 시간이 분주히 우리를 끌고 갑니다. 계획하신 일들이 잘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주세요.

  2. 교회극 위해서,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3. 질병가운데 있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4. 오늘은 설날이네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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