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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8장, 2월2일 수요일



야곱은 잠에서 깨어서, 혼자 생각하였다. '주님께서 분명히 이 곳에 계시는데도, 내가 미처 그것을 몰랐구나.' (창2:16)

이삭이 야곱에세 당부한 것은 가나안 여인을 아내로 삼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야기의 맥락은 야곱이 밧단아람에 있는 삼촌 라반에게 가는 것이 주요 스토리이지만, 숨겨진 내용은 야곱이 가나안 여인이 아닌 라반의 딸들 가운데서 아내를 찾으라는 것이 이야기 흐름을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에서는 장자권을 가볍게 여겨서 야곱에게 빼앗긴것이 아니라, 성정만큼 결혼도 자기가 원하는대로 급하게, 가나안 여인과 했다는 것이 본문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에서와 야곱의 갈등 가운데, 에서는 가나안 여인과 결혼을 했고, 야곱은 라반의 딸과 결혼했다는 차이는 극명하게 두 사람의 인생이 바뀌게된 이유를 설명해내고 있습니다.


이 해석의 중심에는 눈이 어두워진 이삭이 에서처럼 분장을 한 야곱에게 축복한 것, 그리고 어머니 리브가가 왜 야곱을 더 사랑했는지를 설득하는 내용으로 보입니다.


이삭 이전에는 가나안 여인에 대한 결혼 불가의 내용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이삭의 자녀인 에서가 가나안 여인과 결혼한 것이 이야기에 숨겨진 갈등 구조의 핵심처럼 드러나니, 에서와 야곱의 이야기 이후에 유대인들은 단단한 민족주의가 세워지게 됩니다.


이방여인, 곧 가나안 여인과 결혼하는 것이 죄의 근원이 되어갔고, 실제로 성경은 이것을 죄라고 명시하기 시작합니다. 이 차별적 이데올로기는 에서와 야곱의 갈등사이에서 하나의 해석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가나안 여인을 며느리 삼은 것을 싫어했던 리브가가 단지 이방여인이라 싫었던것인지 아니면 흔히 경험하는 고부간의 갈등때문인지는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가운데, 이 부정적인 반응을 마치 “가나안 여인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자리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후에 성경은 가나안 여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기록한 내용을 찾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기생라합은 가나안정복을 위해 헌신한 가나안여인이었고, 예수님의 족보에 그 이름이 드러납니다.


간단한 이야기이지만, 성경을 읽으면서 터득하는 것, 때로는 오해하는 것들이 있음을 우리는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성경은 절대로 차별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묵상

혹시, 지금까지 오해하고 있던 성경말씀중 이방인에 대한 이해가 있으신가요?


중보기도

1. 오미크론의 기세가 꺾였습니다. 계속해서 기도해주시고, 우리가 터득한 지혜로 코로나바이러스시대를 잘 이겨내기를 기도합니다.

2. 각 속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3. 오늘은 청년예배가 있어요,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사역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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