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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2장, 2월7일 월요일



그 사람이 말하였다. "네가 하나님과도 겨루어 이겼고, 사람과도 겨루어 이겼으니, 이제 네 이름은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다." (창세기 32:28)

라반과 헤어진 야곱의 여정도 만만치 않습니다. 겉모양은 금의환향입니다. 결혼도 했고, 아이들도 있고, 재산도 늘어났는데,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근심은 점점 커져갔습니다. 형 에서의 화가 풀렸는지도 잘모르겠으니, 종들을 선물과 함께 보냅니다. 아니나 다를까 종이 전해준 정보는 에서가 야곱을 치기위해 부하 400명과 달려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야곱은 종들과 함께 재산을 미리 보내면서 형 에서를 만나면 야곱이 주는 선물이라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지속적인 선물 공세로 형의 마음을 바꿔보려는 노력은 쉽게 긍정적인 답을 얻지 못합니다. 마침내 가족들과 자녀들을 모두 보내고, 얍복강가에 홀로 야곱만 남았습니다.


이름 없는 자와 야곱이 씨름을 합니다. 동이 틀때까지 씨름을 하는데, 이름 없는 자가 야곱을 이길 수 없다는 생각에 야곱의 엉덩이 뼈를 내려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곱은 이름없는자를 붙들고는 축복해주지 않으면 보내지 않겠다고 떼를 씁니다.


복강에 홀로 남겨진 야곱은 자신의 굴곡진 삶을 돌아보았을 것입니다. 삶은 늘 풀릴듯 풀릴듯했지만, 만만치 않은 삶에 야곱은 이름없는 자와의 씨름을 통해 어쩌면 마지막 결단을 하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어머니 리브가의 품에서 가볍게 장자권을 얻어냈지만 그때 부터 야곱은 광야로 삼촌 라반의 밑에서 노동력 착취를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서는 형 에서로 부터의 위협에 전전긍긍합니다.


야곱의 삶은 이런 고난의 길을 통해 그 순간을 넘어선 새로운 길위에 늘 서있습니다. 이런 야곱과 씨름을 한 이름없는 자는 “네가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고, 사람과도 겨루어 이겼으니, 이름을 야곱이 아닌 이스라엘이다”라는 말을 남깁니다.


야곱의 씨름은 하나님과의 씨름이었고, 사람들과의 씨름이었고, 자신과의 씨름이었습니다.


삶은 늘, 우리앞에 펼쳐진 모든 것들을 넘어서기 위해 하나님과 씨름을 하고, 사람들과 씨름을 하는 것 같습니다. 어디 늘 평온한 삶이라는 게 있겠습니까? 늘 씨름하면서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는 것이겠죠. 하나님은 우리를 이렇게 다루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묵상

여러분은 지금 어떤 씨름을 하고 계신가요?


중보기도

1. 질병가운데 있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2.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3. Raise Against Hunger 가 3월19일에 있습니다. 목표금액은 $3,500입니다. 교회에 지정헌금하시면 됩니다.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사역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펀드가 잘 마련되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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