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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장, 1월5일 수요일



아벨은 양 떼 가운데서 맏배의 기름기를 바쳤다. 주님께서 아벨과 그가 바친 제물은 반기셨으나, 가인과 그가 바친 제물은 반기지 않으셨다. 그래서 가인은 몹시 화가 나서, 얼굴빛이 달라졌다. (창세기 4:4-5)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는 원죄의 이야기와 함께 인간이 가진 죄성을 적나라게 드러냅니다. 가인은 인류 최초의 살인자로 만들어낸 사건의 이유는 하나님이 아벨의 제사를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으셨다는 본문의 기록으로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우스게 소리로, 하나님이 육식을 좋아하시나? 뭐 이런 이야기를 중고등부때 선생님께 질문을 한적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가인은 아벨에게 질투를 느꼈습니다. 형제이지만, 형제의 우애보다는 형제는 늘 경쟁관계였고, 그 경쟁관계의 최종시험이 하나님께 자신들이 노력한 것을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는 기쁘게 받으셨고, 가인의 제사는 맘에 들어하지 않았을까?

성경에는 정확하게 하나님이 왜 가인의 제사를 반기지 않았는가?에 대해서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가인의 낮빛이 어두어진 것을 보고, 하나님이 가인과 나누는 대화를 보면서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인의 성정은 불같았습니다. 질투에 눈이 멀어서, 금새 얼굴에 그 화를 드러내는 성격이었고, 하나님이 그것을 알아채고는 “죄에 다스림을 받을것”을 걱정하셨습니다.


7절에 “죄를 잘 다스려야한다”라는 이 한 문장으로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의 결론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원죄 사건이후에 사람의 죄의 문제에 있어서 자유롭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 죄는 죄를 저질러서 문제라기 보다는 죄를 어떻게 이해하고, 인식하는가?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무엇이 죄인줄 알면서, 그 죄를 서슴없이 저질르는, 즉 소위 죄에 지배당하는 모습을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죄의 연장선에서 보면, 가인이 보여준 죄성은 우리들이 모두 경계해야할 죄의 모습입니다. 가인 스스로도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할 것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그 만큼 자신이 저지른 것이 얼마나 심각한것인가에 대해서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는 살인이라는 죄로 인해 드러난 인간의 깊은 내면의 갈등, 그 죄가 어디서 부터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창조질서속에 가인이 저지른 일이 얼마나 심각한것이었는지를 읽는 독자로 하여금 깨닫게 합니다.


 

묵상

가인의 마음은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중보기도

  1. 오미크론의 기세가 강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이번주 부터 교회 식당을 닫기로 하겠습니다.

  2. 오늘 수요 청년예배가 있습니다. 예배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3. 교회학교, 중고등부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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