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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열린교회BKUMC

창세기 40장, 2월16일 수요일



그들을 경호대장의 집 안에 있는 감옥에 가두었는데, 그 곳은 요셉이 갇힌 감옥이었다.(창40:30)


빵맡은 관원장과 술맡은 관원장, 그리고 요셉의 조합은 요셉을 순식간에 역사의 중심으로 끌어올리는 조합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왕이 먹는 빵과 술을 맡는 사람은 높은 지위를 가졌던 사람들입니다. 늘 왕 옆에서 왕의 측근이 되어서 이런저런 조언과 생각을 나눌 수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당시에 왕에게 자기의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왕과 신하의 관계였습니다. 그만큼 이 두 관원장들이 누리던 파워는 상상이상이었을 것입니다.


이 둘이 꿈을 꾸었고, 요셉은 이 꿈을 해석해줍니다. 꿈꾸는 자 요셉은 꿈을 해석하는 해몽의 능력은 마치 점을 치는 이상의 능력이었기 때문에 요셉의 해몽은 이 두 사람의 운명을 예견하게 됩니다.


꿈을 해석하는 능력은 포로기때 느부갓네살왕의 꿈을 해석했던 다니엘에게도 나타납니다. 이 능력의 공통점은 왕이 바로 이 해몽하는자에게 주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역사의 중심에 요셉을 세운 이는 감옥에서 살아남은 술맡은 관원장입니다.


고난이 요셉을 감옥에 갖히게하였는데, 감옥에서 요셉을 끌어올릴 사람을 만납니다. 이 여정을 바라보는 우리들은 더욱 깊이 요셉의 감정에 이입하게 됩니다. 마치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요셉의 드라마틱한 삶의 여정은 고난 또한 마땅한 삶이고 고난이 이끌어가는 새로운 소망이 있음을 확인하게 합니다.


요셉의 삶은 특별하지만 어쩌면 우리들이 경험하는 삶의 본질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요셉 처럼 역사의 중심에 세워지지는 않겠지만, 그가 겪은 고난과 새로운 삶의 여정은 우리들에게도 이야기되어지고 경험되어지는 것들입니다.


고생스러운 요셉의 삶이 마치 내가 지금 겪는 어려움과 비슷한 듯 합니다. 요셉을 일으켜 세운 사건이 우리들에게 곧 일어날 것같은 기대를 줍니다. “한쪽 문이 막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는 문장을 곱씹으면 요셉의 삶을 보여주고, 우리도 이런 경험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것입니다.


묵상

한쪽문이 막혀서 막막한 가운데 있으신가요? 다른 한쪽이 열려서 새로운길로 나아가고 계신가요?


중보기도

1. 청년예배가 있는 날입니다. 청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2. 사역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3. 새롭게 시작하게되는 마더와이즈 사역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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