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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6장, 2월23일 수요일



'종들은 어렸을 때부터 줄곧 집짐승을 길러온 사람들입니다. 우리와 우리 조상이 다 그러합니다' 하고 대답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형님들이 고센 땅에 정착하실 수 있습니다. 이집트 사람은 목자라고 하면, 생각할 것도 없이 꺼리기 때문에,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 (창 46:34)

애굽에 정착할 히브리인들, 정확히 말하면 야곱의 집안사람들이 모두 예순 여섯명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셉은 이 가족들이 고센땅에 정착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바로에게 가족들이 대대로 가축을 다루어 살았다고 이야기할 것을 권면합니다.


애굽사람들이 가축을 다루는 사람들을 멀리했다는 것은 애굽의 주요 산업은 농업이었기 때문입니다. 나일강 주변으로 비옥한 땅에 충분한 물로 농사를 짓는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고, 이런 환경에서 애굽은 찬란한 문명(?!)을 나름 세워왔을 것입니다.


요셉이 자신의 형제들을 애굽으로 불러들이면서 애굽에는 목축이라는 경제활동이 강화되었을 것입니다.


고센지역은 나일강 하류에 나팔형 지형의 한쪽에 위치한 곳입니다. 땅은 비옥하지만, 강이 범람하면 큰 피해를 당하는 곳이라 농사를 짓기에는 불편한 곳이다 보니 사람들이 정착하기를 꺼리는 지역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 곳에 자신의 가족들을 정착시키려는 요셉은 아마 생각보다 고센 지역이 넗고 비옥하고 가축을 먹이기 알맞은 곳이라는 생각에서였을 것입니다.


애굽 사람들에게 꺼림을 받는 목자로 자신의 가족을 소개하는 이유도 어쩌면 다른 이들과 섞여 살지 않고 독립된 공동체를 꾸릴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을 것이고, 이런 독립된 공동체는 여러가지로 잠시 가뭄을 피해서 살아갈 수 있는 히브리 공동체를 든든히 하는데 필요한 조치였을 것입니다.


유대인으로서 그들의 민족 순수성을 지킬 수 있다라고 해석하는 분들도 있지만, 요셉의 관점에서는 우월성을 위한 보존을 고민했다기 보다는 오히려 약함을 드러냄으로 자신들의 가족들이 여러불편함이나 관계없이 평화롭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센의 독립된 지역에 가족들이 자리하기를 바랬을 것입니다.


긴 역사의 지평에 요셉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으로 가족들을 안전하게 애굽에 정착시켰고, 야곱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애굽에 히브리인들, 즉 이스라엘은 한 사람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확신으로 정착하게 됩니다.


묵상

어떤 희생과 노력으로 지금까지 여러분의 삶이 이어져왔나요?


중보기도

1. 오늘은 청년예배가 있는 날입니다.위해서 기도해주세요.

2. 질병가운데 있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장명숙 집사님이 함암치료를 위해 하이랜더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3.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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