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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7장, 2월24일 목요일



요셉은 이집트에 있는 밭을 모두 사서, 바로의 것이 되게 하였다. 이집트 사람들은, 기근이 너무 심하므로, 견딜 수 없어서, 하나같이 그들이 가지고 있는 밭을 요셉에게 팔았다. 그래서 그 땅은 바로의 것이 되었다. (창 47:20)

요셉의 계획대로 바로는 유대인들을 고센땅에 살도록 주선하고, 자신의 가축 또한 돌보도록 맡겼습니다. 기근이 심해지면서 곡식을 얻기 위해 사람들이 가축을 팔고, 밭을 팔아 요셉에게 맡기고 곡식을 얻어갔습니다. 요셉은 이렇게 모은 재산을 바로의 소유가 되도록 이끌었습니다. 이런 신뢰가 요셉에 쌓였고, 요셉 또한 큰 욕심없이 바로에게 모든 소유권을 넘깁니다. 여기에 밭을 판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제도를 준비합니다. 이야기는 단순히 재산을 팔아 곡식을 얻어 생계를 유지한 내용으로 보이지만, 요셉이 애굽에 조세제도라는 것을 만든 것입니다. 모든 땅은 왕이 소유하고, 백성은 땅을 일구어 먹고사는 조세제도와 함께 토지 제도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유대인들이 고센땅에 가장 좋은 비옥한 땅에 정착을 했다는 것은 요셉에 대한 바로의 신회를 엿볼 수 있습니다.


요셉이 주선으로 바로를 만난 야곱은 바로를 축복합니다. 연장자로서 그리고 그가 살아온 삶의 기억의 무게들이 바로와 만났으니, 야곱을 흥미롭게 대하는 바로를 향해 야곱이 축복을 아끼지 않습니다. 쇄약하진 육신은 곧 임박한 죽음을 준비해야하는 시간을 마주했고, 야곱은 요셉에게 자신을 애굽이 아닌 가나안땅에 장사지낼 것을 유언으로 남깁니다.


야곱의 유언은 단순히 고향을 그리워하는 한 사람의 유언이 아니라, 적어 자녀들이 새로 정착한 애굽에서 고향을 잃어버리 않게 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된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자신의 삶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야곱의 소망은 파란만장했던 삶의 마지막 안식처가 되었을 것입니다.


숨겨진 내용은 여전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손길에 야곱이 맡겨졌음을 본문은 소개하고 있습니다.


삶이 분주합니다. 분주함 속에 숨어있는 존재들, 펜데믹 이후에 교회는 가벼워지고, 자신이 부딪히는 삶이 무거워져 신앙의 진보를 위하기 보다는 일단 부딪히는 현실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가득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마치 밭을 팔아 먹을 것을 채우듯 시간을 팔아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을 우선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복잡한 변화 속에 역사의 물줄기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 흐름에 내 삶이 맡겨져 있음 또한 기억해야합니다.


묵상

부딪히는 현실 중 가장 무거운 것은 무엇이었나요?


중보기도

  1. 러시아의 군사행동으로 우크라이나가 전쟁에 휘말린것 같습니다. 더 큰 전쟁으로 번지지 않기를 평화를 위해 얼마나 많은 값을 치뤄왔는지를 다시 기억할 수 있기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2. 장명숙 집사님이 항암치료중입니다. 처음의 진단과 달리 4기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마음이 무너지지 않도록 더욱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3. 주변에 보이지 않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함께 신앙생활 했던 마음과 기억을 나눌 수 있도록 서로의 관심이 커질 수 있는 시간을 보내도록 기도해주세요.

  4. 이번주 토요일에 시작되는 마더와이즈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5. Raise Against Hunger 가 3월19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있습니다. 봉사자들이 필요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사인업 해주세요 (교회에서 하신분들도 다시 작성하셔도 됩니다. ) (아이들과 함께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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