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6장, 1월7일 금요일

주님께서는 탄식하셨다. "내가 창조한 것이지만, 사람을 이 땅 위에서 쓸어 버리겠다. 사람뿐 아니라, 짐승과 땅 위를 기어다니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렇게 하겠다. 그것들을 만든 것이 후회되는구나."(창세기 6:7)
오늘 본문은 노아의 홍수의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1절에 사람들이 땅에서 늘어나기 시작했고, 5절에서 보면,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차고, 마음에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언제나 악한것 뿐”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심판의 원인은 사람이 늘어나면서, 악한 것이 가득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늘어난 것과 악한 것이 가득한것에 대해 어떤 관계가 있을까 싶은데,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신것을 후회할 정도로 사람의 죄가 컸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의 죄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의 이야기는 고대근동에 일반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인간은 늘 죄가 있고, 신은 그들을 심판하는 이야기는 보편적으로 자연재해를 경험한 민족들이 소유하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애굽도 나일강의 범람으로 늘 홍수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고, 홍수를 신의 심판이라고 여겼습니다. 티그리스 유프라테스강에서 생긴 문명들 또한 홍수를 신의 심판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런 심판의 이야기속에 “노아”라는 사람을 특별하게 소개합니다. 8절에 “노아만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처럼, 홍수속에서 하나님은 노아를 통해 새로운 계획, 즉 심판이 목적이 아니라, 구원을 목적으로 하는 계획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흔히, 노아가 선한 사람이기때문에, 하나님이 방주를 만들 것을 맞기셨다고 생각하지만, 본문에서는 분명히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노아가 방주를 만들게 되었음을 기억해야합니다.
22절에, 노아가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그대로 하였다는 것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응답합니다.
심판의 이야기는 보편적이지만, 구원의 이야기는 특별합니다. 노아의 홍수는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를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심판으로만 사람을 다루지 않으시고, 구원으로 사람은 일으키십니다.
묵상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은 어떻게 시작되는 것 같으세요?
중보기도
오미크론의 기세가 큽니다. 증세는 가볍다고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주일에는 마스크를 한번도 벗지 않는 예배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식당은 닫고, 샌드위치를 들고 바로 집으로 가시면 됩니다.
소망회 회원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1월23일인 교인총회가 있습니다. 총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