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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8장, 3월23일 수요일



"너는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너의 형 아론과 그의 아들, 나답아비후엘르아살이다말을 불러내서, 나를 섬기는 제사장 일을 맡겨라. (출28:1)

의복 규정은 역활과 행동을 함께 규정합니다. 어떤 옷을 입었냐에 따라 하는 일이나 역활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제사장의 의복규정입니다. 에봇이라고 등장하는 기본적인 제사장의 복색은 신탁 혹은 계시를 뜻하는 말입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목회자 가운정도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복색은 단순히 폼으로 입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상당한 의미를 두고 제작을 합니다. 특히 성직자의 복색은 고백적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제사장의 복색은 속안에 하얀 옷을 입고는 위에 에봇을 입고 흉패를 달고 띠를 두루고 견대를 찹니다. 흉패는 열두지파를 상징하는 것을 새겨넣고는 제사장은 곧 하나님과 이스라엘 지파를 연결하는 중재자임을 상징합니다.


이런 제사장 복색은 신약시대를 거쳐 기독교, 개신교회를 거치면서 변경되는데, 그때 마다 의미를 새겨서 성직자의 복색을 마련합니다. 로만칼라는 폼이 아니라 관 속에 들어가있는 것을 상징하는 것으로 세상을 향해 장례지냄을 받은 자로 오직 주님만을 섬긴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고, 가운은 에봇을 그대로 상징한것이고, 스톨은 무거운 책임, 짐을 지고 살아간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이런 복색을 통해 성직자는 다시한번 부르심에 거룩한 응답으로 되새기고 맡은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것입니다.


대제사장의 복색을 나열한 이유는 종교적 이유도 있지만, 대제사장이 어떤 의미로 세워지는 지를 드러내기 위한 신학적 해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즘은 개신교회 목회자들이 성직자 복색을 가볍게 여기지만, 예전을 중시하는 교회는 여전히 복색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예배형식에 맞춰서 복색도 갖추는 것입니다.


묵상

어떤 마음가짐이 어떤 옷을 입게 하나요?


중보기도

1. 장명숙 집사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2. 청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배가운데 청년들이 은혜를 나누도록

3. 소망회 회원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작은실천

욕망(욕심과 꿈 구별해서 노트해보기

안쓰는 전등 끄기



당신들은 오로지 삼가 조심하여, 당신들의 눈으로 본 것들을 잊지 않도록 정성을 기울여 지키고, 평생 동안 당신들의 마음 속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하십시오. 또한 그것을 당신들의 자손에게 길이 알리십시오. (신명기 4:9)

어머니가 잠까 와계시면서 이런저런 음식을 하십니다. 단연 식혜는 오랫만에 맛보는 훌륭한 음식인데, 생각보다 복잡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밥을 하고, 엿기름을 물에 불려서, 채에 넣고 짜주면 그 엿기름물을 밥에 담궈서 보온밥통에서 삭히면 식혜가 되는 것인데, 순서가 맞는지 모르지만, 곧 먹을 줄 알았던 식혜에 이렇게 정성을 드리는 것을 보고는 간단한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에는 팩으로 나와서 좀 간단해졌다고 하지만, 예전에 전기밥솥도 없을때는 가마솥에 장작을 때서 만들었을 것을 생각해보면 보통 정성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음료를 조상들이 만들어냈을까? 하는 생각까지 미치자 세상에 정성을 들이지 않고 이루어지는 것이 있을까? 하는 뭔가 거창한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어디 음식만 그렇겠습니까, 우리들이 하는 모든 것들은 정성을 다해야 기대하는 열매를 얻을 수 있는것 같습니다.

눈으로 본것을 정성을 기울여 지키고, 마음속에서 사지지 않도록 함으로 자손에게 길이 알려라"는 말씀은 신앙도 정성을 들여야 기억해내고 자손들에게 전수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구약성경을 읽으면서 확인하는 것은 이스라엘은 눈으로 보았지만 늘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귀로 들은 이방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성을 들이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성 들여야 평생기억하고 자손들에게 신앙을 전수 할 수 있습니다.


묵상

신앙생활을 위해 어떤 정성을 들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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