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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3장-34장, 3월28일 월요일



모세가 두 증거판을 에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왔다. 그가 산에서 내려올 때에, 그의 얼굴에서는 빛이 났다. 주님과 함께 말씀을 나누었으므로 얼굴에서 그렇게 빛이 났으나, 모세 자신은 전혀 알지 못하였다. (출 34:29)

금송아지 사건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동행하지 않으시겠다고 선언합니다. 모세는 중재자로서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중재를 나섭니다. 출애굽기에서 하나님은 신적인 모습보다는 인간적으로 스스로의 감정을 드러내는 분으로 묘사합니다. 이 묘사를 통해 성경은 더욱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지금 무엇을 잘못한 것인지에 대해서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고집스럽다고 표현하지만, 하나님은 늘 관대함으로 모습을 드러내십니다. 동행하지 않겠다던 마음도 바꾸시고, 이스라엘과 함께 가나안땅까지 동행하시겠다고 하시고, 모세가 던져서 깨뜨린 언약판도 다시 모세에게 깎으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런 과정에 모세의 역할은 사십일을 금식하며 호렙산에서 지내고 백성들에게 나타났을때 변모한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복음서에서도 예수님의 변모사건이 기록된 것처럼 모세의 변모는 지금까지 모세와 하나님이 아닌 새로운 존재로서 백성들 앞에서 세워진 것입니다. 아론과 백성들이 두려워했다는 것은 그 만큼 이 신비적인 사건에 자신들의 고집과 무지를 던져낼 수 밖에 없는 신적인 경험이었을 것입니다.


고집스럽게 이스라엘은 죄를 짓고, 하나님은 관대하게 이들과 함께하십니다.


출애굽에서 그려내는 하나님은 결국 자기들의 삶의 방향으로만 살아가기를 원하는 이스라엘을 다루셔서 하나님의 울타리안에 훈련시키는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그 기본에는 하나님이 여전히 관대하셔서 은혜를 베푸시는 것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약의 하나님은 절대로 진노의 하나님이 아니라 은혜를 베푸시고 늘 동행하시는 분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묵상

관대하신 하나님을 경험한적이 있으신가요?


중보기도

1.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2. 장명숙 집사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3. 찬양대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사순절 작은실천

불필요한 소비하지 않기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돌아가거라. 네 아들이 살 것이다.” 그는 예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을 믿고 떠나갔다. 그가 내려가는 도중에, 종들이 마중나와 그 아이가 살았다고 보고하였다. (요 4:50-51)

고등학교 1학년때, 친구가 교회 수련회를 가자고 합니다. 교회도 낯설고 수련회도 낯선데, 한가지 매력적인것은 3박4일을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친구들과 보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늘 분주한 부모님이 함께 어디를 갈 엄두는 못했고, 긴 방학에 이정도 시간을 보내는 것은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간 수련회는 연합수련회여서 그런지 복잡하고 큰 강당에 300-40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이 가득했으니 전혀 새로운 경험이었던것 같습니다. 낮에는 주로 운동회를 하고, 저녁에는 집회를 했는데, 간간히 멀리서 들려오는 군부대 대포소리까지 더해지니 제 짧은 인생에서 너무나 새로운 경험들이 신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세련되지 않은 집회 스타일을 큰 대북을 치며 찬송가를 불렀고, 강사분은 미국에서 오셨다고 하는데, 거의 2시간을 설교를 한듯합니다. 반정도는 졸았고, 반정도는 집중하려고 노력했던 그 시간에 신기하게 처음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했습니다. 강당에 가득찬 아이들중에는 이미 수련회에 익숙한 친구들이 주도적으로 기도하는 분위기를 이끌었고, 또래들이 기도하는 모습에 자연스럽게 그 기도에 동참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의 자양분으로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목회자가 되었다고 더 특별한 은혜를 입은 것이 아니라 그때 비슷한 마음으로 함께 은혜를 받았던 그 시간의 기억들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한복음 예수님의 기적의 순간을 좀더 극적으로 묘사합니다. 예수님이 가나안 혼인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만들었던 그 자리에서 예수님은 “말씀으로 간절함으로 찾아온 사람의 아이를 치유합니다.” 요한이 전하는 내용은 은혜의 자리는 늘 은혜를 기억하는 자리이면서 동시에 그 은혜를 기억하는 자에게는 늘 그 은혜가 함께한다는 것을 전하고 있습니다. 특별한것이 우리를 새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미 받은 은혜가 늘 우리를 새롭게 하는 능력임을 기억해야합니다.


묵상

어떤 은혜의 기억을 가지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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