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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5장-36장, 3월29일 화요일






마음이 감동되어 스스로 그렇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모두 나서서, 회막과 그 곳의 제사에 필요한 모든 것과 거룩한 옷을 만들 수 있도록, 갖가지 예물을 주님께 가져 왔다. (출 35:21)

성막을 세우기 위한 물품들을 요청하자 백성들이 마음을 다해 봉헌합니다. 금송아지 사건이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모세의 요청에 성소를 세우기 위한 노력을 목표한 것을 훨씬 뛰어넘어 차고 넘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막 물품만 충분한게 아니라, 자신들이 가진 기술과 재능을 드림으로 든든히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충분히 성막을 지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성막을 짓는 것에 마음을 다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가나안까지 동행하신다”는 것에 대한 확신때문입니다. 성막이 곧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이해하게 된 것입니다. 성막의 구조는 시내산에서 경계를 정해 모세만 올라갈 수 있는 자리를 정한것처럼 성막도 그런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는 지성소에 모세가 새긴 법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법궤가 바로 하나님이 우리와 말씀으로 함께하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만들수 없는 이스라엘은 말씀 곧 율법이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증거가 되었습니다. 즉 성소가 하나님의 형상을 대신하는 공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이와 비슷합니다. 교회 또한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상징적인 건물입니다. 우리들이 매주 예배하기 위해 예배당을 찾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마음을 다해 뜻을 다해 예배하기 위해 예배당에 오는 것, 즉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예배당에 오는 이유입니다.


묵상

어떤 마음으로 교회에 오시나요?


중보기도

1. 장명숙 집사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항암치료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2. 청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3.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시니어 학생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사순절 오늘의 실천

누군가를 위해 대신 지불하기






이 강물이 흘러가는 모든 곳에서는, 온갖 생물이 번성하며 살게 될 것이다. 이 물이 사해로 흘러 들어가면, 그 물도 깨끗하게 고쳐질 것이므로, 그 곳에도 아주 많은 물고기가 살게 될 것이다. 강물이 흘러가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모든 것이 살 것이다. (에스겔 47:9)

우연히 “피로교회에서 필요 교회로”라는 책을 봤습니다. 교회가 그만큼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보다 우선 자기들만 알고, 지역사회에는 관심이 없는것 같고, 이렇다 보니, 이기적 교회의 이미지가 요즘 강하게 드러내지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지고, 세상에 필요한 교회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내용의 책입니다. 단순히 교회가 어떤 좋을 일을 해야한다는 것이 아니라, 바른 신학과 바른 신앙으로 기본으로 하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어느새 사람모으는 공간으로 변해버린 교회가 취해야할 방향은 선교적이라는 의미를 숫자가 아닌 깊은 영적인 성장으로 바꿔야 하고, 에스겔의 환상처럼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메마른 뼈를 살려내는 생명의 자양분이 교회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변화를 위해서는 교회는 정치적인 색깔을 드러내는 행위를 하는 공간이 아님을 인식해야하고 어느 누구나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어도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임을 드러내야하고, 기복적 신앙 즉 기도하면 모든 것이 만사형통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가벼운 신앙고백에서 우리들이 함께 짊어지고 섬겨야할 책임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드러낼 수 있어야 교회가 교회다운 뿌리를 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용은 간단한데 그 간단함 속에 모두가 고민하는 내용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반복적으로 오랫동안 들어온 이야기인데, 아직도 이런 비슷한 고민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세상으로 보면 절대로 변하기 힘든 공동체로 교회가 인식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신앙공동체는 개인의 욕망을 성취하는 곳이 아닌 개개인이 모여서 공동체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공간입니다. 개인의 생각은 내려놓고, 다른 생각과 조율해서 마땅한 마음을 나누는 곳이 교회공동체입니다. 자기를 드러내는 것에 익숙한 공간에는 결국 공동체는 사라지고 몇몇 개인의 욕망으로 세워져가는 이기적 공동체가 될 수 있습니다. 몇몇 개인안에는 목회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역을 위해 어떤 신앙공동체를 위해 목회자가 노력하는지 여러분이 살펴야, 교회가 건강해지고 필요한 교회로 든든히 세워질 것입니다.


묵상

우리는 어떤 꿈을 꾸면서 교회공동체를 세워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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