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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2:2-13, 2024.10.02 (수)

작성자 사진: 열린교회BKUMC열린교회BKUMC


또 바알 신들에게 분향하며 귀고리와 목걸이로 몸단장을 하고, 정부들을 쫓아다니면서 나를 잊어버린 그 세월만큼, 내가 이제 그에게 모든 벌을 내릴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호세아 2:13)

호세아서는 문학적인 비유법이 많이 적용된 본문입니다. 이를 문자적으로 읽으면 꽤 난감한 내용들이 등장한다는 것을 기억하셔야합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신 즉 바알을 섬기는 것은 음행하는 여인과 같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필왜 여인만을 이야기할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꽤 복잡하고 길게 이야기할 주제인듯 합니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아닌 바알을 숭배하는 북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의 내용이 호세아 예언의 핵심이라는 뜻입니다.


어제 하루 종일 뜨거운 바람이 불었습니다. 느낌에는 인디언 썸머처럼 느껴졌습니다. 사막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으로 순식간에 베이지역도 꽤 더운 날씨를 경험하게 합니다. 아마 이번 주 내내 그럴것 같습니다.


인디언 썸머가 지나면 이제곧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 것입니다. 적어도 제 기억으로는 그렇습니다.


마땅한 때에 그런 일들이 일어나듯, 호세아서는 북이스라엘이 멸망한 일이 왜 일어났고, 그 일어남의 원인과 과연 회복은 가능한가에 대한 질문에 호세아 예언서가 등장합니다.


성경의 예언서는 직접 그 사건을 실시간을 기록하며 남은 문장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사후 예언입니다. 사건이 일어난 후에 반성문처럼 쓴것이 대부분 예언서의 내용들이라는 뜻입니다.


막을 수 없는 역사적 사건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은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왜 나라 망했을까? 원인이 무엇인가? 우상숭배가 원인이었던가? 무엇이 문제인가?


뭐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면서 이런 답이 될만한 책도 찾아내고, 글도 찾아내고 기억도 찾아내면서 예언서가 완성되어졌습니다.


2024년 인디언 썸머를 보내는 우리들도 이런 기억의 조각들이 모여서 하나의 공동체 신앙일기를 기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열린교회 교회 이전에 대한 내용, 오클랜드 캠퍼스 매각 진행에 대한 내용들, 어떤 헌신과 노력이 있었는가? 무엇인 우리에게 필요한가? 하나님은 지금 우리를 어떻게 이끌어가시는가?


오늘 하루 이런 질문과 함께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믿음의 여정을 기억해내고 고백하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묵상

하나님은 우리를 어떤 기억으로 이끌어가시나요?


중보기도

  1. 오클랜드 캠퍼스 매각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어제 두 그룹이 브로커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교회를 둘러보았다고 합니다.

  2. 더운 기간을 보내면서 모두가 건강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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