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3세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도전은 박해와 재림의 지연으로 인한 믿음의 위기였습니다. 교회를 떠나고 신앙을 잃어버리는 상황에서 히브리서의 도전은 구약에서 주어진 약속이 예수님을 통해 완성되었음을 강조함으로 어려움속에서도 바르게 신앙을 지켜낼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었습니다. 복잡한 이야기이지만, 간단히 말씀드리면 교회가 전반적인 위기에 있었다는 것이고, 이것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회 리더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흔들림의 원인은 기본적인 신앙의 흔들림이 문제였습니다. 기독교인이 되기 위해서는 평생의 전통적으로 이해해온 유대교 전통과 연결되어야 하는데, 이런 신학적 작업을 히브리서가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를 읽을때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구약과 신약의 연결작업을 꼼꼼히 하다보니, 어렵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멜기세댁과 예수님의 연결은 대제사장으로 온 인류를 구원하시는 주님을 고백하기 위해 필요했고, 예수님을 대제사장의 완성으로 고백하는 것은 더이상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중재자가 필요하지 않다는 “복음"에 대한 확증을 전하고 있습니다.
교회도 그렇고 성도도 그렇고 어려움과 위기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어려움과 위기는 교회역사적으로 교회를 단단히 하고 신앙을 깊이 성숙하게 이끌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적인 어려움과 고난도 신앙을 더욱 성숙하게 이끌어냅니다.
묵상
어떤 어려움을 겪어보셨나요? 그리고 신앙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중보기도
박두진 권사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든든히 회복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청년사역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사역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