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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0일 화요일, 빌립보서 1:1-11



선한 일을 여러분 가운데서 시작하신 분께서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시리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빌립보서 1:6)

계속되는 딜레이로 예정시간보다 3시간이나 지나서 시애틀에 도착했습니다. 서부지역 목회자 가족수양회는 30년이상된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전통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알라스카부터 덴버 아리조나, 캘리포니아에 이르는 방대한 한인연합감리교회의 50가정이상 목회자 가정이 참석하는 수련회이다 보니, 준비할께 많이 있습니다.


답사를 하는 건, 미리 숙소와 지낼 곳을 돌보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다른 목사님들은 목요일까지 머물고, 저는 오늘 돌아갑니다. 제가 맡은 것은 호텔을 확인하고 예약을 진행하는 것이니 미리 연락하고 각각의 호텔 관계자와 미팅을 하고 결정 하기에는 하루면 충분 하겠다는 생각도 있었고, 이번주에 교회안에 분리 수거함을 만들계획이 있어서 일정을 짧게 잡았습니다. 그런데, 호스트 하는 교회인 타코마 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새벽예배일정을 준비해 놓고는 목사님들을 강사로 세웠습니다. 설교도 1시간을 해야한다는 조건을 거시고는 기도하고 가셔야 한다는 제안은 당혹 스러웠습니다. 하루 간단한 일정이니 점퍼를 입고 온 저로서는 새벽예배에 서는 것은 무리라 정중히 거절하고 다른 분이 이틀 하도록 제안을 하고는 새벽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새벽 5:40분부터 준비찬양을 합니다. 드럼도 치고, 베이스 기타도 치고, 새벽5:40분부터…그리고 설교 한시간, 기도하고, 아침을 먹습니다. 매일 새벽예배가 있는데, 매일 새벽예배하시는 분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부르는 찬양은 제가 어릴때 불렀던 찬양입니다. 아직도 이렇게 신앙생활하는 공동체가 있다니..하는 놀라움과 함께 변화와 전통이라는 묵은 주제를 깊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릴적 소나무뿌리 붙들고 기도해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분위기를 계속해서 지켜가고 있고, 아직도 "사막에 샘이 넘쳐 흐리리라" 라는 찬양을 박수치며 찬양하는 교회는, 타임머신을 타고 내 어릴적으로 돌아간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부터 읽는 본문은 바울과 디모데가 기록한 빌립보서입니다.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 있을때 기록한 옥중서신으로 빌립보 교회를 격려하고 그들이 후원한 것을 기뻐하며 보낸 편지입니다. “선한 일을 여러분 가운데서 시작하신 분께서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 하시리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바울의 인사와 고백은 단순한 격려가 아니라, 우리가 이어가야할 신앙생활의 방향을 일러주고 있습니다.


선한일이란, 계속해서 이어가야 할 일이고, 단순히 착한 일이 아닌, 함께 공동체가 해야할 일을 선한일이라고 바울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전통과 변화의 해묵은 주제에 교회는 늘 고민합니다. 아니, 세상도 늘 고민하는 주제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세상은 이익을 추구하며 변화를 만들어 가지만, 우리는 선한일을 위해 고민하는 차이 일것입니다. 오랫만에 옛날 기억속에서 내가 짊어진 삶의 자리의 귀함이 가득 한 아침입니다.


함께 선한일을 위해 동행함에 감사합니다.


묵상

우리가 함께해야할 선한일들을 꿈궈보세요


중보기도

비가많이 왔습니다. 하늘이 구멍이 난것 같다고 표현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래도 47%만 해갈 되었다고 하니, 아직도 모자라다는 이야기입니다. 피해없이 비가 충분히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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