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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1일 수요일, 빌립보서 1:12-21



주님 안에 있는 형제자매 가운데서 많은 사람이, 내가 갇혀 있음으로 말미암아 더 확신을 얻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겁 없이 더욱 담대하게 전하게 되었습니다. (빌립보서 1:14)

감옥에 갇혀 있는 자신을 통해 오히려 복음이 확장된다는 바울의 고백은 고난이 주는 양면성을 확인해줍니다. 머리속에 셋팅 되어 있는 방법대로 하나님은 움직이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전혀 예상밖의 일에 우리들의 삶은 드러나 있는 것 같습니다.


씨애틀 일정을 마무리하고 어제 늦게 도착했습니다. 맡은 일은 잘 못 끝냈습니다. 예산을 맞춰서 숙소를 정해야 하는 저로서는 다른 분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없었습니다. 결국 조금 비싸게 값을 치르더라도 다른 숙소를 알아볼 것 같습니다.


마지막 호텔을 둘러보다, 김명제 장로님과 김티나 권사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떻게 여기 시애틀에 오셨는데, 얼굴을 안보고 가냐~!”는 말씀에 호텔 예약도 잘 안된 마당에 두 분을 얼굴을 뵈어야겠다는 생각에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우버를 타고 머무시는 집으로 향했습니다.


거의 반나절을 보내면서, 교회에 대한 그리움, 지금까지 지내온 시간들 그리고 본인이 젊었을 때 헌신했던 씨애틀 형제교회와 비행기를 만드는 보잉사를 둘러보았습니다. 특히 교회를 이전하고 새로 건축하는 과정을 말씀해 주시는데,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쉽지 않은 일에 교인들이 함께 한일, 원래 있던 교회에서 멀리 교회를 이전했을 때 생긴일등 남의 이야기가 같지 않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기도와 헌신에 대한 깊은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만남인 데도 저녁을 한상 차리시고는 교우들에게 안부를 물으십니다. 그리고 곧 볼 날을 기대하며 헤어졌습니다.


예상치 못한 여정에 감사한 시간이었고, 뜻밖의 만남을 통해 값진 여정을 보내고 왔습니다. 비록, 원래 맞은 일은 잘 진행이 안돼서 들인 시간과 에너지가 아쉽긴 했지만, 역시 전혀 새로운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했으니, 바울이 이야기한 감옥에 갇힌 후 믿는 자가 늘어났다는 고백이 깊이 와 닿은 것 같습니다.


기쁨의 언덕과 달리, 생명의 삶은 성경을 자세하게 읽도록 인도하는 것 같습니다. 깊이 묵상하시고, 나누시고, 기도하시면 좋은 말씀동행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묵상

뜻밖의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를 경험한 적이 있나요?

중보기도

장명숙 집사님이 든든히 일어나도록, 특히 식사를 잘 하시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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