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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열린교회BKUMC

1월18일 목요일, 마가복음 7:1-13


정말 든든한 헌신입니다.

너희는 너희가 물려받은 전통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헛되게 하며, 또 이와 같은 일을 많이 한다.”(막 7:13)

전통을 지키는 것은 중요합니다. 교회안에서도 신앙의 전통을 계승하는 것은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는데 필요한 요소중에 하나입니다. 감리교회는 성서, 이성, 전통, 경험을 신앙생활에 중요한 네가지 요소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통을 지키는 것과 전통을 지키느라 하나님의 말씀을 헛되게 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예배시간 마다 고양이가 정신없이 굴어서 예배당 들어오는 입구에 고양이 묶어두었습니다. 결국 백년쯤 시간이 지났는데, 이제는 없던 고양이를 잡아다가 예배당 입구에 묶어야만 예배를 드리는 전통이 생겨났습니다. 우리들이 이야기하는 전통이 어쩌면 이와 비슷한 전개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죠.


정말 지켜야할 것과 변화가 필요한 것들이 있겠죠.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에게 하신 이야기는 전통을 지킨답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헛되게 하는 것에 대한 지적일 것입니다.


요즘 자주 듣는 이야기중에, 성경적 전통, 신앙의 양심을 지킨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런 이야기의 의중에는 다른이들을 배제하기 위해 사용되어집니다. 성경적을 강조하는 것은 "나는 성경적이지만, 다른 이들은 아니다"라는 의미이고, 신앙의 양심을 지킨다는 것도, "나는 신앙의 양심을 잘지키지만, 다른 이들은 그렇지 않다"는 의미로 사용합니다.


이런 행위를 예수님은 이사야 말씀을 들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백성은 입술로는 나를 공경해도,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6b)


어쩌면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드러나는 전통을 지키려는 노력보다, 우리들의 마음을 하나님의 마음에 두는 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서 떠난자들이 늘 누군가를 성경으로 전통으로 정죄하는 것이겠죠.


중보기도

  1. 최영주 권사님 수술이 잘 끝났습니다. 계속 기도해주세요.

  2. 소망회 회원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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