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막7:20)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악"에 대한 개념이 등장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악은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나쁜 생각"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나쁜 생각이 우리가 아는 모든 악함을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기독교에서 전통적으로 악이라는 존재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존재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상상할 수 있는 여러가지 모양들을 그려낼 수 있습니다. 아마, 경험적으로 이런것들이 악이라고 할 수 있을거라는 이미지들을 우리들은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근데, 오늘 본문을 깊이 묵상하면 결국, 악은 어떤 존재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속에서 흘러나온 나쁜 생각을 통해 드러나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너무 간단하게 하는 것에 무리라고 할 수 있겠지만, 악은 결국 우리의 마음을 통해 생성되어지는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싱어게인이라는 TV프로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무명가수들이 경연을 하였는데, 우승자는 홍이삭이라는 젊은 청년입니다. 선교사의 아들인 이 친구가 마지막 경연에 부른 노래가 조용필씨가 부른 "바람의 노래"였습니다. 멜로디는 익숙한데, 처음으로 가사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가사가 이렇습니다.
살면서 듣게 될까 언젠가는 바람의 노래를, 세월가면 그때는 알게 될까 꽃이 지는 이유를
나를 떠난 사람들과 만나게 될 또 다른 사람들, 스쳐가는 인연과 그리움은 어느 곳으로 가는가
나의 작은 지혜로는 알 수가 없네, 내가 아는 건 살아가는 방법 뿐이야
보다 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이 비켜갈 수 없다는 걸
우린 깨달았네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정말 멋진 가사입니다. 악을 선함으로 이기는 방법은 "사랑"입니다. 마음에서 "사랑"이 흘러 나오면, 악은 사라지고, 사랑이 이길 것입니다.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중보기도
1월28일 주일에 있을 교인총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총회 마지막에는 오린다에 대한 두번째 공청회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사역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영육간에 강건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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