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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1일 주일, 주현절 셋째주일



또 다른 부르심

마가복음 1:14-20


1. 지난주에 나눈 요한복음에서 읽혀진 “나를 따르라”는 부르심에서는, 나다나엘과 같은 조금은 느리지만, 천천히 그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이 앞으로 “큰 일을 볼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나누었습니다.

2. 오늘 마가복음에서의 부르심은 꽤 긴박합니다. 마가복음은 복음서 중에서 가장 먼저 기록되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3. 대략 40년에서 -50년경에 기록되었으니, 아마 이때 까지만 해도 교회의 메시지는 예수님 시대에 전했던 긴박하게 복음을 전하는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있었던 것 같습니다.

4. 마가복음의 이야기 전개는 간결합니다. 14절에보면, “요한이 잡힌 후, 예수님이 갈릴리에 오셔서,”라는 특별한 시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5. 앞선 본문에서, 예수님은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고, 시험을 이기신 내용이 등장하는데, 곧바로, “요한 잡혔다”라고 본문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6. 아마, 내용을 모르는 분들이라면, 이 요한이 예수님께 세례를 주어서 잡힌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야기는 간결하면서도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7. 잠깐 세례요한이 잡힌 이유를 설명하자면, 헤롯이라는 왕이, 신약성경에 헤롯이라는 이름을 가진 왕이 6명인데, 여기서 말하는 헤롯 왕은 헤롯 안티파스로 갈릴리의 분봉왕을 가리킵니다. 이 왕이 동생이 죽고 그의 아내인 헤로디아를 자신의 아내를 맞이한 것에 대해서 비판한 것을 빌미로 감옥에 갇히고, 결국 헤로디아의 계략으로 목이 잘려 죽습니다.

8. 이런 세례요한이 잡혔고, 예수님이 바로 그 동네, 갈릴리에 오셔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셨다는 게 오늘 본문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9. 마가복음은 이어지는 문장에 직접적으로 “예수님이 복음을 선포하셨다”라고 소개한 뒤 “예수님이 전한 복음의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0. 15절에 보면, “때가 찼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여라, 복음을 믿어라!”

11. 지난번에 한번 말씀드렸는데, 여기서 “복음”은 유앙겔리온이라는 단어를 번역한 것인데, 이 단어는 원래 로마황제가 전쟁에서 승리한후에 노획물들을 백성들에게 나눠준다는 기쁜 소식을 표현할 때 사용하던 단어였습니다.

12. 그런데, 예수님이 똑같은 단어인 이 유앙겔리온을 전혀 다른 뜻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13. 예수님이 전하는 기쁜 소식은 황제의 기쁜 소식과 다르다는 것을 우리는 짐작할 수 있습니다.

14. 구체적으로 어떤 기쁜 소식인지를 이야기하시지 않지만, 앞에 전해진 문장을 통해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5. 첫번째 때가 찼다~!

16. 영어성경에서는 간단하게 Time is fulfilled 라고 번역했는데, 이 문장에 대한 해석에 대해서 신학자들, 철학자들은 꽤 오랫동안 논쟁을 벌여왔습니다.

17. 이 문장 하나에 많은 논물이 써질 정도로, 이 시간의 충만함이라는 어떤 의미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는 것입니다.

18.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뭔가 업그레이드가 될 만 한 상황을 이야기하는 듯 한데, 여기서 “때”, time이라고 번역한 단어는 “카이로스”라는 시간의 개념을 사용했습니다.

19. 이 말은 우리들이 경험하는 흘러가는 시간이 아니라, “기억을 기반으로 하는 시간”, 이미 지나버렸다고 생각하지만, “회상, 즉 메모리를 통해” 다시 경험되어지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20. 다르게 표현하면, 우리들이 기억해야할 순간이 잘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우리들이 변화, 즉 업그레이드될 상황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21. 애매하죠? 뭔가 정확하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때가 찼다”는 두가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2. 하나는 예를 들어 내가 정말 사랑하는 여인이 있습니다. 감히 가까이 갈 수 없어서 멀리서만 바라보는 것에 만족하고 있는데, 어느날, 멀리서 바라보던 그녀가 친구들과 이야기하다가, 불펜이 떨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23. 볼펜이 떨어진 것을 알지 못한 그 자매가 그냥 그 자리를 떠나자, 그 남자분이 볼펜을 집어 듭니다. 돌려줘야 하나? 그런 김에 말이라도 걸어볼까? 그런데 이상한 경험을 합니다. 볼펜이 곧, 현존하는 그 자매처럼 느껴지는 겁니다.

24. 때가 찼다는 것은 “간절히 바라는 무언가!”를 기대하고 있는데, 그 기대가 어떤 기억을 통해 지금 눈앞에서 재생되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25. 또 다른 의미는 타조를 보면서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26. 타조는 기억력이 엉망이라고 합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자기가 알을 낳아 놓고는 어디에 낳았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27. 이런 타조가, 알을 낳아 놓고는 방치하다시피 하다가, 어느날, 하늘을 보다가 알을 품어야 할 때를 알아챈다고 합니다. 그러면 기가 막히게 잃어버린 것 같은 알을 품는다고 합니다.

28. 어떻게 그 시간을 타조가 알아차릴까 연구했더니, 하늘을 보면서, 움직이는 별 또는 불어오는 바람의 방향 뭐 그런 걸로 알아 채리는 것이 아닐까? 짐작해볼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그때쯤 타조는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29. 이 두가지 의미가 “때가 찼다”에 담겨져 있습니다.

30. 이 시간은 기억의 시간이고, 이 기억은 하나님이 지금까지 인간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 그리고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노력하신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열망을 기억해내는 것이고,

31. 또 하나는 그런 때가 되었으니, 기억해냈으니, 우리들이 해야 할 것은 하늘의 뜻을 깨닫기 위해 하늘을 올려다보는 시간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32. 이후에 이어지는 말씀이 그때는 바로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것입니다.

33. 하나님 나라를 우리는 풀어서 “천국”이라고 이야기합니다.

34. 예수 믿고 구원받아서 천국 가는 것이 우리들이 이야기하는 신앙생활의 소망이라고 이야기합니다.

35. 그래서 마치, “천국”이 우리의 마지막 목적지 인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36. 그런데, 본문에서는 이 천국으로 간다! 라고 표현하지 않고 “가까이 왔다”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37. 그리고 이어지는 본문에는 “회개하라, 복음을 믿어라!”

38. 회개는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입니다. 그런데 이 회개하라~!의 또 다른 의미는 “다르게 생각하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죄에 대한 회개로 회개를 이해하는 것에서, 지금까지 늘 익숙한 생각을 내려놓고 다르게 생각하라! 뜻으로 회개라는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9.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때는 충분히 업그레이드 될 만한 시간이 왔다는 것인데, 이 시간은 새로운 시간이 아니라, 우리들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하나님이 마련하시고 역사하셔 왔던 시간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40. 출애굽에서 이스라엘을 끌어내신 하나님, 홍해를 가르고,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먹이신 하나님,

41. 야곱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요셉의 하나님과 같은 생생하게 삶의 현장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해냄으로 우리들의 삶이 좀더 업그레이드될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42.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 즉 천국은 죽어서 가는 즉 현실과 상관없는 죽은 다음의 삶이 마치 선물처럼 주어지는 천국이라는 개념이 “하나님의 나라”의 의미가 아니라, 지금 바로, 하나님이 통치하는 시간, 즉 영토나, 영역의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천국은 하나님의 질서가 옳다고 여겨지는 순간이 바로 우리들이 살아가는 삶의 자리에서 경험되어진다는 것입니다.

43. 그리고 회개하라는 것은 “죄”의 문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만들어 놓은 질서속에서 살아가지 말고” , 하나님이 마련한 새로운 질서속에서, 살아가면서, “다르게 살아가라”, 또는 “다른 방향을 설정해서 살아가라”는 뜻입니다.

44. 복음을 믿어라는 바로 이런 기쁜 소식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45. 하나님은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지금 우리들의 삶에 가까이 계신분이라는 고백입니다.

46. 그리고 하나님이 마련한 질서속에 살아가는 것이 우리들이 소망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47. 우리들은 마치, 지금이 아니라, 언젠가 구원받고 천국을 소망하는 것처럼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예수님은 바로 지금, 그 시간이 바로 하나님의 통치, 즉 천국의 삶을 누리는 공간과 시간을 우리들이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48. 이어지는 본문에 이런 말씀을 선포하시고, 제자들을 부르십니다. 시몬과 안드레는 “나를 따라 오너라는 부르심에” 그물을 던지고 예수를 따랐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49.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동생 요한을 부르셨는데, 본문에 보면, 이들은 아버지 세배대를 일꾼들과 배에 남겨놓고 예수를 따라갔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50. 세상의 질서속에서, 시몬과 안드레는 계속해서 그물을 내려서 물고기를 잡아야 하는 삶을 사는 존재들입니다. 그런데, 새로운 질서, 하나님의 질서속으로 뛰어들어가면서, 그물을 내 던졌습니다.

51. 당시에 말린 물고기 한수레가 소 한마리 값이 나간다고 했으니까? 어부의 삶은 가난한 삶이 아니었습니다.

52. 로마는 특별히 물고기를 잡고 나오는 어부들을 따로 세금을 책정하는 관리인을 일부러 갈릴리 호수에 배치했다고 하니까, 그 만큼 세금을 많이 거둘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어부들 이었습니다.

53.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동생 요한도 세상의 질서로는 아버지를 끝까지 돕고 일을 마무리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버지를 일꾼들과 배에 두고 예수를 따랐다는 것입니다.

54. 배와 일꾼이 언급된 것을 보면, 작은 배가 아니라, 제법 큰 배를 가진 선주의 자녀들이었습니다. 당연히 이들은 아버지의 가업을 물려받아 넉넉한 삶을 사는 것이 그들에게 주어진 세상의 질서입니다.

55. 그런데 성경은 이들이 이 모든 것을 두고 예수를 따랐다고 합니다.

56. 세상의 질서에서 하나님의 질서로 나아간 것입니다. 자신의 삶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삶을 선택한 것입니다.

57. 긴박하게 마가복음은 이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는 것을 알리고 있습니다. 주저함 없이 따라나섬. 이 결단에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즉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의 질서에 대한 소망을 품은 결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58. 오린다교회 안에 오피스 안에 들어가보면, 교회에서 절기때마다 사용했던 휘장, 강단보들이 걸려있습니다.

59. 아마 손수 손으로 만들어낸 제 눈에는 참 귀하게 여겨져서 눈에 들어왔습니다.

60. 하나씩 들추다가, 한자로 쓰여진 휘장을 발견했습니다.

61. 한자로, 성화여자대학, 소림유미자라고 쓰여져 있었습니다.

62.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일본말이라는 생각에 검색을 해봤습니다. 세이와 여자대학교, 고바야시 유미코라는 분이 만든 휘장이라는 뜻으로 붓글씨로 한문을 기록해 놓은 겁니다.

63. 궁금해서, 이 세이와 여자대학교를 검색했습니다.

64. 1880년에 두명의 여성선교사들이 일본에 세운 학교라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 두명의 여자 선교사는 캐나다 감리교선교사로 일본에서 선교하면서 학교를 세운것이고, 지금은 간세이 카쿠인 대학과 통합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65. 한자 하나에 궁금함이 점점 어떻게 이 학교가 설립되었는지 역사가 어떻게 되는지까지 살피는데, 예상한대로 신학과가 있는데 여기서 배우는게 “선교사들이 했던 사역을 맡아 하는 전공”이 따로 있어서 궁금함으로 좀더 무엇을 공부하는지 살피게 되었습니다.

66. 일본에서 기독교는 그렇게 활발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일본기독교인 15명과 한국기독교인 100명과 맘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일단 기독교인이 된다면 정말 예수의 제자처럼 사는 것을 헌신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67. 예전에 일본 기독교인들을 모시고 한국에 서대문형무소, 독립기념관을 돌았던 적이 있는데, 그때 제가 경험한 이 분들의 모습은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68. 제 생각의 여정이 여기까지 뻗치다 보니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비슷한 헌신과 노력으로 학교도 세우고, 교회도 세우고, 병원도 세우고 그랬는데, 이런 헌신과 이런 노력들이 지금은 너무 가벼워진 것은 아닌지.

69. 예수님이 우리를 부르셨다고 하는데, 우리들이 이해하는 부르심은 점점 가벼워져서, 무늬만 그리스도인인 것은 아닌지.

70. 수많은 사람들의 헌신으로 세워진 교회는 텅텅 비게 되어서, 이제 우리 한인교회에 주어지고 있는데, 우리들은 과연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교회를 든든히 지키며 살아갈 수 있을지.


71. 사랑하는 열린교회 성도여러분, 때가 찼습니다!. 언젠가 그 날이 오는 것이 아니라, 지금이 바로 그 날입니다. 나를 좀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순간, 우리들이 기억하는 하나님이 이제 나의 하나님이 되는 순간이 바로 지금입니다.

72. 하나님 나라가, 하나님이 통치가 바로 지금 저와 여러분의 삶에 부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질서속에 우리의 삶을 던지는 제자로서 삶을 시작해야합니다.

73. 그러니, 회개를 통해 전혀 다른 삶의 방향을 설정하고 그 방향을 향해 함께 한걸음 한걸음 걸어갑시다.

74. 나이와 상관없습니다. 청년의 때에 예수님이 부르실 수 있습니다. 청년 여러분들도 지금 그 부르심에 응답하십시오. 그리고 이 복음의 기쁨의 감격을 나누며 살아가십시오.

75. 이런 헌신과 희생, 그리고 하나님의 통치, 그 질서속에 살아가고자 하는 분들의 노력을 통해 우리들이 기독교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이 부르심이 더 구체적으로 응답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Another Calling

Mark 1:14-20


1. In last week's call to "follow me" read from John's Gospel, we shared that those who respond to the call, even if slowly, like Nathanael, are the ones who will "see great things" in the future.

2. The call in Mark's Gospel today is pretty urgent. We mentioned that Mark's Gospel was the earliest Gospel to be written.

3. It was written around 40-50 AD, so presumably, by this time, the church's message was still in the same urgent evangelistic vein as it was in Jesus's day.

4. Mark's narrative is concise. In verse 14, he describes a specific time: "After John was arrested, Jesus came to Galilee."

5. In the previous passage, Jesus was baptized by John the Baptist and overcame the temptation, but immediately afterward, the text says, "John was arrested".

6. The story is told so succinctly and with such urgency that, if you didn't know the context, you might think that John was arrested for baptizing Jesus.

7. To explain why John the Baptist was arrested for a moment, there was a certain king named Herod, and there are six kings named Herod in the New Testament, but the Herod we're talking about here is Herod Antipas, the tetrarch of Galilee. This king was imprisoned for criticizing his brother for taking his wife, Herodias, after his brother's death and was eventually beheaded by Herodias.

8. John the Baptist is arrested, and Jesus comes to that very neighborhood, Galilee, and begins to preach the Gospel, which is how our story starts.

9. Mark's Gospel directly introduces "Jesus proclaimed the gospel" in the following sentence and then records the content of the Gospel that Jesus preached.

10. In verse 15, we read, "The time is fulfilled, and the kingdom of God is at hand; repent and believe in the gospel!"

11. As I mentioned last time, the word "gospel" is a translation of the phrase euaggelion, which Roman emperors initially used to express the good news that they were distributing the spoils of war to the people after a victory.

12. However, Jesus uses this same word, euaggelion, to mean something completely different.

13. Jesus' good news differs from the emperor's.

14. He doesn't say what kind of good news, but we can guess from the previous sentence.

15. First, the time has come~!

16. The English Bible translates it as time is fulfilled, but theologians and philosophers have debated interpreting this sentence for quite some time.

17. So much has been written about this one sentence that there is a lot of thought about what it means to have the fullness of time.

18. In a nutshell, it sounds like he's talking about a situation where something deserves to be upgraded, and the word translated "when," time, uses the concept of time, "kairos."

19. This does not refer to the passing time that we experience but to "memory-based time," time that we think has passed but is experienced again "through recollection, i.e., memory."

20. In other words, the moments we need to remember are well organized. This means that we are in a position to change, to be upgraded.

21. It's vague. Something doesn't make sense exactly. I think that this "time is ripe" has two meanings.

22. One is, for example, a woman I love. I don't dare to get close to her, so I'm content to watch her from afar. One day, while observing her from afar, she was talking to her friends and saw a ballpoint pen fall.

23. Not realizing the pen had fallen, she walks away, and the man picks it up. He wonders if he should give it back or talk to him while at it, but then she has a strange experience. The ballpoint pen feels like the lovely women.

24. the time is ripe is when you are expecting "something eagerly awaited!" and that expectation has become a situation that is now playing out in front of you through some memory.



25. Another way to think of it is as looking at an ostrich.

26. They say that ostriches have a terrible memory, to the extent that they lay eggs and don't know where they lay them.

27. It is said that an ostrich lays an egg, neglects it, and then one day, looking up at the sky, realizes it's time to incubate it and does so with a seemingly lost egg.

28. I've been figuring out how an ostrich knows when it's time, and I'm curious if it looks at the sky and sees a moving star or the direction of the wind or something like that. We can speculate, but what is clear is that the ostrich is looking at the sky at that time.



29. These two meanings are captured in "the time is ripe."

30. this time is a time of remembrance, and this remembrance is a remembrance of the grace and love that God has shown to humans up to this point and of God's desire to save them,

31. another is that it has come to such a time, and having remembered, it has become a time for us to look up to heaven to realize the will of heaven, which is what we are to do.

32. The next thing that follows is that it is then that "the kingdom of God has come near."

33. The kingdom of God is usually called "heaven".

34. We talk about the hope of our faith, which is to believe in Jesus, be saved, and go to heaven.

35. So we talk about it as if "heaven" is our final destination.

36. However, the text does not say we are going to heaven! It doesn't tell, "We are going to heaven!" but “Kingdom of heave is coming.

37. And then the text goes on to say, "Repent, believe the gospel!"

38. Repentance is a word we are familiar with, but there is another meaning to this phrase, "Repent!" which means "think differently. In other words, instead of understanding repentance as repentance for sin, we should appreciate it as repentance to feel differently, to put aside our old ways of thinking.

39. In conclusion, Jesus was saying that the time had come for an upgrade, not a new time, but a time that was all too familiar to us, a time that God had been arranging and working in.

40. the God who brought Israel out of Egypt, the God who parted the Red Sea, the God who fed Israel in the wilderness,

41. it's time for us to upgrade our lives by remembering the God of Jacob, the God of Isaac, Joseph, and the God who is so vividly at work.

42. that the kingdom of God is at hand, that the kingdom of heaven is not a concept of heaven after death, a life that has nothing to do with reality and is given as a gift, but that the kingdom of God is experienced in the here and now, in the Time of God's reign, not as a territory, not as a realm, but as the moment when God's order is seen to be correct.

43. And to repent is not just a matter of "sin," but to "live differently," or to "set a different course," to "stop living in the order of the world" and to live in the new order of God.

44. believe in the Gospel; this is excellent news.

45. a confession that God is not a distant God, but one who is close to our lives.

46. living in the order God has established is the Christian life we hope for.

47. we think of being a Christian as if we live as if we will be saved and hope for heaven someday, not now, but Jesus is saying that we can create the space and time for the reign of God, the life of heaven, right now.

48. He proclaims this in the following text and then calls his disciples. We are told that Simon and Andrew, "at the call to come after me," cast their nets and followed Jesus.

49. He calls James, the son of Zebedee, and his brother John, who, the text says, left their father Zebedee with the laborers and in the boat to follow him.

50. In the order of the world, Simon and Andrew's lives were one of continually lowering their nets to catch fish. But as they entered a new order, the order of God, they cast out their nets.

51. In those days, a cartload of dried fish cost the price of an ox, so the life of a fisherman was not poor.

52. It is said that the Romans deliberately placed custodians at the Lake of Galilee who set a special tax on the fishermen who came in with their catch, so one of the places where they could collect the most taxes was from the fishermen.

53. James, the son of Zebedee, and his brother John, who, according to the worldly order, should have helped their father to the end and finished the job, left their father in the boat with the laborers, and followed Jesus.

54. The mention of boats and laborers suggests that they were the children of a shipowner with a relatively large ship, not a small one. Naturally, the natural order is for them to inherit their father's business and live a generous life.

55. The Bible says they left all this and followed Jesus.

56. They went from the world's order to God's order; they chose to upgrade their lives.

57. With urgency, Mark tells us that they became disciples of Jesus. They followed without hesitation. We can see in this decision a desire for the "kingdom of God"-the rule of God, the order of God.

58. If you go into the office inside the Orinda Church, you will see the insignia and pulpit boards that the church used for each season.

59. They were made by hand and looked very precious to my eyes.

60. As I picked them up individually, I found a insignia written in kanji.

61. Chinese characters read Shenghua Women's University, Shaolin Yumiza.

62. I couldn't pass it up, so I took a closer look and realized it was in Japanese, so I googled it. The emblem was written in calligraphic kanji, meaning "Seiwa Women's University, Yumiko Kobayashi."

63. Curious, I searched for this Seiwa Women's University.

64. I learned that two female missionaries founded the school in Japan in 1880. These two women were Canadian Methodist missionaries who founded the school while serving in Japan, and it is now integrated with Kansai Kakuin University.

I was curious about each kanji and looked up how the school was founded. As I expected, there is a theology degree. Still, there is a separate major for "missionaries to do the work of missionaries," so I was curious to see what they study.

66. Christianity is not very active in Japan. Still, there is a saying that for every 15 Japanese Christians, there are 100 Korean Christians, so once you become a Christian, it is because you are committed to living like a disciple of Jesus.

67. I once visited Seodaemun Prison and Independence Hall in Korea with Japanese Christians and have always remembered my experience with them.

68. As my thought journey stretched to this point, I suddenly realized I had a thought. My country used to build schools, churches, and hospitals with similar dedication and effort, but I wonder if this dedication and effort has become too light now.

69. Jesus calls us, but the call as we understand it has become lighter and lighter, and we are only Christian in form.

70. The church, built with the dedication of many people, has become empty and is now given to the Korean American church, but can we continue to be perfect Christians and keep the church strong?


71. Dear Open Church members, the time has come! Not someday, but now is the time. The moment to upgrade myself and make the God we remember is now my God.

72. The kingdom of God, the reign of God, is poured out in my life and yours. We must begin our lives as disciples, casting our lives into the order of God.

73. So, let's set a different direction for our lives through repentance and walk in that direction together, step by step.

74. It doesn't matter how old you are; Jesus can call you in your youth. Young people, answer that call now. And live to share the thrill of the joy of this Gospel.

75. Remember that it is through this commitment, this sacrifice, this effort to live in God's rule and order that we have become Christians, and may it be you and I who answer this call more specific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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