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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6일 금요일, 신년특별새벽기도회 5




신앙의 기본원칙 5: 무엇을 회개해야 하는가?

야고보서 4:1-10


1. 오늘 읽은 본문은 야고보가 단순히 “행함의 있는 믿음”만 강조한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삶으로 온전한 삶을 살아내지 못한이들에게 “회개”를 촉구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야고보 설교의 목적은 아무래도 야고보서 4장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3. 1절에 보면, 야고보는 주저하지 않고, 교회 공동체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싸움과 분쟁”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초대교회에 대해 막연하게 이상적인 교회공동체로 생각해왔겠지만, 야고보의 지적대로라면 지금과 비슷한 문제로 초대교회도 힘들어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야고보는 이런 싸움과 분쟁의 원인을 “육신의 욕심”때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5. 육신의 욕심은 어제 나눈 말씀에서 “뿌리가 어디에 두고 있는가?” 즉 어떤 열매를 맺기 위해 노력하는가? 라는 질문했던 것처럼, 육신의 욕심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 아닌, 땅에 것을 바라며 사는 자들에게서 일어나는 일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6. 오늘 본문에서도 야고보는 두마음을 품는 것에 대해서 지적하고 있는데, 야고보는 분명히 교회안에 생기는 싸움과 분쟁은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이 아닌, 욕심으로 인한 욕망이 표출되면서 일어나는 것이라고 단정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7. 2절에 보면, 욕심을 부려도 얻지 못하면, “살인”을 하고, 탐내는데 가지지 못하면 다투고 싸운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8. 여기서 말하는 “살인”이라는 강한 어휘는 현실적인 상황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시기심과 욕심에서 나타나는 속성이 이와 같다는 표현으로 이해하셔야 합니다. 이어지는 다툼과 싸움도 시기심 혹은 욕심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9. 성서학자들은 “욕심과 시기심”이 비슷한 의미로 오늘 본문에서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 “시기심”쪽에 가까운 의미라고 이야기합니다.

10. 당시, 야고보가 경험한 교회안에서 일어나는 다툼과 싸움의 원인은 “시기심”이 가장 크게 자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1. 2절 말미에 보면, “여러분은 얻지 못하는 것을 구하지 않기 때문이요..”라는 문장을 읽을 수 있습니다.

12. 시기심 혹은 욕심은 그들이 성취할 수 있는 것에만 욕심을 낸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눈에 보이는 것을 위해 물불 안가리는 즉 보이지 않는 소망보다는 눈앞에 보이는 것에 욕심을 낸다는 것입니다.

13. 예를 들어, 함께 교회 공동체 안에 있는데, 누구는 더 높은 자리 혹은 인정받는 존경의 자리에 있습니다. 그에 비해, 자신의 자리는 그렇지 못하다고 느낍니다.

14. 사실, 교회안에서 “자리”에 대해서 이런 마음을 갖는다는 것 자체가, 리더와 자리에 대한 잘못된 이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교회는 높다고 생각하는 자리가 가장 섬기는 자리가 되는 곳이고, 가장 하찮다고 여기는 자리가 가장 영광 받는 자리입니다.

15. 교회안에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분들은 그 자리가 눈에 띄지 않지만, 가장 영광 받는 자리에 있는 것이고, 눈에 띄고, 늘 앞에서 이야기하는 자리는 가장 섬겨야 하는 자리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6. 야고보의 이런 관점은 오늘날 교회에도 많은 생각할 여지를 주는 것 같습니다. 교회가 언제부터 직분이 신앙의 본보기가 되는 자리가 아니라, 믿음이 좋다는 것을 볼모로 나름 파워를 즐기는 자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17. 오늘 본문을 보니까, 아무래도, 이런 현상은 초대교회에서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18. 3절에 구하여도 얻지 못하는 것은 기독교 신앙공동체안에서는 구하면 안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19. 예전에 함께 신앙생활하던 친구가 예수를 믿는 이유는 “부자”가 되기 위한 수단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이해가 가질 않아 예수 믿는 자가 어떻게 부자가 될까? 물으니, 대부분 예수 믿는 사람들은 좋은 집, 좋은 차를 타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20. 사실, 이 친구가 경험한 것은 일부 중에 하나임에도 한편으로 저에게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21. 어떤 친구는 자신의 신분 상승을 위해 교회를 다닌다고 합니다. 그 안에서 맺어지는 인맥에 기대를 건다는 것입니다.

22. 신학교에서 함께 공부하던 친구들이 졸업할 때쯤 목회에 대한 소망을 나눈 적이 있습니다. 다들 꿈들이 제가 감당하기에도 벅찬 것들이었습니다. 목회를 시작하기전에 목사후보생들은 저마다 자신들은 큰 교회에서 목회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23. 개척교회를 시작했을 때, 후배가 가까운 동네에서 목회를 시작했습니다. 저녁식사를 나누는데, 100명이하 교회에서 목회하는 목사들은 능력이 없다는 말에 먹던 음식이 얹힌 적이 있습니다.

24. 제가 아는 세상이 목회자 밖에 없어서 이렇게 밖에 말씀을 못 드리는 것에 송구함이 들지만, 아마, 야고보가 경험하는 욕심과 시기심이라는 것은 바로 이런 경쟁을 통해 자신은 다른 누구보다 더 좋은 곳에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가득한 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25. “얻지 못하는 것을 구한다”는 것은 전혀 엉뚱한 것을 구한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정작 구하고 간구해야 할 것은 구하지 않고, 구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한다는 의미입니다.

26. 이런 것들을 야고보는 “자기 쾌락을 위해 구하는 것”이라고 꼬집고 있습니다.

27. 4절에 간음하는 사람 이라는 뜻은 구하지 말 것을 구하며 시기심과 욕심에 처박혀 있는 자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간음”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이 아닌, 세상에 벗하는 것, 이것을 야고보는 “하나님을 등지는 것”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바로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세상이 추구하는 방향의 삶을 그대로 교회안에서 누리려는 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28. 이런 자들을 야고보는 간음하는 사람, 그리고 두마음을 품은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29. “누구든지 세상 친구가 되려는 사람은 하나님의 원수가 된다”는 야고보의 문장은 단호하면서도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이 누려야할 삶의 추구, 혹은 간절히 구해야 할 것은 세상이 추구하는 것이 우리의 우상이 되지 않도록 늘 주님과 가까이 지내는 삶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0. 5절에, 야고보는 “하나님에 대해 결코 속이 좁은 분이 아니라, 그 구원의 범위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넓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31. “하나님이 우리 안에 허락한 성령을 질투할 정도로 우리를 그리워하신다는 말인데” 이 말은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못할 게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32. 이에 대해 야고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더 큰 은혜를 주신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더 크다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크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크다고 표현할 수 있는 어떤 문장보다 더 크게 우리를 생각하신다는 의미입니다.

33. 야고보가 확인한 더 큰 은혜는 6절에,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들에게 은혜를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잠언 3:34절의 본문인데, 여기서 말하는 교만한자는 바로, 세상의 질서에 마음을 두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겸손한 자는 뿌리에 하나님의 은혜를 두는 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34. 7절에서 야고보가 이야기하는 전체 주제를 관통하는 문장을 기록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복종하고, 악마를 물리치십시오. 그리하면 악마는 달아날 것입니다”

35.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은 시기하지 않고, 욕심을 갖지 않고, 세상의 방법으로 사는 것에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물리처야 할 악마는 시기심으로 만들어내는 욕심과 다툼과 싸움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36. “물리치십시오”라는 야고보의 단호한 문장은 결국, 이것을 결단할 몫은 우리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악을 물리치려고 노력할 것인지 아니면, 악에게 놀아날 것인지를 결정하라는 것입니다. “악마가 달아날 것입니다.”라는 야고보의 고백은 우리에게 이미 악을 물리칠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37. 교회가 지옥 같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 무엇이 지옥처럼 만드는 것이냐 면, 욕심과 시기심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물리칠 능력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런데 잘 물리쳐지지 않으면, 교회안에 모인자들이 여전히 시기와 욕심으로 자신이 더 높아지려고 하는 욕망이 가득할 때 악을 물리 칠수가 없는 것입니다.

38. 대부분의 교회의 다툼과 상처는 겸손하지 않고 세상 똑똑한 자들이 모여서 시기하고 질투하고 다툼을 벌이는 곳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39. 8절에, 야고보는 “하나님께 가까이 가면, 하나님이 가까이 오신다고 합니다.”얼마나 은혜로운 말씀입니까? 하나님이 느껴지지 않는 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은혜를 경험하지 못한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말은 스스로 하나님께 가까이 가려고 노력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40. 다른 이들보다 높아지려는 마음만 가득하니, 하나님과 가까이 하려는 마음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이러면 결국 죄인이라는 소리를 듣고, 두마음을 품은 자라는 판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을 향해~! 순결 하라고 외치는 야고보의 말씀은 더욱 어느 방향으로 신앙의 방향을 세워야 할지를 일러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41. 마지막으로 9절과 10절 말씀을 읽고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42. 9“여러분은 괴로워하십시오. 슬퍼하십시오. 우십시오. 여러분의 웃음을 슬픔으로 바꾸십시오. 기쁨을 근심으로 바꾸십시오. 10주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십시오. 그리하면 주님께서 여러분을 높여 주실 것입니다.”

43. 야고보의 고백은 지금 우리들 한테도 간절한 고백입니다.

44. 괴로워 하고, 슬퍼하라는 것은 요엘 예언자의 문장을 인용한 것입니다. 괴로워하고, 슬퍼하는 것은 회개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웃음을 슬픔으로 바꾸고, 기쁨을 근심으로 바꾸라는 의미는 자신의 죄를 진지하게 여기지 않고 거짓으로 만들어낸 것으로 웃음을 짓고, 기뻐하는 것을 더 이상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45. 다시말해, 가식적으로 믿음이 있는 것처럼 하지말고, 하나님 앞에 회개할 것을 진지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시기심과 욕심, 다른 자보다 높아지려는 욕망들이 사라지고, 온전히 겸손한자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새로워 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46. 시간은 많이 흘렀어도, 우리들이 추구해야할 방향은 똑같습니다. 기억하시고,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땅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중보기도

장명숙 집사님이 어제 맹장수술을 잘 받으셨습니다. 암은 아니고, 맹장염으로 맹장을 떼어냈다고 합니다.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임현근 집사님 어머님이 항암중이신데 넘어지셔서 큰 타박상을 입으셨습니다. 가족들이 돌봐야 움직일수 있는 상황이라 가족들이 수고하고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어제 비가 많이 왔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오래만에 비다운 비가 오는 것 같습니다. 바라기는 가뭄이 해갈되기를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비가 많이 오면 산불피해도 줄어들고, 불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해결될 것입니다.

내일은 신년새벽기도회 마지막 날입니다. 끝까지 은혜를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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