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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9일 월요일, 야고보서 5:12-20




이 사실을 알아두십시오. 죄인을 그릇된 에서 돌아서게 하는 사람은 그 죄인의 영혼을 죽음에서 구할 것이고, 또 많은 죄를 덮어줄 것입니다. (야고보서 5:20)

고등학생 때인가 싶은데, 중고등부 회장을 맡았던 때인데, 앞에서 무언가를 이야기하는데, 제가 뭔가 확신에 찬 듯한 말을 하고 싶어서, “맹세한다~!”고 했다가, 같은 학년 여학생이 “성경에 맹세하지 말라고 했다~!”며 쏘아 부치며 나무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성경에 그렇게 있다고 하니, 얼마나 당당하고 나무라며 이야기하던지, 약간 자존심 상한 것은 물론이고, 성경을 잘 모른다는 핀잔을 듣는 것 같은 기분이 든 적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 문장을 마주하니 그때가 떠올랐습니다. 시간이 한참 지나도 기억나는 것을 보니, 여전히 풀리지 않는 뭔가 가 자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여학생이 텍사스에서 도너스 집을 한다고 하는데, 당장이라도 전화를 걸어서 “너 잘 몰라서 그런 이야기한 거라고~!”하고 싶을 정도로 여전히 그 감정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옹졸 해서야…


야고보가 맹세하지 말라는 것은 쉽게 꺾일 약속 함부로 맹세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마이크로 메니지 하듯이 세세하게 사람들의 행위를 꼬집기 위해 이 말을 한 것이 아니라, 본문의 문맥을 보면, 야고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고난이 일어날 수 도, 혹은 다른 삶에 부딪힐 수도 있는 상황에서 맹세는 책임 없는 약속처럼 공동체에 전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야고보의 메시지는 개인이 아닌 공동체를, 즉 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전하는 것입니다. 꼭 맹세만 그렇겠습니까? 성급함으로 이루어진 일들은 공동체를 약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그 여학생의 지적이 옳은?!.. ^^;


묵상

죄인을 돌아서게 한다는 의미는 어떤 의미인가요?


중보기도

오늘도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큰 비로 인해 어려움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월요일 부터 출근하는 분들의 오고 가는 길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저는 오늘 시애틀에 하루 다녀옵니다. 여름에 서부지역에 목회자 가족수 양회를 준비해야 하는데, 답사와 호텔예약을 위해 잠깐 들렸다가 내일 옵니다. 펜데믹 이후에 모든 것을 예전처럼 되돌리려는 노력이있네요. 비행기가 연착되었는데, 잘 다녀오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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