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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5일 주일 설교원고




마태복음 22:1~14

불의함을 넘어서!


1. 몇주동안 잠깐씩 마태복음 말씀을 나눴는데, 오늘은 본격적으로 잠깐 읽었던 마태복음 말씀과 함께 예수님이 우리에게 전하는 이야기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2. 오늘 읽은 본문 앞에는 “두 아들에 대한 비유”를 예수님이 말씀하셨고, 그리고 지난주에 게스트 스피커가 오시지 않았다면 , “불의한 소작인”에 대한 본문을 나누었을텐데, 이 두 이야기는 오늘 읽은 “혼인 잔치”의 비유로 연결되어서 읽혀질 수 있습니다.

3. 성경은, 특히 복음서는 예수님의 풍부한 이야기 보따리가 전해집니다. “비유”라는 특별한 양식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고, 간단하게 읽혀지는 것 같지만, 생각보다 복잡한 내용들이 전해집니다.

4. 두 아들의 이야기에서 순종하는 아들이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이 주어졌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버지한테는 포도원에서 일하겠다고 답해 놓고 일을 하러 가지 않은 작은 아들, 일을 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하고는 뉘우치고 포도원에 일하러 간 큰 아들,

5. 주인은 소작인들에게 포도원을 가꿀 것을 부탁하고 먼길을 떠났는데, 소출을 받을 때가 되어서 주인이 종을 보냈지만, 그 종들을 때리고 쫓아보냈고, 결국에는 주인이 아들을 대신 보냈지만, 이 아들을 죽이면 포도원을 차지할 수있다고 믿고는 주인의 아들을 죽인 불의한 소작인들의 이야기,

6. 언뜻 들으면 이야기는 명백하게 누군가를 향해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이 본문들을 읽는 독자들은 상황과 경험, 때로는 당시의 생각이나 유행에 따라 자신이 어떤 인물로 구분되어 질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7. 예를 들어, 늘 순종하는 것에 익숙하고, 예배하는 것에 열심이었던 자에게 두아들의 이야기는 분명하게 큰아들이 명백하게 순종한 자라는 것에 동의하지만, 삶이 늘 일관되지 않는 다는 점을 경험하면 작은아들의 모습이 혹시 “나”일 수 있다는 긴장감으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8. 불의한 소작인들은 “빌려 쓰는 포도원을 자기것으로 만들겠다는 말도 안되는 욕심을 부렸던 불의한 자들이었지만” 사실 깊이 생각해보면, 고집스럽게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자들 속에서도 발견되어지는 욕심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동의할 수 있습니다.

9. 오늘 읽은 본문은 너무나도 쉽게 “주인을 하나님”으로 초대받은 손님을 “종교지도나, 바리새인들, 혹은 유대인”으로 볼 수 있겠지만, 본문은 그렇게 쉽게 우리에게 이야기를 전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10. 생각했던 것보다 예수님은 훨씬 날카롭게 이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 누가 하나님의 사람인지 또는 어떤 행위들이 결국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에서 멀어져 가게 하는 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11. 성경은 쉽게 읽혀질 것 같지만, 생각보다 우리의 들의 삶에서 부딪혀서 다양한 의미와 때로는 전혀 다르게 읽혀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며 본문을 읽어야 합니다.

12. 몇일전에 이스라엘에 팔레스타인의 끔찍한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대속죄일을 앞두고 펼쳐진 축제에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총기를 난사한 하마스, 그리고 이를 복수하는 이스라엘의 보복으로 4차 중동전쟁을 넘어선 희생자가 발생하면서, 전면전일 일어날까봐 전세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13. 드러나게 보이는 것은 테러이지만, 이 테러의 근원은 이스라엘의 극단적인 팔레스타인 억압과 동시에 팔레스타인을 오랫동안 독재해온 하마스라는 집단의 투쟁방식이 죄 없는 민간인과 어린이, 여성들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14. 가자지구를 가보면, 이스라엘이 감옥처럼 장벽을 쌓아 올렸고, 바다도 이스라엘 해군이 지키고 있으니 말그대로 감옥과 같은 상황이 연출되어지고 있습니다.

15. 복잡한 이야기를 우리가 다할 수 없지만, 일어난 사건은 끔찍하고 이를 해석하는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하고, 여기에 누구도 정당하다 할 수 없는 불의함이 있다는 것을 우리들은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16. 오늘 읽은 본문에서 예수님의 비유로 말씀하신 내용도 어느정도 유대인 역사속에 드러나는 “불의함”에 대한 지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7. 유대인들이 지닌 불의함은 다름아니라, 율법으로 정해진 것에 몰입하다 보니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관점에서 율법이라는 힘을 휘두르는 자들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18. 종교적으로는 철저하게 신앙을 잘 지키지만, 이 철저함이 누군가를 공격하고, 파괴하고, 경계하고, 차별하는데 사용된다면, 하나님이 율법을 통해 이스라엘을 자유롭게 한 것과는 다른 결과를 가져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19. 공감지혜라는 말이 있습니다. 늦게까지 야근을 하는 동료에게 힘들어서 어떻게 하냐? 잠깐 커피한잔 사줄 테니 쉬어서 하라는 다정한 마음을 전했는데 , “네가 방해하지 않으면 난 버스를 타고 곧 집에 갈 수 있다”라고 응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20. 저도 이런 비슷한 사람을 만나본 적이 있는데, 그건 사람이 이상한게 아니라, “공감지능”이 떨어지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21. 아마, 이런 개념을 알았으면 조금 덜 서운했을텐데, 마음을 나누는데 서툰 사람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22. 그런데, 신앙, 종교, 믿음에 영역에서 공감지능이 떨어지면 자칫하면 집단적인 광기 혹은 집단적인 따돌림이나 차별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23. 예수님 시대에 대부분의 율법 주의자들, 바리새인들, 당시의 흔히 말하는 종교권력을 지닌 자들이 대부분 이런 태도를 취했습니다.

24. 사람을 대하는 방식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냉정하게 대해야 할 때도 있고, 사랑의 눈으로 한없는 은혜로 대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25. 하나님은 냉정함 보다 사랑으로 우리를 대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율법입니다. 법이라는 것이 우리를 감시하는 도구가 아니라, 우리를 율법안에서 더욱 자유롭게 하나님과 적극적으로 교제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주신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26. 그런데, 이런 장치를 율법주의자들, 바리새인들이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자기들이 알고 있는 것을 통해 사람들의 신앙도 좌지우지 하는 힘을 가진 것처럼 착각하며 살았습니다.

27. 예수님의 복음은 간단히 말하면, 이렇게 하는 행위가 틀렸다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오히려 율법으로 휘두르는 힘이 “불의한”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28. 이런 불의함에 빠진 자들은 마치 잔치에 초대받았음에도 그것이 천국 잔치인지, 뭔지도 모르고 초대받은 자리에 가질 않습니다.

29. 본문은 초대받은 사람들의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30. 임금이 초대한 혼인잔치에 초대장을 받은 자들이 오지 않자 임금이 종을 보내 잔치에 올 것을 재촉합니다.하지만 초대받은 자들은 이를 거절하고 자신들이 우선하는 일들을 하러 갑니다. 밭일을 가는 사람, 장사를 하러 가는 사람.

31. 그런데, 이 종들을 모욕하고 죽이는 일이 벌어집니다.

32. 이야기 전개가 극단적이고 점핑이 심합니다. 어떤 연관성 없이 이야기가 제멋대로 흘러가듯이 종들이 죽임을 당했다는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33. 불의한 소작인들이 했던 행위와 비슷한 이 행위는 예상치 못한 장면이 연출됩니다.

34. 임금은 포도원 주인처럼 군대를 보내서 자신의 종을 죽인 자들을 심판하고는 도시를 불태워버렸다고 이야기합니다.

35. 여기서 우리들은 너무나 쉽게 하나님의 일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야 한다고 간단하게 이 본문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36. 하나님이 정말, 우선순위 설정을 잘 못한 자들을 이렇게 심판하실까요?

37. 더 나아가서, 여기서 보낸 종의 죽음을 마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을 연상하게 하면서 이런 일을 행한 자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이라고 이야기합니다.

38. 하지만,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본문은 그 내용이 그렇게 단순하게 해석되어지는 의도를 가지지 않았습니다.

39. 이후에 등장하는 내용이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비유의 중요한 내용입니다.

40. 8절, 9절, 10절에 보면, 임금이 다음에 한 행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41. “8 그리고 자기 종들에게 말하였다.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는데, 초대받은 사람들은 이것을 받을 만한 자격이 없다. 9그러니 너희는 네 거리로 나가서, 아무나, 만나는 대로 잔치에 청해 오너라.’ 10종들은 큰길로 나가서, 악한 사람이나, 선한 사람이나, 만나는 대로 다 데려왔다. 그래서 혼인 잔치 자리는 손님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42. 첫번째, 초대받았던 사람은 이 잔치를 받을 만한 자격이 없다. 두번째, 다시 잔치에 초대되어질 사람은 “아무나” 즉 어느누구나 초청대상이 될 수 있다. 세번째, “악한 사람이나, 선한 사람이나 잔치에 초대되어 졌고, 혼인잔치는 가득 찼다”

43. 여기서 예수님의 비유의 핵심은 “정함을 받은 자들, 선택 받은 자들을 대신 할 사람은 어느 누구나이며, 여기에는 악한 사람도, 선한사람도 포함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44. 이 이야기는 독자들을 긴장시키는 내용입니다.

45. 오늘 읽은 예수님의 비유는 예수님이 성전 정화사건을 치르신 후에 계속해서 유대인들을 향해서 전하는 내용입니다.

46. 이미 받은 줄 알고,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확신하며 살아온 자들에게 예수님은 날카롭게 그들이 안심하고 누리고 있던 “선택 받은 자”라는 생각을 깨뜨리고 있습니다.

47. 그리고 하나님은 어느 누구든지 마련한 잔치에 참석해서 그 잔치를 누릴 수 있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48.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유대인들이 쥐고 있던 구원의 기회를 어느 누구나 에게 확장 되어 졌음을 이야기하고 계신 것입니다.


49. 11절부터는 이 본문을 복잡하게 하는 내용이 또 하나 등장합니다.

50. 결혼 예복을 준비하지 않은 자를 임금이 손발을 묶어서 어두운 곳에 던집니다. 그리고 이 자가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이라고 하면서, 마지막 남긴 말이 “부름 받은 사람은 많지만, 뽑힌 사람은 적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본문의 비유가 마무리 됩니다.

51. 아무나 초대받은 자리인데, 결혼 예복이 준비되지 않은 자를 골라냅니다.

52. 여기서 이 본문을 읽는 독자들은 잠깐 멈춰 서서 결혼 예복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

53. 간단한 이해는 늘 준비된 믿음의 자세, 또는 빠짐없이 참여하는 예배와 헌신, 최선을 다해 드리는 헌금 뭐 이런 것들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54. 하지만, 여기서 예복은 다시한번 “초대받은 자들이 초대에 응하지 않았던 행위”에 대해서 주목하게 합니다.

55. 이미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처럼 살았던 자들은 정말로 필요한 잔치를 위해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잔치를 방해하려고 하였고, 선택 받은 것에 대한 감사함이 없었습니다.

56. 예수님이 마주한 이스라엘의 큰 종교적 시스템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드러내는 것보다 종교적 열심과 정치적인 주도권에 몰입하고 있는 바리새인들과 율법주의자들이었습니다.

57. 이들이 주로 하는 행위는 율법을 앞세워 누가 하나님 앞에 구원을 받는지 누가 구원받을 수 없는지를 감별하는 감별사 역할을 자처하며 “하나님의 눈동자가 자신들이 원하는 곳에만 있는 것처럼” 굴었습니다.

58. 이들은 더 높은 벽을 세워 감히 하나님과 마주할 기회를 자신들이 정하는 불의한 소작인처럼 주인행사를 하려고 하였습니다.

59. 오히려 임금이 초대한 잔치에 참여해야 할 초대받은 자라는 사실을 잃어버리고 자신이 임금의 부르심 보다 위에 있는 것처럼 자신들이 하는 일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는 것”이라며 교만함으로 스스로 정의롭다고 여겼습니다.

60. 그런데, 예수님은 이런 자들을 하나님이 버리시고,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을 찾기 위해 “어느 누구나에게” 하나님의 잔치에 초대했다는 것입니다.

61. 이렇게 부름 받은 자들이 마음껏 잔치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다시 율법주의자나 바리새인처럼 자기들이 정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으면 됩니다.

62. 예복을 입지 않았다는 것은 잔치의 주인만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갑자기 초대되어졌어도 당연히 예복을 갖추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63. 그런데도 예복을 입지 않았다는 것은 스스로를 주인 위치에 올려놓았거나 아니면, 잔치에는 관심이 없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64. 그 잔치에 걸맞는 몸과 마음의 자세를 갖추지 않고 막연한 자신의 결정을 쫓아 잔치를 즐기려던 바리새인과 율법주의 자들의 모습과 예복을 입지 않은 자의 모양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65.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날도 이미 모두에게 초대된 잔치임에도 율법주의자나 바리새인과 같은 마음으로 자기 마음으로 대로 옷을 입고 주인행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66. 이런 자들이 교회에서도 주인행세를 하고, 교회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사용하여 저 높은 곳을 향해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67. 미국내에 한인 기독교인구가 71%에서 59%로 줄었다고 합니다. 무교는 23%에서 34%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68. 오늘 본문은 예수님 당시에 유대종교지도자들에게만 전하는 말씀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 교회에게 전해지는 말씀일 수 있습니다.

69. 교회가 더이상 매력적이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과 구별도 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것보다 자신들의 누리는 것을 위해 살아가는 자들이 많아 졌기 때문입니다.

70. 희생하려는 마음보다,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 자신의 삶을 편안하게 누리려는 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71. 성경은 이런 자를, 불의한 자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72. 어쩌면 지금 우리들의 모습이, 우리들의 교회가 예복을 입지 않고 잔치에 참여했거나, 초대에 응하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우리를 답답한 공동체로 만들어냈는지도 모릅니다.

73.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여전히 꿈을 꾸고 있습니다. 불의함을 넘어 진정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날 수 있는 교회공동체를 세워가는 것이 우리들이 함께 꿈꾸는 교회의 모습일 것입니다.

74. 10월 중순입니다. 2023년 거의 다 갔습니다. 놀랍죠. 이렇게 시간이 빠르다니.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들이 있고, 사명이 있습니다. 그 책임과 사명을 잘 감당하는 열린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75. 그러니 불의함을 벗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는데 힘을 다하는 저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76. 예수님의 비유가 옛날, 유대인들을 향한 것이 아니라 지금을 살아내는 우리들에게 전해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며 늘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한걸음 한걸음 함께 걸어가기를 원합니다.




Matthew 22:1-14

Beyond Injustice!


1. We've been sharing briefly from the book of Matthew for a few weeks now, and today we're going to take a look at the story that Jesus tells us in the book of Matthew that we've been reading briefly.

2. Before today's reading, Jesus told the "Parable of the Two Sons," and if we hadn't had a guest speaker last week, we would have shared the text about the "Unjust Tenant Farmer," and these two stories can be read as connected by the parable of the "Wedding Feast" that we read today.

3. The Bible, especially the Gospels, is a rich treasure trove of stories about Jesus. Told in a special form called a "parable," the stories are exciting and seemingly straightforward but are often more complex than they appear.

4. In the story of the two sons, I mentioned that the question was asked: Who is the obedient son? The younger son, who told his father he would work in the vineyard and didn't go to work, and the older son, who told his father he wouldn't work, but then repented and went to work in the vineyard,

5. the story of the unrighteous tenant farmers who asked the owner to hire them to tend the vineyard and went a long way away, and when the time came to be summoned, the owner sent servants, but the servants beat them and sent them away, and eventually the owner sent his son in their place, but the tenants killed the owner's son, believing that if they killed this son, they could have the vineyard,

6. at first glance, the stories seem to be clearly directed at someone, but readers of these texts discover the possibility that they themselves could be identified with any of the characters, depending on their circumstances and experiences, and sometimes on the ideas or fashions of the time.

7. for example, for someone who has always been accustomed to being obedient and eager to worship, the story of the two sons may be read with the tension that the older son is obviously the one who obeyed, but that the younger son may be "me" as I experience that life is not always consistent.

8. The unrighteous tenants were "unrighteous men who had a ridiculous greed to make a borrowed vineyard their own," but on deeper reflection, we can agree that greed is also found in those who stubbornly assert their rights.

9. It would be very easy to see the guests in today's reading as "religious leaders, Pharisees, or Jews" who were invited with "God as host," but I don't think that's what the text is telling us.

10. Jesus is much sharper in this text than we might expect, showing us who is a child of God, who is a person of God, or what behaviors will eventually lead us away from God's holy calling.

11. the Bible seems to read easily, but more often than we think, we need to read texts with the understanding that they can bump into our lives and mean many different things, sometimes completely differently.

12. A few days ago there was a horrific Palestinian terrorist attack on Israel. Hamas opened fire from a paraglider on festivities leading up to the Day of Atonement, and Israel's retaliation has left the world on edge, with casualties exceeding those of the fourth Middle East war.

13. While terrorism is on the surface, the root of this terrorism is the extreme oppression of Palestinians by Israel and the long-standing dictatorship of Hamas, whose methods of struggle have claimed the lives of innocent civilians, children, and women.

14. If you go to Gaza, you will see that Israel has built a wall like a prison, and the sea is guarded by the Israeli Navy, so it is literally a prison.

15. We cannot tell the whole story, but we must recognize that the events that have taken place are horrific, that there are many different interpretations of them, and that there is an injustice here that no one can justify.


16. Jesus' parable in today's reading can also be seen as a comment on the "injustice" of Jewish history.

17. The unrighteousness of the Jews meant that they were so immersed in what the law prescribed that they became wielders of the power of the law from a less empathetic perspective.

18. If you're religiously observant, but that observance is used to attack, destroy, guard against, and discriminate against someone, that's not the same thing as God setting Israel free through the law.

19. There's something called empathy wisdom, where you tell a coworker who's working late that you're having a hard time and you'd like to buy her a cup of coffee so she can get some rest, and she responds, "If you don't interrupt me, I can catch the bus and be home soon."

20. I've met people like this before, and it's not that they're weird, it's that they have low "empathy".

21. Perhaps, if I understood this concept, I would feel a little less sad, but it is possible that some people are not good at sharing their feelings.

22. However, in the realm of faith, religion, and belief, a lack of empathy can lead to collective insanity, bullying, or discrimination.

23. In Jesus' day, this was the attitude of most legalists, Pharisees, and other so-called religious authorities of the day.

24. There are different ways to treat people. There are times to be harsh, and there are times to be loving and gracious.

25. God chose to treat us with love rather than coldness, and the result is the law. The law is not a tool to keep tabs on us, but rather a device given to us to free us from the law so that we can actively engage with God.

26. However, the legalists, the Pharisees, used this device as a way to show off their power and to pretend that they had the power to dictate people's faith through what they knew.

27. The gospel of Jesus, in short, is his declaration that this way of doing things is wrong, that "God is love" and that the power wielded by the law is "unrighteousness".

28. Those who fall into this unrighteousness are like those who are invited to a feast but don't go to it, not knowing if it's a heavenly feast or what it is.

29. The text shows the extremes of those invited.

30. at a wedding feast to which the king had invited them, and the invitees did not come, the king sent a servant to call them to come to the feast; but the invitees refused, and went about their own preferred business: some to the fields, others to business.

31. But what happens is that these servants are insulted and killed.

32. The narrative is extreme and jumpy. Without any connection, the story jumps from one thing to another, leading to the story of the servants being killed.

33. The behavior, similar to that of the unjust tenants, is unexpected.

34. The king, like the vineyard owner, sends an army to judge those who killed his servant and then burns the city to the ground.

35. Here we are trying to understand this text in a way that is too easy: we should prioritize the things of God, and we should obey God's call.

36. Is God really going to judge people like this for not setting priorities well?

37. Furthermore, the death of the sent servant here is reminiscent of the death of Jesus Christ on the cross, and it is God who judges those who do this.

38. However, as I said at the outset, the text was not intended to be interpreted so simply.

39. What follows is an important part of the parable Jesus is telling.

40. In verses 8, 9, and 10, the text records what the king did next.

41."8 And he said to his servants. 'The wedding feast is ready, but those who have been invited are not worthy to receive it. 9 So go out into your streets, and invite to the feast whomever you meet.' 10 The servants went out into the main street and brought in everyone they met, both evil and good so that the place at the wedding feast was filled with guests."

42. First, those who were invited were not worthy of this feast. Second, "anyone" could be invited to the feast again. Third, "both the wicked and the good were invited to the feast, and the wedding banquet was full."

43. The point of Jesus' parable here is that "anyone can take the place of the elect, the chosen ones, and that can include the wicked and the good."

44. This story is meant to keep the reader in suspense.

45. The parable of Jesus that we read today is a continuation of Jesus' message to the Jews after the cleansing of the temple.

46. For those who have lived their lives convinced that they are already God's people, Jesus sharply shatters their comforting idea of being "the chosen ones." And God has a provision for anyone.

47. and that God wants everyone to be able to attend and enjoy the feast he has prepared.

48. Jesus is using this parable to show that the opportunity for salvation that was reserved for the Jews has been extended to everyone.


49. Beginning in verse 11, something else is introduced that complicates this text.

50. The king throws the man who has no wedding garment into a dark place, bound hand and foot, and says that he will weep and gnash his teeth, and his last words are, "Many are called, but few are chosen." The parable concludes with the words, "Everyone is invited, but few are chosen."

51. Anyone is invited to the wedding, but those who do not have a wedding garment are singled out.

52. This is where the reader might pause and consider the meaning of the wedding garment.

53. A simple understanding might bring to mind a ready posture of faith, full participation in worship and devotion, giving our best offering, or something like that.

54. However, the vestments here again draw attention to "the behavior of those who were invited, who did not respond to the invitation."

55. Those who lived as if they already had it all were not preparing for the feast that they really needed; rather, they were trying to disrupt it, and they had no gratitude for being chosen.

56. The big religious system in Israel that Jesus encountered were the Pharisees and legalists, who were more preoccupied with religious zeal and political initiative than with revealing the "love and grace of God."

57. Their primary practice was to use the law to act as a discriminator of who was saved and who was not before God, acting "as if the pupil of God's eye was only where they wanted it to be."

58. They sought to build higher walls, to be like unrighteous tenants who dared to set their own terms of confrontation with God.

59. Rather, they lost sight of the fact that they were invitees to the king's feast, and as if they were above the king's call, they arrogantly considered themselves righteous, saying that what they were doing was "in the name of God."

60. However, Jesus says that God has rejected these people and invites "anyone" to God's banquet in order to find the true people of God.

61. The only way for those so-called to enjoy the feast to their heart's content is to not use the same self-defined methods as the lawyers and Pharisees.

62. Not wearing a robe was something that only the host of the feast could do; even if they were invited unexpectedly, it was expected that they would be dressed appropriately.

63. The fact that you didn't wear a robe suggests that you either put yourself in a position of authority as a host, or you weren't interested in the feast.

64. The appearance of the one who did not wear a robe can be compared to the appearance of the Pharisees and legalists who tried to enjoy the feast by following their own vague decisions without preparing their bodies and minds for it.


65. Even today, beloved saints, there are those who, even at a feast to which all have already been invited, are of the same mind as the lawyers and Pharisees, dressing and acting as lords according to their own hearts.

66. These same people are lording it over the church, and they are trying to use all sorts of methods to gain power in the church and to reach heights.

67. It is said that the number of Korean Christians in the United States has decreased from 71% to 59%. The number of people with no religion has increased from 23% to 34%.

68. Today's text may not be addressed only to the Jewish religious leaders of Jesus' day, but to us today, to the church.

69. We live in a time when church is no longer attractive. There is no distinction between those who go to church and those who don't because more people are living for their own enjoyment than for the love of God.

70. because more people are living for their own comfort at the expense of others than they are willing to sacrifice.

71. This is what the Bible calls the unrighteous.

72. Maybe it's the way we are now, the way our church has become a frustrating community, with people joining in the feast without wearing robes, or doing what they want to do without responding to invitations.

73. Nevertheless, I still have a dream. Building a church community where God's grace and love can truly soar above unrighteousness would be the kind of church we dream of together.

74. It's mid-October. We're almost to 2023. It's amazing, how time flies. We have responsibilities, we have a mission, and I hope we can be an open church that fulfills those responsibilities and mission well.

75. so that we can do our best to put off unrighteousness and share God's love and grace.

76. May we always walk together in fear and trembling, remembering that Jesus' parables are not addressed to the Jews of old, but to us who live in the pres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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