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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일 주일설교 원고



이사야 64:1-9

의를 기쁨으로 실천하는 사람


1. 지난 주에 말씀드린 것처럼, 교회력으로는 대림절 첫째주가,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시간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2. 세상은 한달이라는 시간의 아쉬움을 지니면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달려간다면, 우리들은 새로운 마음으로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올 새로운 시간을 기대하며 보내는 것이 우리들이 보내는 대림절의 시간입니다.

3. 대림절, 또는 대강절로 부르는 이 절기는 영어로는 Advent 입니다. 이 시간을 우리는 “기다림”으로 그 의미를 해석하지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다”라는 기다림과 희망이 함께 섞여 있는 의미로 이 시간을 보내야할 것 같습니다.

4. 대림절 첫 주에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이사야 64장1절에서 9절말씀입니다.

5. 이사야서는 긴 역사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포로기 이전부터 포로기 이후에 이르는 긴 시간을 보내며 기록되었고, 이스라엘에게 있어서는 역사적으로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며 기록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6. 오늘날,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굳건하게 팔레스타인 지역에 자리하고 있지만, 사실, 이 포로기를 거치면서 이스라엘은 흩어지고, 다시 재건을 위해 힘을 쓰지만,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만큼 포로기와 포로기 이후는 이스라엘에게 가장 고난 스러운 시간으로 기억됩니다.

7. 고난이 끊임없이 지속될 때 이런 질문을 하게 되죠, 첫번째는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가? 왜 침묵하고 계신가?” 그리고 두번째,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신 것이 아닐까?”

8. 이런 질문에 대한 응답도 다양할텐데, 끝까지 이 고난을 견뎌내며 하나님이 이끌어 가실 손길을 기대하며 살아가는 것, 아니면, 포기하고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살아가는 것을 선택하게 되겠죠.

9. 오늘 읽은 본문은 이 두가지 응답의 경계에 있는 고백이 기록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10. 우리들이 살면서 하나님의 침묵을 경험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11. 갑작스러운 지인의 죽음에서도 그렇고, 세월호 참사나 작년에 일어난 이태원 참사에서도 그렇고, 얼마전에 전쟁으로 드러나는 인간의 욕심과 사악함을 보면, 그 긴 고통의 터널을 지나면서 사람들은 “하나님이 어디계시단 말인가?”라는 질문을 던질 수 밖에 없습니다.

12. 하지만, 성경에서 예언자들의 탄식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부재에 대한 고백은 기억속에서 분명히 역사하시고 이스라엘을 통해서 보여주셨던 위대한 기억들을 기반으로 한 것이지, 절망이나, 좌절로 막막함 앞에선 것을 표현하는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합니다.

13. 그러니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들이 읽어야 할 것은 “기억”을 통해 하나님의 잠잠함이 영원하지 않을 것이고, “기다림”을 통해 여전히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고백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14. 이런 점에서 우리들의 응답은 인내하며 하나님이 마련한 시간 앞에 서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려고 하는 것이 우리들이 이야기하는 신앙이고, 믿음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15. 본문은 우선, 우리들에게 당시 이스라엘이 드러낸 솔직한 고백을 들려줍니다.

16. 6절에 보면, 우리는 모두 부정한 자와 같고 우리의 모든 의는 더러운 옷과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17. 새번역 성경은 “부정하고, 더러운 옷”과 같다고 번역했지만, 히브리어 원어에서는 “불결하고, 피에 젖은 누더기 같은 존재”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18. 그리고 “모두가 말라서 바람에 흩날리는 존재”라는 것이 이사야가 이야기하는 우리들에 대한 자기 고백입니다.

19. 참 자존감 떨어지는 고백입니다. 이렇게 망가질 대로 망가져 있는데 어디 희망이 발견될 수 있겠습니까?

20. 8절에도 우리를 진흙 같은 존재라고 이야기하는데, 히브리어 본문은 “진흙으로 뒤 섞인 형체 없는 먼지와 같은 존재”라고 표현합니다.

21. 길바닥에 흙과 같은 존재라는 것입니다.

22. 이사야는 긴 침묵에 노출되어 있는 이스라엘이 이와 같다고 합니다.


23. 막막함이 느껴지는데, 불쑥,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시고, 빚으셨다고 고백합니다. 막막함에 마주한 잠잠한 하나님은 기억을 통해 생명을 일으키고, 절망에 놓인 자들을 새로운 존재로 세워가는 분이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24. 여기서 잠시, 이 고백이 가능한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25. 막막하죠. 고난은 끝이 없어 보이죠. 한가지 가진거라고는 “하나님에 대한 기억” 뿐인데, 이런 보잘 것 없는 존재로 느껴지는 순간에 이 기억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소망하는 존재로 바뀌게 된다는 것입니다.

26. 대림절의 기다림이란 바로 이런 것과 같습니다.

27. 기다림은 하나님이 토기쟁이처럼, 흐트러진 흙무더기와 같은 우리들을 새롭게 창조해내는 것을 소망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28. 대림절이 교회력으로 새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바로, 이 기다림의 시간을 통해 우리를 다시 빚어내실 하나님의 손길을 소망하는 것이 우리들이 맞이하는 새로운 시간에 대한 고백입니다.

29. 이 기다림은 어떻게 완성되어 간다고요? 네 맞습니다. 기억입니다. 하나님이 이런 분이다.

30. 믿음이 쉽게 흔들리거나, 신앙이 갑자기 무너지는 이유는 부딪히는 현실때문에 기억해내지 못하기때문에 그렇습니다. 잊어버리는 순간 우리는 더욱 절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31. 마주하는 현실을 극복하자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슈퍼맨도 아니고, 아픈데 안 아픈척 할 수 없습니다.

32. 오늘 이사야가 탄식하는 것도 아프다고 소리지르는 것입니다.

33. 하나님! 정말 아픕니다!

34. 안 아픈 척 하는게 신앙이 아니라, 아프다고 탄식하고, 울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만드시고, 창조하시고, 사랑하셨는지를 기억하는 것이 우리가 마주한 현실을 넘어서, 새로운 창조의 소망을 품게 되는 것이 우리들이 고백하는 기다림의 의미라는 것입니다.

35. 이사야가 고백하는 하나님에 대한 기억은 1절에, 하늘을 가르고 우리에게 내려오신 분이라고 합니다.

36. 2절에 보면, 주의 대적들이 주 앞에서 벌벌 떨었고,

37. 3절에 예측하지 못한 일로 산들이 주 앞에서 떨었다는 것입니다.

38. 실제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은 출애굽을 통해 애굽의 말발굽을 부셔 내심으로 스스로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드러내신 분이십니다.

39. 이 드러냄에 대한 기억은 하나님은 여전히 스스로를 드러내심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이라는 확신이 이사야 예언자들에게 있었던 것 입니다.

40. 이 기다림의 시간은 포로기 이후, 나라를 재건할 때도 이어졌고, 로마제국의 확장으로 이스라엘 땅이 점령되었을 때도 이어졌습니다.

41. 그리고 이 기다림은 기억을 통해서 계속해서 이어졌고, 마침내 우리들이 잘 아는 것처럼, 이 땅에 하나님이 스스로를 약속하신 대로 드러내셨습니다.

42. 이번에는 더 드라마틱한 방법으로 오셨습니다.

43. 세상 최강의 힘을 드러내시면서 오신 것도 아니고, 세상 요란하게 모든 권력자들을 부셔내면서 오신 것이 아닙니다.

44. 하나님이 이번에 스스로를 드러내신 방법은 인간의 몸으로 우리와 같은 인간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45. 오늘 본문에서 이사야가 말하는 것처럼,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모습으로 스스로를 드러내셨습니다.

46. 하나님은 스스로 원하시는 방법으로 드러내실 것입니다.

47. 그러면 우리들은 기억과 기다림속에 어떻게 삶을 살아가야 할까요?

48. 화면을 보시고, 5절 말씀 전반 절을 읽어보겠습니다.

49. 5 “주께서는, 정의를 기쁨으로 실천하는 사람과, 주의 길을 따르는 사람과, 주를 기억하는 사람을 만나 주십니다.”

50. 기다림은 막연한 기다림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이 신지를 기억하며 기다린다고 말씀드렸습니다.

51. 그런데 기억하는 것도 그냥 가만히 앉아서 기억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52. 이사야 예언자는 하나님이 어떻게 스스로를 드러내 보이시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53. 첫번째, “정의를 기쁨으로 실천하는 사람”

54. 두번째, “주의 길을 따르는 사람”

55. 세번째, “주를 기억하는 사람”을 만나 주신다는 것입니다.

56. 세문장으로 각각 다른 행위를 가리키는 것 같지만, 사실, 히브리어 성경에서는 정의를 기쁨으로 실천하는 사람이 주님을 기억함으로 주님을 따르는 자로 한문장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57. 대림절 첫 주, 이사야 말씀을 통해 우리들이 기억해야할 첫번째 기다림의 주제는 “정의를 기쁨으로 실천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8. 긴 기다림 끝에 오린다 캠퍼스 열쇠를 거머쥐었습니다. 거의 5년의 기다림 이었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생각해보면, 들떠 있다가 걸려넘어진 것처럼 주저앉은 기분이었을 것입니다.

59. 5년만에 열쇠를 받았는데, 기쁘기도 했지만, 마음 한구석에 걱정이 함께 몰려왔습니다.

60. 고민할 것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고, 교회의 큰 변화인데 어떻게 교인들과 동행해야 할까? 하는 생각도 많아졌습니다.

61. 이런 고민을 하면서, 기다림의 양면적인 해석을 경험했습니다.

62. 기대 이상, 기대 이하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기다림은 늘 이 두가지 양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63. 자기가 원하는 방향에 따라 기다림을 해석하는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64. 그런데, 우리들에게 기다림은 “정의를 기쁨으로 실천하는 것”을 통해 주님을 기억하고, 주님의 길을 따라가는 것에 마음을 두면, 기대이상, 기대이하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65. 저는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스스로를 드러내 보이시는 방법으로 오린다 캠퍼스라는 기다림을 허락해주신 것 이라고 믿습니다.

66. 긴 기다림에 제가 목적하고 집중하고 싶은 것은 주님을 기억하고, 주님의 길을 따라가며 기쁨으로 정의를 실천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고민이 고민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역사하시는 손길로 고백 되어 집니다.

67.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주님이 스스로를 드러내 보이십니다.

68. 지금까지 하나님이 열린교회를 어떻게 이끌어 가셨고, 드러내 보이셨는지 우리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함께 경험했던 것들을 기억하며 확인할 수 있습니다.

69. 대림절 기다림! 주님이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시고 지금까지 동행하셨는지를 기억하고 이 기다림을 통해 새롭게 지어져 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Isaiah 64:1-9

A Joyful Practitioner of Righteousness


1. As I mentioned last week, the first week of Advent marks the beginning of a new year in the church calendar.

2. While the world rushes to the end of the year with the regret of a month, we spend our time in Advent looking forward to the new time that will come to us with a new heart.

3. The season of Degangchul, or DeRim Chul as we call it in English, is Advent. We interpret the meaning of this time as "waiting," but I think it's best to think of it as a mix of waiting and hope: "Jesus is coming to earth."

4. God's word for this first week of Advent is from Isaiah 64:1-9.

5. The book of Isaiah narrates a long history. It was written during an extended period, from the pre-exilic to the post-exilic periods, and during some of the most painful times in Israel's history.

6. today, the nation of Israel is firmly entrenched in the Palestinian territories, but during this period of captivity, Israel was scattered, struggled to rebuild, and continued to struggle. The Exile and post-Exile periods are remembered as the most troubled times for Israel.

7. When suffering is constant, it is natural to ask: "Where is God, and why is He silent?" and "Has He abandoned us?"

8. The answers to these questions will vary, and the choice will be to persevere through the suffering and look forward to God's guiding hand or to give up and live as if God is not there.

9. Today's reading records a confession that is somewhere in between these two responses.

10. There are many times in our lives when we experience God's silence.

11. Whether it's the sudden death of an acquaintance, the Sewol ferry disaster, the Itaewon tragedy last year, or the greed and wickedness of human beings manifested in warfare as of late, the long tunnel of pain can leave people asking, "Where is God?"

12. However, it is essential to remember that the confession of God's absence in the Bible, expressed through the lamentations of the prophets, is based on the great memories of God's unmistakable presence in and through Israel, not on despair or frustration.

13. In today's text, we read that "remembering" should lead us to confess that God's silence will not last forever, and "waiting" should acknowledge that God is still with us today.

14. In this respect, our response is to try to live a life that endeavors to stand before God's appointed time with patience, which is the faith we are talking about; the faith we can say is faith.

15. The text gives us, first of all, the honest confession of Israel at that time.

16. In verse 6, we are told that we are all like the unclean and all our righteousnesses are like filthy rags.

17. The New Korean Version of the Bible translates it as "unclean, filthy garments," but the original Hebrew says, "unclean, blood-soaked rags."

18. And being "all dried up and scattered in the wind" is Isaiah's self-confession about us.

19. What a self-deprecating confession. How can there be any hope when we are so broken?

20. Verse 8 also describes us as like clay, which the Hebrew text says is "like formless dust mixed with mud."

21. We are like the dirt on the road.

22. Isaiah describes Israel as being like this, exposed to a long silence.


23. We feel stuck, and then, out of the blue, we confess that God has made and molded us. The silent God in the face of stuckness reveals that he is the one who brings life through memory, which raises those in despair into newness of being.

24. Let's pause here to consider whether this confession is possible.

25. It's frustrating; the suffering seems endless, and the only thing you have is "the memory of God," and in that moment of feeling so insignificant, you are transformed by that memory into someone who hopes for a new life.

26. This is what waiting is like in Advent.

27. waiting is about hoping that God will create us anew, like the potter and disheveled clay.

28. I mentioned that Advent is the new year on the church calendar. It is a confession of the new time we are entering, a desire for God's hand to remold us through this waiting time.

29. How is this waiting fulfilled? That's right. It is remembering. This is who God is.

30. The reason our faith is so easily shaken, or our faith suddenly crumbles, is because we don't remember because of the realities we encounter. The moment we forget, we despair even more.

31. I'm not suggesting that we overcome the realities we face. We're not Superman, and we can't pretend we're not sick when we are.

32. Isaiah's lament today is also about crying out that it hurts.

33. God, it hurts!

34. pretending not to be sick is not faith, but lamenting, crying, and remembering how God made us, created us, and loves us is the meaning of the waiting we confess so that we can look beyond the reality we face and embrace the hope of new creation.

35. Isaiah's memory of God is described in verse 1 as the one who split the heavens and came down to us.

36. In verse 2, your enemies trembled before the Lord,

37. in verse 3, unexpectedly, the mountains trembled before the Lord.

38. Indeed, God is the one who revealed himself to the Israelites in the Exodus by breaking the hoofs of the Egyptian horses.

39. The memory of this revelation is what convinced the prophet Isaiah that God would still save Israel by revealing himself.

40. This waiting time continued after the Exile, during the nation's rebuilding, and the occupation of the land by the expansion of the Roman Empire.

41. This waiting continued through memory until finally, as we know so well, God revealed himself to the land as he had promised.

42. This time, he came more dramatically.

43. He didn't come as the most powerful man in the world, and he didn't come with a bang, crushing all the powers that be.

44. God revealed himself this time by coming to earth in a human body, a human being like us.

45. As Isaiah says in our text, He revealed himself in a way that no one expected.

46. God will reveal himself in any way he chooses.

47. So, how should we live in memory and waiting?

48. with your eyes on the screen, let's read the first half of verse 5.

49. 5 "The Lord meets those who practice justice with joy, those who follow your ways, those who remember you."

50. Now, waiting doesn't mean just sitting around and waiting; it doesn't mean just sitting around and waiting, but it says that we remain by remembering who God is.

51. But remembering can also be misunderstood as just sitting still and remembering.

52. The prophet Isaiah tells us how God reveals himself.

53. first, "a person who practices justice with joy."

54. second, "the one who follows your ways."

55. and third, he meets "those who remember the Lord."

56. While the three sentences seem to refer to different behaviors, they are connected in the Hebrew Bible in one sentence: the one who practices justice joyfully is the one who follows the Lord by remembering him.

57. In this first week of Advent, I think we can say that the first theme of waiting we need to remember from Isaiah is "doing justice with joy."


58. After a long wait, I got the keys to the Orinda campus. It was almost five years of waiting, and when I think back to that time, I remember feeling like I had tripped over my feet.

59. When I got the keys after five years, I was happy but also worried.

60. I had a lot to worry about, a lot to think about, and many questions about how to accompany the congregation through this significant change.

61. As I was thinking about this, I experienced an ambivalent interpretation of waiting.

62. Just as there is a saying of over-expectation and under-expectation, waiting always has these two sides.

63. people say this when they interpret waiting in their way.

64. However, waiting cannot be described as more than expected or less than expected if we set our minds on remembering the Lord and following His ways through "doing justice joyfully."

65. I believe that God has allowed the wait for the Orinda campus as a way of revealing himself to us.

66. my purpose and focus in the long wait is to prioritize remembering the Lord, following his ways, and doing justice with joy so that our worries are not confessed as troubles but as the hand of God at work in us.

67. beloved sisters and brothers, the Lord reveals himself to us.

68. We can see how God has led and revealed himself to the Open Church so far by spending time together and remembering what we have experienced together.

69. Advent waiting! May we remember how the Lord has loved and accompanied us so far, and may we be renewed through this wa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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