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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6일 금요일, 마가복음 14:53-65



예수에게 불리하게 거짓으로 증언하는 사람이 많이 있었지만, 그들의 증언은 서로 들어맞지 않았다.(막 14:56)

대제사장이 예수를 잡아서 심문하는 과정에 드러난 것은 "불리한 거짓 증언"을 하는 사람이 많았고, 그 증언이 서로 들어맞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구절 하나로, 예수님이 잡힐 명분은 없었고, 의도적으로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운동을 저지하기 위한 음모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런 거짓 증언앞에서 스스로를 변호하지 않았다고 본문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결정적인 혐의는 대제사장이 물어본 질문에서 기인합니다. "그대는 찬양받을실 분의 아들 그리스도시요?" 이에 침묵하던 예수님이 "내가 바로 그 이요"라는 말을 꺼내셨고, 대제사장은 옷을 찢으며 신성모독으로 예수는 사형을 받아야 한다고 정죄합니다.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자에게는 구원자이지만, 이를 믿지 않는 자는 죽여야한다고 달려듭니다.


믿는자와 핍박자는 종이 한장 차이같이 보입니다. 이어지는 예수님을 매질 하는 장면은 전형적인 종교재판의 모양입니다.


유대교의 정죄는 종교적 낙인 뿐만 아니라, 존재에 대한 모욕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 나라와 상관없는 이런 종교적 행위에 예수님이 정면으로 온몸으로 받아내며, 이런 정죄와 형식이 가득한 신앙을 희망과 기대가 가득한 하나님 나라의 질서를 예수께서 보여주고 계십니다.


능력으로 쓸어버리는 것이 우리들이 기대하는 힘이라면, 예수님이 보여주신 고난을 마주하는 의미는 역전이 아니라 받아들임이라는 것에 우리들은 놀라게됩니다. 아니 주저하게 됩니다.


고난은 새로운 역사, 새 세상, 곧 하나님 나라 운동의 핵심이 하나님의 질서가 선언되는 공간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이 직접 보여주십니다.


묵상

고난 받는 예수님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예수님은 왜 고난의 길을 순종하셨을까요?


중보기도

  1. 어제 연회에서 오린다 교회와 사택을 수리할 수 있는 펀드를 승인했어요. 그것도 무이자로 해주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남은 여정은 이 승인을 가지고, 이것을 진행할 커미티에서 한번더 모이고, 순차적으로 저희에게 돈을 보내올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기도해주세요.

  2. 사경회를 준비하고 있어요. 2월24일 토요일 오전10시 부터 오후 3시까지 이번주일에 사경회 접수를 안내할거에요. 많이 참석해주시고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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