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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2일 목요일, 마가복음 16:1-8



이번주 토요일입니다. 오셔서 배우는 시간을 가지세요

그들은 뛰쳐 나와서, 무덤에서 도망하였다. 그들은 벌벌 떨며 넋을 잃었던 것이다. 그들은 무서워서, 아무에게도 아무 말도 못하였다.(막16:8)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여인들이 놀라면서, 무서워 벌벌떨었다고 합니다. 끝까지 예수님 곁을 지켜온 여인들이었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던 처음 고백음 "도망", "벌벌떨고", "넋을 잃었고", "무서워서" "아무에게도 말을 못했다"는 표현으로 당시의 상황을 짐작하게 하는 감정적인 용어들을 사용해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고 십자가형에 처한 예수님의 곁을 지켜온 여인들이 막상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어느누구보다 처음으로 만나자, 이런 표현을 써야할 만큼 두려워 했다는 것입니다.


사실, 반가움과 기쁨이라는 감정표현으로도 부족할 것 같은 사건에 이런 두려움이 가득한 문장들이 서술된 것은 기쁨이란 때로는 두려움과 함께 올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너무 좋은 것을 갖게되면, 마냥 좋아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취직이 잘된 것을 기뻐한다면, 혹 같은 방향을 보며 달려온 친구를 배려해 크게 표현하지 못합니다. 기대했던것이 잘되어서 행복하다면, 실패했을때 느끼는 상처에 대해서는 어떻게 표현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만큼 하나의 표현으로 만 가능한 경험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기쁜것이 가장 크겠지만, 키우는 기쁨과 함께 어려움이 늘 함께했다는 사실을 되새겨보면 기억이 납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비교할 수 없겠지만, 예수님의 부활은 기쁨이면서도 두렵고 떨림으로 대해야할 신비로운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순절을 보내는 우리들은 바로 이런 두렵고 떨림을 고백하며 고난속에서도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나가신 하나님의 계획들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들입니다. 고난을 묵상하지만, 부활을 기대하며 보내는 시간이고, 이 시간들은 기대와 함께 두렵고 떨림이라는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해야하는 시간을 기대하고 보내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묵상

기대와 함께 두려움을 경험한 적이 있으신가요?


중보기도

  1. 교회학교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든든하게 신앙이 자라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 아픈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함께 기도함으로 더욱 든든한 기도공동체로 열린교회가 세워지도록 기도해주세요.


오늘의 실천 (사순절 달력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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