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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8일 수요일, 요엘 3:1-13



"거두어들일 곡식이 다 익었으니, 너희는 낫을 가지고 와서 곡식을 거두어라.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마다 술이 넘칠 때까지 포도를 밟듯이, 그들을 짓밟아라. 그들의 죄가 크기 때문이다.”(요엘3:13)

본문 전체를 이해 못하면, 13절 구절은 "하나님의 심판의 때"라는 종말론적 성경구절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문을 보면, 하나님이 드디어 이스라엘의 원수를 갚아 주는 내용으로 본문은 기록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변 국가에 당한 것을 하나님이 갚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반복적으로 "여호사밧 골짜기"로 모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곳은 하나님이 원수를 갚아 주는 곳, 즉 지금까지 이스라엘이 당한 것을 고스란히 되갚아 주는 곳입니다.


하나님이 동행하신다는 의미는 우리를 안전하게 돌보신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오늘 본문에서 의미는 우리를 대신해서 갚아 주시는 분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갚아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고백이 시간이 지나면서, 이 갚음이 우리에게로 향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바뀌어간 이유는 아무래도, "그들의 죄만 큰게 아니라(13절), 우리의 죄가 크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종말론적 생각은 "회개와 돌이킴"이라는 큰 주제에 마주하는 반성적 고백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막연하게 세상이 망하고, 심판에 이르는 것을 수동적으로 마주하는 행위가 아니라, 또는 두려움으로 가득한 시간으로만 생각하는 그 시간이 아니라, 마침내 우리의 죄 또한 용서받을 수 없는 상태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심판은 나의 원수 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임하겠다는 자기 반성적 고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는 사순절에 우리들이 마주하는 시간은 "자기 반성적 고백"으로 하나님의 계획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두려운 마음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능력과 사랑과 절제의 마음을 주시는 것이라고 디모데에게 가르친 바울의 마음은 바로 이 "자기 반성적 고백"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한 것 같습니다.


내가 죄인임을 고백하는 순간 우리는 은총의 시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묵상

자기 반성적 고백은 마치 나무에 도끼를 대고 자르듯 나자신을 치는 결단입니다.


중보기도

  1. 이번주 토요일에 캐스트로 벨리 연합감리교회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World Day of Prayer" 모임을 갖습니다. 교단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시는 시간입니다. 한국교회의 "통성기도"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감리사님이 특히 한인교인들이 많이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하셨습니다. 특히 저희 교회는 교단과 지방회에서 많은 도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함께오셔서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2. 소망회 회원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오늘의 실천

오린다 캠퍼스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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