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청중들이 “어찌해야 하는 지”를 묻습니다. 이에 베드로가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고, 세례를 받아 성령을 입으라고 이야기합니다.
교회와 성도는 성령의 임함으로 시작되고 성도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후의 교회의 모습은 서로를 돕고, (재산을 팔아 필요한 사람과 나눠썼다) 마음을 같이하고 모이기를 힘썼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재산을 팔았다는 표현은 번역이 재산을 팔아서 무언가를 한 것처럼 번역되었지만, 사실 필요한 사람을 돕기 위해 필요한 행위를 했다는 표현입니다. 오늘날로 하면 헌금정도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고, 더 세밀하게 들어가면 목적 헌금정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성경학교를 시작합니다. 열심으로 준비한 진희원 전도사님과 유스 아이들이 대견합니다. Hero Hotline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성경학교의 내용도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성령받은 교회의 모습처럼 필요에 따라 서로를 돕는 것을 주제로 하는 것 같습니다.
마음을 같이하려는 노력도 성령의 임재로 가능합니다. 사람의 생각이 어떻게 똑같을 수가 있겠어요. 그래도 서로를 양보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은 성령이 함께할때 그리고 모이기를 힘썼다는 것은 성령이 함께할때 가능합니다.
내 생각과 틀리다고 그것을 걱정하는 것을 잠시 멈춰세우고 걱정의 뿌리가 내 생각인지 아니면 걱정으로 내 생각을 조금 양보해야겠다는 생각이 있는지도 살펴야합니다. 우리는 마음이 하나되려고 노력하고 모이기를 힘쓰는 것을 교회, 성도라고 부른다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중보기도
다른 생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기, 모이기를 힘쓰기 위해 성령의 능력을 고백하기
오늘부터 시작하는 성경학교를 위해서도 기도해주세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