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말씀묵상을 보내지 못했네요, 궁금하셨겠죠? 아침 일정이 새벽5시부터 시작인데 컴퓨터를 들고 나가질 못했습니다. 일정을 이끌다 보니 놓치는게 많았네요. 일정은 잘 마쳤고 여러가지 생각이 남는 수양회였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리면, 목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깊은 질문으로 하나님이 이끄시는 시간이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나눌 시간이 있겠죠.
오늘도 조금 늦게 보내는 이유는 밀려든 피곤함의 흔적인듯 합니다. 이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본문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성령을 받은 내용입니다. 성령의 역사가 경계를 넘어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임을 본문은 강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빌립은 예루살렘 핍박을 피해 흩어지는 중에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복음을 전하고 사마리아 사람들에게도 복음을 전하며 성령체험을 함께 나눕니다.
마술사 시몬이 빌립이 하는 사역을 보고 같은 마법(?!)을 돈으로 사고 싶다는 표현은 신비한 체험에 대한 물질적인 관계가 생각보다 오래전부터 연결되어 있음을 드러내 보입니다.
물질이 모든 것을 얻어내게 하는 능력이 아님은 진리이면서 하나님의 은혜는 어디로 부터 오는 것인가?에 대한 깊은 통찰로 이끌어냅니다.
목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첫번째 답은 성령의 능력으로 일하는 자라고 생각합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내는 자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는 삶, 멋지지 않습니까?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중보기도
교회와 목사 성도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내는 교회와 목사 성도가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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