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은 바울의 여정을 상세하게 기록합니다. 로마로 향하는 바울이 어떻게 배를 타고 어디에. 머물고 무엇을 했는지 심지어 바람이 어떻게 불었는지까지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바울이 로마로 가는 여정은 사도행전을 기록하면서 매우 중요한 사건이었던것 같습니다.
마침내 로마에 도착한 바울은 신도들의 환영을 받습니다. 군인한명과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고 하니, 바울이 잡혀온것인지 동행한것인지 잘 모를 정도입니다. 바울이 신도들을 만나후 로마에 있는 유대인들을 모아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자신이 왜 잡혀왔는지를 자세히 이야기하는 것을 봐서는 오해를 풀기위한 아니 다르게 보면 여전히 복음을 전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여집니다.
느슨한 후송이지만, 바울은 로마에서 순교합니다. 지금까지 분위기는 바울이 순교한다는 것을 상상해 볼 수 없습니다.
아마, 바울은 물러서지 않았고, 간단한 한마디로 풀려날 수 있었지만, 복음을 전하기를 물러서지 않고, 황제 앞에서 진정한 하나님, 그리스도 예수에 대해서 증거했을 것입니다.
저녁에 귀뚜라미가 울고 있습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고, 나뭇잎들이 약간 물들었습니다. 마음 한구석에 겨울 준비?라는 생각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시간은 가고 변화도 밀려오고, 다양한 일들이 몰아치는 가운데 잊지 말아야할 것, 그리고 반드시 해야 할 것을 잘 구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여정을 함께 동행하게 되서 든든합니다.
중보기도
오늘 청년 모임이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매번 수요모임에서 식사를 준비하는데, 이를 위해 수고하는 손길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함께 나누는 손길에 주님의 뜻과 은혜가 가득 채워지기를 기도해주세요.
תגובו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