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도행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바울이 자기 집에 찾아오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장면으로 사도행전의 긴 이야기는 마무리된 것입니다. 어찌보면 열린결말이라 그 이후의 내용이 궁금합니다. 하지만, 바울이 여전히 복음을 전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 사도행전은 이후에 교회에도 끊임없이 복음을 전하라는 메시지로 전해졌을 것입니다.
오늘 부터 히브리서를 읽게됩니다. 히브리서는 유일하게 저자가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은 성경입니다. 아마 독실한 유대기독교인일 수 있다고만 짐작할 수 있는 구약성경에 대한 지식이 많은 자가 기록한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예수님은 다른 대제사장과 차별되신 분 그리고 그 역할을 수행하시는 분으로 또한 다른 예언자들과는 전혀 다른, 천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분으로 예수님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히브리서의 매력은 구약에 나타나는 다양한 존재들을 예수님과 비교했다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어느 존재보다도 위대하신 분이라는 확증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런 효과를 위해 필요한 대상은 아마 대부분 유대인들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었을 것입니다. 유대인들에게 익숙한 용어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대해서 논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릴 적 우리집에는 “뭐가 있다는” 우월감으로 어린아이 같은 자랑질을 할 때가 있습니다. 시골에서 가져온 엿 뭉치, 그때는 단순한 엿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면 정말 고급 엿이었던 것 같습니다. 동네 방네 자랑을 하고는 동네 아이들에게 다 먹인 일이 있습니다. 정말 어릴 적 이야기인데, 아직도 기억나는 걸 봐서는 꽤 호되게 혼났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자랑은 반드시 분명히 그것이 존재한다는 결론을 경험하게 해줘야 완벽한 마무리가 됩니다.
예수님에 대한 히브리서 저작의 고백들은 하나님의 계시의 완결자로서 예수를 기록하는 것이기때문에 성경적 사실에 입각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신약의 구약성경이라고 별명을 지어서 히브리서를 이야기합니다.
이제, 히브리서를 통해 어떤 자랑과 예수님이 특별한 이유를 듣게 될 것입니다.
중보기도
내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산라몬 벨리교회에서 “선교디너”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선교디너를 통해 저희들은 교회를 개척하고 후원했습니다. 함께하셔서 은혜를 나누시고 맛있는 저녁도 나눠주세요.
선교디너
일시:9월2일(토) 오후5시(5시 식사, 6시 예배)
장소:산라몬밸리 한인교회, 902 Danville Blvd, Alamo, CA 94506
새벽예배가 토요일 6시에 교회와 줌에서 있습니다. 함께 기도하는 시간에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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