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브리서 저자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구약의 시대나 지금 신약의 시대나, 모세의 시대나, 지금 초대교회의 시대나 일어나는 일은 비슷하다고 전합니다. 그때의 불순종은 지금도 일어나고, 그때의 지은 죄는 지금도 똑같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성장하는 것을 기대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성장하지 못하고 오히려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어릴적에는 시간이 지나면 키가 커지고 머리도 커니는 것 갔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느순간 아이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훨씬 맞는 말을 하면 할말이 없어집니다.
신앙을 갖고, 교회를 다니고, 그리스도인이 되었던 그 순간보다 지금 여러분의 삶은 성장했는지 아니면 여전히 그자리인지 아니면 예전보다 못한것은 아닌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실패 혹은 부족함을 다시 기억하게 함으로 다시금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권면을 합니다. 부족하다고 깨달았을때 우리들은 더욱 성장하기 위한 점검이 이루어진것이라고 볼 수있을 것입니다.
‘오늘’이라고 하는 그날그날, 서로 권면하여, 아무도 죄의 유혹에 빠져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십시오.(13절)
오늘이라고 하는 그날, 서로 권면하라는 것은 매일매일 시작되는 오늘 쉬지 말고 그 시간에 서로 노력해야 성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오늘은 매일 매일 주어지는 시간입니다. 이것이 쌓이면 과거가 되는 것이겠지만, 오늘은 매일 우리에게 새로운 시간을 들고 옵니다. 잘 기억하시고 든든히 주님과 동행하는 또 다른 오늘을 소망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더욱 성숙해지는 믿음의 삶을 소망하시기 바랍니다.
중보기도
질병가운데 있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권혁하 권사님, 장승현형제.
새로운 일, 새로운 학기를 시작한 분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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