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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2 (화)히브리서 7 : 11~22



유대인들에게 레위 제사장직은 하나님이 마련한 하나님과 인간을 소통하게 하는(예배) 천직이었습니다. 이런 제사장의 역할을 보존하기 위해 가나안땅을 분배받을때도 이들은 땅을 분배받지 않고 대신 땅을 분배받은 지파들의 십일조로 먹고 살수 있도록 율법으로 정해진 삶이었습니다.


이런 레위 지파 제사장직은 율법에 따른 제사법으로 “동물을 제물”삼는 제사법을 실행하게 됩니다. 이 제사법은 꽤 까다롭고, 들이는 정성에 따라 드려지는 동물들이 다르기때문에 여러가지 부작용을 낳게 됩니다. 물론 동물만이 아니라 곡식을 태우는 제사도 있었지만, 자신이 직접 가져온 것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성전에서 마련된 제물로 드려야 했기 때문에 그것도 시세와 다르게 성전화폐로 환전해서 제물들을 구입 해야 했기 때문에 율법에 따른 레위 제사장의 제사법은 점점 부작용이 커졌습니다. 예수님이 성전을 엎어 버리신 사건은 바로 이런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우리는 또다른 제사장으로 고백합니다. 레위지파와 다른 한번의 십자가의 핏값으로 더이상 제물을 드리지 않아도 되는 영원한 희생제사를 스스로 드리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이제 동물을 잡아서 드리는 제사를 종결하게 하는 사건이었고 동시에 율법의 시대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의 시대로 변화되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 사건은 “은혜”의 사건입니다. 하나님이 이를 통해 우리를 은혜로 구원하셨고, 이 은혜를 통해 성전에서 동물을 잡아서 피제사를 드리지 않아도 되는, 즉 율법이 새롭게 변화되어 새로운 약속으로 변화된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계속해서 이 방법을 바꿔 오셨습니다. 지금의 예배도 사실 예전의 예배의 모습과 다릅니다. 예배의 형식이 바뀌는 것에 걱정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 하나님은 우리를 은혜로 가까이 계시기 원하는 방법으로 변화로 이끌어 가십니다.


생각보다 하나님은 치밀한 계획과 준비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을 중심으로 한 구원의 계획과 형식의 변화는 “제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 율법에 얽매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과 든든히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중보기도

모로코 지진으로 사상자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지진으로 사상자가 더 많아진 듯 합니다.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교회 히터를 수리해야 하는데, 쉽게 담당자가 구해지질 않습니다. 추워지기 전에 잘 수리도리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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