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사람의 허망한 생각은 목적없는, 헛되이 라는 뜻입니다. 이것을 바울은 예수를 믿기전, 즉 그리스도인이 되기전에 지녔던 삶의 방식을 말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예수를 믿음으로 새로운 사람이 된 그리스도인들은 허망한 생각에서 벗어나, 목적있는 의미있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궁금한 것은 어떤 것이 “목적있고, 의미있는 것일까?” 간단한 문장이지만 사실 매우 어려운 내용입니다. 저마다 예수믿는 모양이 다양합니다. 신앙의 모양이 여러가지인데 자기들에게 익숙한 것이 마치 예수믿는 모양이 이렇다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런 판단은 그리스도인에 대한 오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극단적인 신앙행위를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고 착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반대로 기존의 그리스도인들은 아직 깨달음을 얻지 못한 무지한 자라고 해서 그들을 변화시키는 것을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두 양극단의 생각은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대면할 수 없습니다.
오직 복음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번주일 설교는 마태복음 22장 말씀이 이어질 것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계명에 대한 이야기를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네 마음을 다해, 네 목숨을 다해, 네 뜻을 다해 주너의 하나님의 사랑하라, 그리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 가장 큰 계명을 기본으로 우리들의 신앙의 모습은 드러나 져야합니다.
율법과 신앙의 모양이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 우리들의 삶으로 드러날때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모습, 목적없는 허된 허망한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중보기도
이번주 목요일 저녁 7시에 구역회가 있습니다. 평일이지만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6시 30분에는 목회협조위원회가 감리사와 먼저 만나는 시간이 있습니다. 평일이라 준비가 녹녹치 않습니다. 기도해주세요.
김해겸 형제가 크론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예전에 비해 좋은 약들이 많이 생기긴 했지만, 그래도 함께 기도하고 힘을 주었으면 합니다.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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