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주로, 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대화를 통해 관계를 형성하는 우리들은 말의 힘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말한마디로 천냥 빛을 갚는다는 속담에서도 확인하는 것처럼 말한마디의 힘이 제법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말의 끝이 늘 상처를 주는 것에 익숙한 분이 있고, 위로와 용기가 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말하는 것이 서투른 사람이 있습니다. 삶이 무거우면 그 무거움에 말도 무겁도 어두울때가 있습니다. 그 시간을 지나면 밝은 기운으로 힘을 내는 분들이 있습니다.
말이 무서울 때는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할 때 인 것 같습니다. 흔히 뒷담화로 이어지는 이야기속에서 말은 큰 파워를 갖게 됩니다. 담장을 넘어 소문이 나기라도 하면 관계에 있어서 가장 어두운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모인 분들이 나누는 뒷담화일 수 있습니다.
“입을 조심하는 사람은 지혜가 있다” 이 간단한 진리를 평소에도 깊이 경험하는 이유는 말의 힘은 생각보다 한 사람의 삶을 움직일 수 있기때문입니다.
공동체에 말이 없을 수 없고, 기왕이면 서로를 살리는 말이 넘쳐났으면 좋겠습니다. 사는 모양이 거기서 거기일테니 흠 잡는 것보다 격려와 사랑이 넘쳐났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이 선포한 케리그마! 곧 설교도 말입니다. 이 말의 힘으로 병든 자들이 고쳐지고, 죽은자가 살아나고, 절망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희망을 얻었습니다. “의인에게는 바라는 일이 이루어진다.”(24절)라는 말씀처럼 말은 힘인데, 기왕이 힘있는 말로 그 일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지혜로운 것이 아니라, 지혜로운 말을 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지혜자의 모습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중보기도
저희 디스트릭의 감리사님(저희는 Bay District입니다. )이 “김선희 목사님”으로 파송되셨습니다. 크리스틴 감리사님은 연회 Congregation Development 감리사로 파송되셨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보직이동을 하신것인데,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저희 연회에 한인감리사가 두분이나 파송되셔서 사역하시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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