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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8 (화) 스바냐 2 : 4~15



스바냐는 남유다의 요시야왕 때 활동한 예언자입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이 저지르는 우상숭배를 맹렬하게 비판하는 내용이 등장하는 것을 봐서는 요시야왕의 종교개혁이 일어나기 전에 활동을 시작했고, 니느웨의 멸망을 예언한것을 봐서는 기원전 630년경 정도에 기록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바냐의 특별한 점은 이방인들에 대한 관심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이방인이 우선 구원을 받고 이후에 이스라엘이 구원받는다는 것이 스바냐 예언의 방향입니다.


오늘 본문도 유다와 예루살렘 주변 국가들의 심판이 먼저 선포되어지고 있습니다. 유다를 둘러싼 주변나라가 무너지는 것이 곧 유다를 위협 한다는게 스바냐의 시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주변국가들과 갈등과 교류 여러가지 관계를 통해 나라를 세워온 이스라엘로서는 주변국가가 갈등과 필요라는 두가지 경험이 쌓였을 것입니다.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발현하는 대제국들은 전쟁을 몰고왔고, 유다의 주변국가들은 적국이면서 방파제역할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이런 정치적인 이유와 별도로 스바냐의 예언은 긍휼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은 이스라엘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방인들에게도 있다는 예언의 방향은 이스라엘의 종교적, 율법적 해석을 확장 시킵니다. 오늘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속에서 드려다 봐야 할 하나님의 구원의 영역은 어디까지일까?라는 질문을 던져줍니다.


스바냐는 오랜 세월 함께 주변국가에서 전쟁과 평화를 유지하며 지내온 이방인들을 이제는 자신들과 같은 운명에 있는 공동체로 인식했습니다. 이런 걸 성숙함의 열매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날 유대종교를 선민의식에 의한 자기 중심적인 종교로 해석하는 것은 19세기와 20세기를 거치면서 생겨난 왜곡된 신앙입니다. 성숙함을 내던지고 자기 중심적인 해석으로 하나님을 가둬버린 것이겠죠.


종교만 그러겠습니까? 정치도 그렇고 삶도 그렇고, 성숙함을 내던지는 순간 이기적인 흐름에 고귀한 가치들이 무너집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야기하는 “주님의 돌보심”은 성숙함을 내던지 자들에게는 심판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하는 자들을 귀히 여기고,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자들에게는 구원을 선포한 내용입니다.


중보기도

  1. 곧 12월입니다. 대림절을 보내며 주님이 이땅에 오심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입니다. 주님과 깊은 동행으로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2. 열린교회 사역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교회학교, 유스, 청년, 장년, 소망회 모든 부서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가운데 든든히 세워지도록 기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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