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번 꾸짖어도 자기 고집만 부리는 사람은 갑자기 멸망하되 결코 회복되지 못할 것이다."(잠언29:1)
매년 큰 눈으로 오고 가는길에 긴장을 준 레이크타호로 가는 길 50번 고속도로는 올해는 눈이 없어 편안하게 달려왔습니다. 매년 가던 스키장도 눈이 없어 스키를 탈 수 없을 정도라 다른 스키장으로 급하게 바꾸었습니다. 눈이 많아도 걱정, 없으면 아쉽고 사람의 마음은 좀잡을 수 없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고, 방향도 다릅니다. 다만 충분히 이야기하고 귀를 열수 있는 겸손함이 우리를 좀더 깊은 관계와 좋은 공동체로 세워갈 수 있도록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교만한 자들이 모이면 교만함이 더 큰 갈등으로 갈라지게 합니다. 어렵습니다. 고집과 또는 교만과 신념을 구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교만 고집에 대한 이야기가 잠언에 많이 기록된 이유는 그만큼 쉽지 않은 것이라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올해도, 수양관은 한인교회들로 가득차있습니다. 작년에 머물던 곳에 옆에 있는 큰 예배당을 내년에는 우리들이 사용하자!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정말로 올해는 가장큰 예배당을 저희가 사용하고 예배하고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생각과 의지로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은혜로 우리들은 늘 겸손하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기대하며 살아가는 것이 넓은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행위로 풍성해지리라 봅니다.
중보기도
게이코 집사님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이번주 주일은 12월31일 2023년 마지막 날입니다. 주일예배와 공청회 그리고 송구영신예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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