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기로 예정하신 것입니다. (1:5)
오늘 묵상하는 본문 중에 5절 구절은 예수를 믿고, 구원받았다는 의미를 상당한 문학적인 표현으로 고백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이 정말로 기쁨을 가진 계획이 있었는데, 그 계획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삼기로 마음 먹으셨다는 것입니다. 이에 앞서 3절에도 우리에게 온갖 신령한 복을 주셨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풍요로운 문장속에서 우리들의 존재는 신령한 복을 받은자들, 하나님의 계획으로 자녀가 된 우리라는 상상한것 이상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고 목격할 수 있습니다.
3월 첫주를 보내고, 이제 곧 중순으로 가는 시간을 마주하는 우리들에게, 사순절과 부활절이 예전보다 이르게 찾아오고 있습니다. 고난의 묵상은 곧 우리에게 주어질 하나님의 계획의 과정이고, 이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며 이런 계획을 세우셨다는 것인데, 되새길수록 깊은 은혜로 우리를 나아가게 하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분주함으로 목요일 저녁에 프리젠테이션을 할 파워포인트와 자료들을 정리했습니다. 지금까지 파편처럼 이야기한것들을 정리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열심이 있고, 그에 따른 흔적이 있다면, 이것을 정리할 시간을 따로 만들면, 유익한 삶의 주제를 이야기할 수 있는 논리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반복적이지만, 긍정적인 에너지를 찾자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귀찮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런 반복적인 사고를 통해 생각이 매끄럽게 정리되는 것 같아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어느날 갑자기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신게 아니라, 잘 정리된 계획과 준비를 통해 기쁜 마음으로 우리를 자녀 삼기위한 계획을 준비하셨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쁨 안에는 고난과 십자가 사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럴때 꼭 느끼는 것은 십자가의 양면성입니다. 고난에 대한 슬픔도 느껴지지만, 구원에 대한 감격과 기쁨도 함께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묵상
하나님의 계획에 대해서 어떻게 동의하시나요? 기쁨으로 준비하셨다고 하는데, 그 기쁨은 어떤 기쁨일까요?
중보기도
병환중에 있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이번 주 주일에는 Rise Against Hunger 봉사를 합니다. 식사를 하시고, 바로 테이블 셋팅을 해야합니다. 일찍오시는 분들은 교회 친교실로 내려가는 길가에 주차를 해주시면, 물건을 내리고, 올리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오늘의 실천
전자기기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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