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왕하는 가문과 자중지란에 빠진 가문
다윗과 사울가문의 전쟁이 2년을 넘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점점 사울의 가문은 기울고, 다윗이 승리하며 서서히 이스라엘 전체에 대한 통치권을 확보해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와중에 이스보셋과 아브넬의 갈등이 시작됩니다. 사울의 군대장관이었던 아브넬은 역시나 자신의 권력을 위해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우고는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살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이를 지적한 이스보셋에게 대놓고 누구때문에 이렇게 왕이 되었는가? 라는 속내를 드러냅니다. 결국 사울을 위한 헌신이 아니라, 자신이 누려온것을 이어가기 위한 계략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선택한 다윗의 가문은 점점 세워져 가고 사울의 가문이 무너지는 가운데 이스보셋과 아브넬의 갈등은 더 빨리 사울 가문이 무너지도록 가속하고 있습니다.
잘되는 집안과 무너지는 집안의 차이는 내부에 어떤 일이 있는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잘되는 교회와 점점 힘들어지는 교회도 마찬가지로 내부적으로 어떤 일이 있는 가를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다양한 목소리와 관심이 가득한 시대입니다. 하나의 방향으로 모두가 통합하려는 생각보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공동체가 미래가 있습니다. 우리가 모두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이 있다면 어느누구도 가볍게 볼수 있는 분이 없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중보기도
질병가운데 있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임현근 집사님이 어머니를 위해 LA를 순식간에 다녀오십니다. 오고가는 길 운전에 안전할 수 있도록 어머니의 건강도 회복되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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