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주님께서 계시기를 바라서, 이 웅장한 집을 지었습니다. 이 집은 주님께서 영원히 계실 곳입니다.” (왕상 8:13)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는 것은 충분한 명분이 있었습니다. 아버지 다윗을 통해 계획을 이미 세워졌고, 잘 아시는 것처럼 너무 많은 피를 손에 묻혔기때문에 성전을 짓는 계획은 시작하지 못하고 자녀중에 하나가 그것을 완성할 것이라는 약속을 솔로몬은 기억하고 마침내 성전을 완공한것입니다.
충분한 명분이 있었어도 솔로몬은 다시한번 성전완공과 함께 법궤를 옮기는 세레모니에서 다시한번 이 명분을 기억해냅니다. 주님이 영원히 계실 집을 짓기위해 노력했다는 솔로몬의 고백은 단순히 종교적 상징이 담긴 건물을 지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영원히 함께할 자리를 짓는 다는 마음으로 성전을 지어낸것을 고백합니다.
또한가지, 솔로몬은 출애굽사건에서 법궤의 의미를 기억해냅니다. 성전을 짓고 법궤를 지성소에 옮기는 일은 성전을 완공하는데 가장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이것은 기억을 통해 이루어졌고, 이 기억을 통해 현재 무엇을 해야할지를 결정하고 실천합니다.
신앙은 기억과 함께 현재를 통해 완성해가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고, 말씀대로 산다는 것은 기억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권한은 기억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기위해 노력하는 것이지 성경을 이용해 누군가를 정죄하는 일을 하는 것은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이 저지른 실수를 하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기억을 통해 성전을 세웠고, 법궤를 모셨습니다.
묵상
어떤 기억이 여러분의 신앙을 든든히 하나요?
중보기도
토요일 새벽예배에 함께하세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삶의 중요한 한 부분으로 세워보세요.
열린교회가 든든히 세워지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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