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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6일 성령강림후 7주 주일 설교원고



로마서 8:1-11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


1. 본문은 익숙하고 설교제목은 진부한 내용입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한다는 것은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주제이면서도, 우리들에게 어떤 책임과 실천이 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가득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아마, 간단하면서도 쉽게 머리속에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기쁘게 할지를 잘 알고 있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한편으로는 생각보다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는 생각에 동의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3.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 하라”라는 말씀에 근거하면 “우리가 기뻐야, 하나님도 기쁘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용기를 갖기도 하지만, 쉽게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이 이런 것이다 이야기하기에는 생각할 내용이 많다는 것에는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4. 지난주에 바울이 탄식하면서 고백한, “나는 비참한 사람입니다. 누가 이 죽음의 몸에서 나를 건져 주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오늘 읽은 본문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바울이라는 인물을 다시한번 점검해보면, 바울은 율법 박사라고 부를 정도로 율법과 성경연구에 달인이었던 젊은이였고, 촉망받던 유대종교지도자 였습니다.

6. 로마 시민권이 있으니 당시 세계 어디를 돌아다녀도 문제없는 신분을 지녔고, 로마시민이라는 특권도 가지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7. 이런 사람이 예수를 만나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율법을 재 해석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는 것에 대한 특별한 깨달음을 얻고, 목숨 걸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전도여행을 다닌 사람입니다.

8. 오늘날로 보면, 집에 붙어있지 않고 복음 전하려고 전세계를 뛰어다니는 사람이고, 더불어 자기가 소유한 모든 이득을 포기하고 종 된 자로 복음을 전하는 삶에 만족하며 살아온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9. 이런 바울이 순교의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죽음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낼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입니다.

10. 바울의 삶이 어마어마 한 무게로 다가오는데,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던진 질문도 어마어마 합니다.


11. 사실 우리들은 바울이 던진 이 질문에 이미 정해진 답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으로” 라고 간단히 설명할 수 있지만, 바울은 이 뻔한 대답을 가르치는 제자가 아니라, 좀더 확신에 찬 답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12. 그 특별한 응답이 오늘 읽은 본문에 녹아 있습니다.

13. 우선, 1절에 바울은 확신에 찬 말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들은 정죄를 받지 않는다”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14. 여기서 “정죄”는 “카타크리마”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이 말은 “사형선고”로 번역될 수 있는 단어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정죄를 받지 않는다는 말은 이제 사형선고는 없다는 말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예수 안에 있으면 “사망의 몸에”서 구출이 보장된다는 의미입니다.

15. 바울은 의도적으로 죽음에 대한 강한 표현으로 “사형선고”라는 법적인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이런 사형선고를 벗어나게 된다는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것을 강조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들은 이미 사형선고를 받았는데, “예수 안에 있음”으로 이 모든 것들이 무효화 되었다는 것입니다.

16. 신학자들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에서 “안에”이라는 뜻을 가진 헬라어 “엔”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습니다.

17.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의미는 세가지로 이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18. 첫번째는 장소의 의미 (In Us)이고, 두번째는 도구의 의미 (Though us) 세번째로는 장식품과 같은 의미로 (With Us)의 의미가 이 “엔”이라는 단어 담겨있다고 합니다.

19. 첫번째 장소로 이해하면, 신비주의적인 의미가 강하게 드러나는데, 유한한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므로 신적인 영역까지 이를 수 있다는 것이 강조되어 진다고 합니다.

20. 실제로 초대교회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의미를 우리들이 예수님의 육신안에 거하는 것처럼 이해하고 그런 기대와 소망으로 신적인 신비주의를 지향하는 수도원들이 생겨났습니다.

21. 두번째, 도구의 의미로만 보면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머리”로 이해함으로 교회안에 권위적인 구조를 만들어내는 이유를 제공하게 됩니다. 우리들이 교회에서 경험하는 감독과 감리사 이런 하이처치의 전통이 바로 이런 이해에서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22. 세번째, 함께함의 의미는 실제의 단어의 뜻보다도 보조적인 이해로 오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인간의 가능성들을 저울질해서 특정한 방식과 특정한 그룹을 강조하는 것으로 바울의 의도와 다른 이해를 가져오게 했다고 합니다.

23. 이런 세가지의 대한 이해는 결국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개념이 쉽게 설명되어지지 않는 것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부족한대서 나온 해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가 함께 연합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겁니다. 바울의 관점에서 보면, 예수를 믿으면 한꺼번에 우리들에게 주어지는 것들이라고 할 수 있겠죠. 어떤 특별한 단계를 거쳐서 마침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바울은 단 한번의 결단, “예수를 믿음으로” 이 모든 것들이 완성된다는 것을 응답하고 있습니다.

25. 그러니 우리들이 이해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예수를 믿음으로 주어지는 새로운 공간, 영역, 예수님과 일치 또는 동행함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26. 바울의 말을 빌리자면 11절에 “예수를 죽음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신 영이 우리 안에 살아 계신다는 고백”처럼 예수안에 있다는 것은 부활의 영이 우리에게 또한 함께하신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27. 바울은 집착하듯이 우리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것이 곧 우리들이 새로운 생명가운데 있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8. 이 강조와 함께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은 논리적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전반적으로 우리들에게 거져 주시는 것들로 만 나열된 가운데, 받는 것은 수두룩한데 우리가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내용에는 바울은 의외로 인색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9. “하나님을 기쁘게 한다는 것은” 8절의 내용을 통해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30. 8절 “육신에 매인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31.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것과 “육신에 매였다”는 것을 바울은 서로 상반된 삶의 방향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32. 2절에서 부터 바울은 성령의 법과 죄와 죽음의 법을 대조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3절부터 이어지는 육신의 삶과 영적인 삶을 대조적으로 설명하는 것과 함께 연결되어집니다.

33. 즉, 육신에 매였다는 것은 “죄와 죽음의 법”에 있는 것이고, “육신의 삶”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34. 바울은 명확하게 성령의 법은 곧 영적인 삶이고, 죄와 죽음의 법은 육신의 삶이라는 구별을 하고 있습니다.

35. 이런 이해를 통해 “하나님을 기쁘게 한다는 의미”는 “성령의 법에서 영적인 삶을 사는 것”이라는 자연스러운 결론을 우리는 읽어낼 수 있습니다.

36. 정말 이렇게 간단할까? 그럴리 없습니다.

37. 우선, 영적인 삶과 대조되는 육신적인 삶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간단하게 뼈에 붙어있는 살과 피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38. 바울이 사용한 “육신”이라는 단어는 “사락스”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이 단어는 “인간의 본성”이라는 뜻도 같고 있습니다.

39. 바울은 인간의 본성은 “사형선고를 받을 만한”, “죄와 죽음의 법” 아래 있는 것으로 규정짓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죄가 장악할 수 있는 인간의 모든 능력”이라는 의미로 바울은 “육신”이라는 뜻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40. 문장으로만 나열하니, 쉽게 귀에 들어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바울도 이것을 인식한듯 5절과 6절에서 “속한 것”이라는 문장을 추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41. 5절 “육신을 따라 사는 사람은 육신에 속한 것을 생각하나,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은 성령에 속한 것을 생각합니다.”

42. 6절 “육신에 속한 생각은 죽음입니다. 그러나 성령에 속한 생각은 생명과 평화입니다.”

43. 바울은 여기서 “프로메네”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속한것”으로 번역하였는데, 이것은 마치 사람의 성향을 나타내는 뜻으로 사용되는 단어라는 점을 기억해야합니다.

44. 예를 들어 사람들이랑 대화를 하는데 어떤 분은 늘 긍정적으로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성향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45. 반면에 어떤 분은 늘 부정적인 것만 이야기하는 성향을 지닌 분들이 있습니다.

46. 대화를 하다보면, 늘 문제점을 부각시켜서 마치 뭔가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성향을 가진 분이 있고, 어떤 분들은 늘 기대와 가능성에 희망을 이야기하는 성향을 가진 분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47. 문제점을 부각시키면서 이야기하는 분들의 성향에 노출되면 함께 하는 사람도 똑같이 근심과 걱정에 휩싸이게 됩니다. 반면에 기대와 가능성이라는 희망에 노출된 분들은 기대와 희망으로 밝은 미래를 꿈꾸는 것에 익숙해집니다.

48. 이게 사람만의 문제도 아닙니다. 공동체의 분위기도 이런 성향에 따라 좌우 됩니다.

49. 어떤 교회 갔더니 교회가 늘 부정적인 걱정에 우울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기쁨으로 고백하고 경험하기 위해 교회에 나왔는데, 근심과 걱정만 늘어서 집에 온다고 합니다. 이런 교회에는 부흥이 없습니다.

50. 어떤 교회 갔더니 교회가 늘 희망적이고 에너지가 넘칩니다. 우울한 마음을 붙들고 교회에 갔는데 은혜와 사랑을 듬뿍 경험하고는 기쁨에 차서 집에 돌아온다고 합니다. 이런 교회에는 부흥이 있습니다.

51. 어떤 분이 여행을 하다가 낯선 동네에서 주일을 맞아 교회를 찾아 예배하려고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에 물었습니다. “어느 교회를 가야하나요~?”

52. 그런데 그 경찰이 알려준 교회는 가까운 몇 교회를 거쳐서 몇 블럭 떨어진 교회를 안내해주더라는 것입니다.

53. 속으로 자기가 다니는 교회인가? 싶어서 이유를 물었더니 경찰관이 하는 말이 늘 주일마다 교통정리를 하면 그 교회에서 예배하고 나오는 사람들의 표정은 늘 밝고, 자기가 늘 부럽게 느낄 정도로 행복해 보이는데 다른 교회에서 예배하고 나오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표정을 찾아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54. “성령에 속한 생각,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이라는 표현은 우리들이 어떤 성향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느냐의 질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5. 이 말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은 성령에 속한 생각,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을 말하는 것인데,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묻는 물음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56. 오늘 읽은 본문과 평행본문인 복음서는 마태복음 13장에 “씨뿌리는 자의 비유”입니다.

57. 잘 아시는 것처럼 씨뿌리는 자가 밭에 씨를 뿌리는데 더러는 길가에, 더러는 돌짝 밭에 더러는 가시덤블에 더러는 좋은 밭에 떨어진다고 합니다.

58. 똑같이 뿌려진 씨앗이지만, 떨어진 마음 밭에 따라 열매를 맺기도 하겠지만, 아무 열매가 없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59. 18절이후에 보면, 예수님이 이렇게 비유로 말씀 하시다고 비유를 못 알아 듣는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씨뿌리는 자의 비유에 대한 말씀을 다시 해석해주는 본문이 등장합니다.

60. 여기서 등장하는 각 사람의 특징, 길가에 돌짝 밭에, 가시덤불, 좋은 밭들도 “성향”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61. 어떤 성향, 어떤 마음을 지녔냐에 따라 말씀의 열매를 맺고 안 맺고가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62.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영과 육이라는 진부한 주제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이 지녀야할 성향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63.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이라는 것은 어떤 행위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이 아니라 어떤 성향으로 세상을 살아가는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64. 사람이 날마다 긍정적일 수 없습니다. 맨날 행복하다고 웃으며 살아가는 것도 정상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어떤 고난속에서도, 어떤 어려움속에서도 잘못된 것, 부정적인 것을 들춰내는 성향을 지닌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령이 가득한 것, 생명이 가득한 것을 위해 노력하는 성향을 가진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65. 십자가의 죽음에서 다시 살리신 하나님의 영이 지금 우리와도 함께한다고 본문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66. 어떤 상황이 우리에게 닥쳐와도 우리들이 확신하고 든든히 믿어야 할것은 “하나님의 영이 그리고 그분의 사랑과 은혜가 여전히 우리와 든든히 함께한다”는 사실입니다.

67. 이런 확신이 있어야 우리들의 성향이 확고해집니다.

68. 흔들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의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확고한 예수믿는 자로서의 성향이 세워집니다.

69. 여기에 하나 더 열린교회 성도로서의 성향을 든든히 하시기 바랍니다.

70. 우리는 사랑으로 우리의 성향을 드러낼 것입니다. 우리들은 함께하며 서로를 배려함으로 우리의 성향을 드러낼 것입니다. 우리는 어디서도 경험한 적이 없는 서로를 인정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의 성향을 세워갈 것입니다.

71. 교회 이름처럼 우리들은 하나님의 사랑이 누구에게나 허락되었다는 활짝 열린 마음으로 우리의 성향을 드러낼 것입니다.

72.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이 우리 모두에게 똑같지 주어졌다는 확신으로 우리들의 성향을 드러낼 것입니다.

73. 이런 성향을 지닌 우리들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이 땅에 드러내며 우리들은 삶을 살아낼 것입니다.

74. 바라기는 주님과 늘 동행하며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성령의 성향으로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Romans 8:1-11

A Life Pleasing to God


1. The text is familiar, and the title is cliché. Pleasing God is an essential topic in the life of faith, but it is also full of questions about our responsibilities and practices.

2. Some of you may have a simple and easy idea of how to please God, while others may agree that it's not as easy to talk about as you think.

3. Some of us feel encouraged to say, "We are pleased, God is pleased," based on the words, "I am holy, therefore be you also holy," but it doesn't seem to change the fact that there is a lot to think about before we can easily say, "This is what a life pleasing to God looks like."

4. Last week, Paul lamented and confessed, "Wretched and miserable man that I am. Who will deliver me from this body of death?" today's reading answers that question.


5. to review Paul's background, he was a young man who was a scholar of the law and the Bible, called a Pharisee, and a promising Jewish religious leader.

6. He had the privilege of being a Roman citizen, which allowed him to travel anywhere in the world at the time.

7. This is the kind of person who met Jesus, reinterpreted the law with the gospel of Jesus Christ, received an extraordinary insight into salvation by God's grace through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and went on an apostolic journey, risking his life to share the gospel of Jesus Christ.

8. In today's terms, it is a person who does not stay at home but travels around the world to spread the gospel, and it is a person who has given up all the advantages he possesses and has been content to live as a servant to spread the gospel.

9. This is why Paul asks, "Who will deliver me from the body of death?" as he is about to die a martyr's death.

10. The weight of Paul's life is enormous, and so is the question he asks as he nears death.


11. we already know the answer to Paul's question. "By the grace of God" or "through the work of Jesus Christ on the cross," but it seems that Paul was not a disciple teaching this obvious answer and wanted to share a more confident reply.


12. That particular response is captured in today's text.

13. in verse 1, Paul declares with conviction, "There is no condemnation for those who are in Christ Jesus".

14. "Condemnation" here is the word "katakrima," which can do translated as "death sentence." "There is now no condemnation if you are in Christ Jesus" can be understood as "there is no death sentence." it means that if you are in Jesus, you are guaranteed deliverance from the "body of death".

15. Paul intentionally uses the legal term "death sentence" to vigorously represent death. He emphasizes being "in Christ Jesus" to mean that being in Jesus Christ frees us from this death sentence. In other words, we are already under a death sentence, but being "in Jesus" nullifies it all.

16. Theologians have done a lot of research on the Greek word "en," which means "in" in "in Christ Jesus".

17. It is said that being in Christ can be understood in three ways.

18. The word "en" can be understood in three ways: first, as a place (In Us); second, as a tool (Though Us); and third, as modally (With Us).

19. Understood in the place, it is said to have a solid mystical connotation, emphasizing that finite human beings abide in Jesus Christ and can reach the divine realm.

20. Indeed, the early church understood abiding in Jesus Christ to mean that we dwell in the flesh of Jesus, and monasteries oriented toward divine mysticism arose from that expectation and hope.

21. Second, in an instrumental sense, understanding "Jesus Christ as our head" provides a reason to create authoritative structures in the church. The High Church tradition of bishops and superintendents, which we experience in the church, comes from this understanding.

22. Third, the meaning of togetherness has come to be understood as secondary to the word's actual purpose, leading to an understanding that weighs human possibilities and emphasizes specific ways and specific groups, which is not what Paul intended.

23. These three understandings are all interpretations that come from our lack of understanding of the concept of "in Christ," which does not easily explain.

24. to be "in Christ Jesus" would mean being united with Jesus Christ and us. From Paul's perspective, these are things given to us all at once when we believe in Jesus. It's not like we have to go through some special steps to get there finally, but Paul is responding that all of these things are completed by a single decision, "believing in Jesus".

25. So our understanding of "in Christ Jesus" might be described as a new space, a new realm, a new alignment or walk with Jesus given to us through faith in Jesus.

26. To be in Jesus means that the spirit of resurrection is also with us, as Paul says in verse 11, "confessing that the same spirit that raised Jesus from the dead lives in us".

27. Paul obsessively emphasizes that our being "in Christ Jesus" means that we are in the midst of new life.

28. With this emphasis, "living a life pleasing to God" does not follow logically. Overall, the list of things that do give to us is long, and Paul seems surprisingly stingy when requiring us to do anything.

29. What it means to "please God" is hinted at in verse 8.

30. v. 8 "No one attached to the flesh can please God."

31. Being "in Christ Jesus" and being "in the flesh" are two opposite directions of life that Paul describes.

32. Beginning in verse 2, Paul contrasts the law of the spirit with the law of sin and death. This ties in with the contrast between the sensual and spiritual life in verse 3.

33. to be in bondage to the flesh is to be in "the law of sin and death," which could do described as "the life of the flesh." 34.

34. Paul clearly distinguishes that the law of the spirit is spiritual life, and the law of sin and death is physical life.

35. With this understanding, we can read the natural conclusion that "pleasing God" means "living a spiritual life in the law of the Spirit".

36. Can it be that simple? It can't be.

37. First, we must remember that the physical life, as contrasted with the spiritual life, does not refer to flesh and blood attached to bones as simply as we might think.

38. The word "flesh" that Paul used was the word "sarax," which also means the same thing, "human nature."

39. Paul characterizes human nature under the "law of sin and death," "worthy of the death sentence." Or, to put it another way, Paul is using the word "flesh" to mean "all of the human capacities that sin can take over."

40. With only sentences, it takes work to hear. As if recognizing this, Paul adds the phrase "belonging to" in verses 5 and 6.

41. Verse 5: "For those who live according to the flesh think about the things that are in the flesh, but those who live according to the Spirit think about the things that are in the Spirit."

42. Verse 6: "For the mind that does set on the flesh is death, but the mind that does set on the Spirit is life and peace."

43. It should do remembered that Paul uses the word "promene" here, which we translate as "belonging to," and it does use to describe a person's disposition.

44. For example, you might be talking to someone, and they tend to speak positively about possibilities.

45. Conversely, some people tend to always talk about the negative.

46. In conversations, you may notice that some people emphasize problems and talk about them as if there is a big problem, while others talk about expectations, possibilities, and hope.

47. If exposed to a problem-oriented personality, you will likely become equally anxious and worried. On the other hand, those exposed to the hope of expectations and possibilities become accustomed to dreaming of a bright future with anticipation and hope.

48. It's not just people, either: the atmosphere of a community does also shaped by these tendencies.

49. I've been to a church where the congregation is always depressed with negative worries. People come to church to confess and experience God's grace and joy but go home full of fear and anxiety. There is no revival in these churches.

50. You go to a church where the people are always hopeful and energetic. They go to church feeling depressed but experience abundant grace and love and go home full of joy. There is a revival in this church.


51. A man was traveling and wanted to find a church to worship on Sunday in an unfamiliar town, so he asked the police officer directing traffic, "Which church should I go to~?"

52. But the cop pointed him to a church a few blocks away after going through several nearby churches.

53. He wondered if it was the church he attended, so he asked why, and the policeman told him that every Sunday when he stopped the traffic, the people coming out of that church always looked so cheerful and happy that he always envied them. Still, he never saw such expressions on the people coming from other churches.

54. The phrase "the mind of the Spirit, the person who lives according to the Spirit" questions our disposition in life.

55. The phrase "a life pleasing to God" refers to the mind of the spirit, the person who lives according to the spirit, which is the same as asking, "What kind of disposition is pleasing to God?"

56. The Gospel parallel to today's reading is the "Parable of the Sower" in Matthew 13.

57. As we know, a sower sows seed in a field, and some fall on the side of the road, some on stony ground, some on thorns, and some on good soil.

58. It is the same seed, but according to the field of the heart it falls into, it may bear fruit or no fruit at all.

59. After verse 18, the text reinterprets the parable of the sower by saying that Jesus speaks in parables, lamenting that they do not understand the parable.

60. The characteristics of each person in the story, the stony fields by the side of the road, the thorns, and the sound fields, also speak of " tendencies. "

61. Our tendencies, our hearts, determine whether we bear the fruit of the word.

62. In today's passage, Paul uses the clichéd theme of the spirit and the flesh to talk about the tendencies that "those who are in Christ Jesus" should have.

63. Living a life pleasing to God is not a question of what we should do but what disposition we should live in.

64. It's not normal for us to be positive every day, nor to be happy and smiling all the time. However, we are to be people who, amid any hardship and difficulty, are not disposed to bring out what is wrong and what is harmful, but are disposed to strive for what God wants, what is full of the Holy Spirit, what is full of life.

65. The text tells us that the Spirit of God, who raised Jesus from the dead on the cross, is with us now.

66. Whatever circumstances come our way, we can be confident and secure that "the Spirit of God and his love and grace are still steadfastly with us."

66. With this assurance, our tendencies become steadfast.

68. Do not waver. Do not doubt. It will build your disposition as a steadfast follower of Jesus.

69. Here's another thing to bolster your disposition as a BKUMC(Open Church) member.

70. We will show our tendency to love. We will show our tendency to be together and to care for one another. We will build our tendency to be warm and accepting of one another like we have never experienced elsewhere.

71. like the church's name, we will be characterized by a wide-open heart recognizing that God's love is available to all.

72. finally, we will be characterized by the conviction that God's call is the same for all of us.

73. With these dispositions, we will reveal "a life pleasing to God."

74. I hope and pray that you and I will live by the Holy Spirit's disposition to live a "life pleasing to God" in our ever-present walk with the 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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