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성지순례 여덟째날
베들레헴을 떠나 예루살렘 순례를 시작합니다. 모든 종교의 성지, 그리고 예수님의 흔적과 초대교회의 흔적이 가득한자리
예루살렘 순례는 예수님이 예루살렘 입성하시기 전에 나귀를 탔던 벳바게에서 시작했습니다
Ep9. 예루살렘 지역순례1
벳바게 Bethphage
벳바게 기념교회, 아랍 지역 안에 프렌체스코는 이 교회를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잘 보존하였다
벳바게입니다. 예수님이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신곳, 철망너머가 베다니입니다. 아마 나귀를 가져온곳이 아닌가? 싶은 곳으로 잠깐 대표님이 설명하셨죠.
주기도문 교회 Pater Noster
주기도문교회는 예수님이 제자들을 가르친 장소로 보이는 자리에 세워졌습니다. 여기서 주기도문도 가르치지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에 전세계 언어로 주기도문이 벽에 걸려있습니다.
주기도문 교회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가르쳤을 곳이라고 여겨지는 곳에서 주기도문도 가르쳐주셨을 것이라는 생각에 세워진 교회입니다.
한국어로 된 주기도문이 두개가 있습니다. 처음에 카톨릭 버전으로 걸려있던것을 한국개신교회가 한국어로 다른 버전이 있다고 알리고는 개신교버전으로 걸었는데, 이걸 오해해서 카톨릭 버전이 옛날것이라 생각해서 떼어낸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한국 카톨릭에서 문제제기를 해서 서둘러 붙여 놓아서 전세계에서 한국어 버전만 두개가 걸려있습니다.
눈물교회 Dominus Flevit
눈물교회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하시며 주님 께서 눈물을 흘리셨다는 사실을 기념하여 기드론 골짜기 위에 세워진 교회 이다. 라틴어로는 <도미니 스 플레빗(주께서 우셨 다)> 이다 이 교회는 6세기경 비잔 틴 양식으로 처음 지어졌 으나, 십자군이 퇴각한 후 완전히 폐허가 되었다. 지 금의 교회는 그 자리에, 1955년 겟세마네 교회를 설계하였던 이탈리아인 바를루치가 예수님이 흘리 신 눈물을 형상화하여 재건축한 것이다. 네 기둥에 예수님의 눈물을 상징하는 장식이 달려 있으며, 예배당 내부에 들 어가면 예루살렘을 향한 십자가와 골고다 언덕(성묘교회)이 일치를 이루게 배치를 하였다.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이르시되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 “ (눅19:41-42)
예수님 눈물교회입니다. 예루살렘 성벽과 함께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예수님이 눈물을 흘리셨던것을 기념하여 세워진 교회입니다. 예루살렘 성벽과 도시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겟세마네 동산 (만국교회)
올리브산 아래 위치한 겟세마네 동산은 성지에서 가장 감동 깊은 장소 중의 하나이다. 기드론 골짜기의 반대편에 위치 하며 예수님 당시 때처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 그 곳의 올리브 나무들은 아마도 그때의 것인지도 모른다.세례 요 한은 이곳을 기드론 시내 근처의 동산이라 했으며, 예수님께서 즐겨 찾으셨던 곳이다.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눅 22:39)
겟세마네 동산과 만국기념교회입니다. 15개 국가에서 함께 힘을 모아 지은 교회입니다. 오래된 올리브나무의 수령이 2천년을 넘는다고 하니까, 예수님이 겟세마네동산에서 기도했던 곳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 성당에서 오신 순례객들의 성찬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가의 다락방(성령강림교회)
예수님과 제자들의 유월절 최후의 만찬과 제자들이 성령받음으로 초대교회가 시작된 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