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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39-80, 12월23일 목요일



그리하여 마리아가 말하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내 마음이 내 구주 하나님을 좋아함은, 그가 이 여종의 비천함을 보살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는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할 것입니다. (누가복음 1:46-48)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만나후에, 자신의 상황을 하나님께 감사를 고백합니다. 이 고백을 우리들은 마리아의 찬가라고 이야기하는데, (1:46-53) 지금 경험하고 있는 것이, 자신의 비천함을 보살펴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처녀가 아이를 낳는다”는 설정은 벌써부터 사람들의 주목을 이끌게 합니다. 결혼을 하기도전에, 약혼자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아이를 가진 마리아가 이 상황을 설명하는데 난감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마리아의 찬가를 통해 마리가가 “자신의 비천함을 돌보신 분”을 고백함으로, 자기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주린 사람을 베불리히고, 부한 사람을 빈손으로 내보내는”(53절), “제왕에 있는 자를 끌어내리고, 비천한자를 올리신”(52절) 사건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몸으로 그것도 갈릴리 지방 나사렛에 마리아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는 자들에게는 이해가 가질 않는 사건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별볼리 없는 사람을 통해 이땅에 오셨다는 것은 처녀가 임신한 것보다, 더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을 향해, 마리아의 찬가는 “제왕을 끌어내리고, 비천한자를 올리셨다”는 표현으로, 하나님의 일은 세상이치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난한자를 배불리고, 부한사람을 빈손으로 내보낸다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은 전혀 예상치 못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예수님의 복음에, 구원받음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만, 이보다 앞서, 마리아가 기쁜소식, 즉 하나님의 복음을 우리에게 전하는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뼈대를 이루는 고백들이 이루어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 읽은 마지막 부분에, 세례요한을 향한 부모의 고백은, 자신의 아들이 미리 준비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자비로운 심정에서 이땅에 오신분”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지금 보내는 시간은 “하나님의 자비로운 마음”을 크게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성탄절기”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다가온, 성탄절기는 “하나님의 자비로운 마음”을 확인하면서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묵상

하나님의 자비로운 마음을 어디서 경험하고 고백한적 있으세요?


중보기도

  1. 열린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2. 청년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3. 교회학교, 유스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4. 대학을 준비하는 시니어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토요일 새벽예배는 성탄절 연휴로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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