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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9일 목요일, 요엘 3:14-21



주님께서 시온에서 외치시고 예루살렘에서 큰소리를 내시니, 하늘과 땅이 진동한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에게 피난처가 되실 것이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요새가 되실 것이다. (요엘 3:16)

요엘의 예언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편에 있는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차이를 드러내보입니다. 사실 역사적 현실은 이스라엘은 앗수르와 바벨론에게 나라가 망했고, 늘 주변 국가들로 부터 위협을 받았습니다. 남쪽으로는 이집트, 북쪽으로는 티크리스 유프라테스 강을 낀 대 제국들의 존재는 늘 이스라엘이 이 두 세력의 충돌지점이었으니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현실은 힘들고, 고통스러웠고, 늘 당하고 사는 것 같은 분위기에 있었던 나라가 이스라엘이었습니다.


이런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 용기를 주시는데, 이제 하나님께서 친히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모든 나라들을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어제도 말씀드린 것처럼, 요엘의 심판은 하나님 편에 있는자를 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편이 아닌 자들을 향하는 것입니다. 성경전체에 녹아있는 하나님의 심판, 종말의 대상은 하나님 편에 있는자와 아닌 자로 나뉘어집니다. 즉 보편적인 심판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는 자에게는 구원을 받는다고 했지만, 우리들은 스스로 이것을 의심하는 이야기들을 많이 듣습니다. 온전히 믿지 못하면 안된다. 제대로 믿어야 하고, 저렇게 신앙생활하면 안된다는 등 다양한 조건들이 하나씩 더 늘어납니다. 하지만, 성경은 하나님 편에 있는가? 아닌가?에 대한 기준만을 이야기합니다. 이점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가볍게 여기면 이런 기준에 늘 의문을 갖게됩니다. 즉 자기 기질에 맞게 하나님도 일하신다는 착각을 갖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순절에 귀한 말씀으로 우리의 눈을 넓혀주십니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과 결단이 있다면, 우리는 구원의 대상입니다.


묵상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불안하게 느껴지는 것은 무엇인가요? 혹시 구원에 대한 불신때문에 불안해 해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중보기도

  1. 이번주 토요일 기도모임 (캐스트로 벨리 연합감리교회)이 오후 2시에 있습니다. 시간을 내서 가시고 싶은 분들은 담임목사에게 알려주세요.

  2. 교회학교와 중고등부 아이들, 사역자, 그리고 부모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오늘의 실천

교우들의 사업장을 위해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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