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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2장-3장, 5월3일 월요일



마지막으로 말합니다. 여러분은 모두 한 마음을 품으며, 서로 동정하며, 서로 사랑하며, 자비로우며, 겸손하십시오. (베드로전서 3:8)


5월은 베드로전서와 후서를 읽게됩니다. 베드로 전서는 외부적 박해와 내부적 적그리스도와 문제에 대한 베드로의 응답니다. 특히 오늘 나누는 베드로전서 3장은 1절에 "아내가 된 이 여러분, 이와 같이 여러분은 자기 남편에게 순복하십시오."라는 문장으로 성경이 남성의 존재를 여성보다 귀하게 여기고, 아내들은 남편에게 순종하는 것이 성경적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절의 말씀은 6절까지 아내들에게 권면하는 말씀으로 이어지지만, 7절부터는 아내를 위한 남편의 태도에 대한 권면이 이루어집니다. 이 권면의 마지막은 "한 마음을 품으며, 서도 동정하며, 서로 사랑하며, 자비로우며 겸손하라"는 말로 마무리되어 집니다. 그러니 어느 누구의 권리만을 인정하는 권면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가 바로서야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자세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읽는 훈련은 눈에 들어오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읽어야 하며, 문자적인 해석에 머물지 말고 문자 너머에 있는 컨텍스트와 역사적인 배경및 정황들을 알아야 성경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의 문장을 이용해서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위한 이해를 하게되면 성경말씀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드러, 성경말씀으로 누군가의 신앙새활을 지적하거나, 존재를 구별하는 행위는 바른 성경읽기 방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말씀이 살아 역사한다는 의미는 옛날 그 말씀이 아니라 지금 내 안에서 역사하신다는 의미입니다. 말씀의 현장성, 말씀을 적용한다는 것은 이와 같은 방법으로 우리들의 삶에서 이해하고 읽혀내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살아있는 말씀으로 종일 말씀과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묵상

살아서 역사하시는 말씀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중보기도

  1. 박두진 권사님이 혈소판 수치가 올라가야 8차 항암을 받을 수 있으시다고 합니다.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2. 미얀마사태가 전세계에 미온한 관심속에 여전히 심각합니다. 평화가 그 땅에 임하도록 기도해주세요.

  3.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처가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지속적으로 잘 대처하고 정상적인 삶을 살아낼 수 있는 날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4. 교회학교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2021년 5월호 내지 출력본_새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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