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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말씀 묵상
매일 아침 성경말씀과 교회 이야기 그리고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열린교회 아침묵상입니다.


Joshua 22:21–34, December 26, 2025 (Friday), 여호수아 22 : 21~34, 2025.12.26 (금)
오히려 이 단은, 우리와 당신들 사이에, 그리고 우리의 자손 사이에, 우리의 믿음을 증명하려고 세운 것입니다. 우리도 번제물과 다른 제물과 화목제물을 가지고 주님을 진정으로 섬기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증명하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먼 훗날에, 당신들의 자손이 우리의 자손에게 ‘너희는 주님에게서 받을 몫이 없다’고 말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22:27) 몇일동안 밤에 쏟아 부은 비와 바람으로 잠을 설쳤습니다. 그리고 아침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해가 뜨는 걸 보면, 밖에 흩날린 나뭇가지와 나뭇잎을 보면 그 난리를 짐작할뿐 고요하고 조용한 그리고 맑은 아침을 맞이합니다. 비가 바람에 유리창을 때리며 내렸는데 아침에는 고요합니다. 성탄절 아침에 낯선 전화로 전화가 왔습니다. 한국에서 막 미국에 살기 시작한 가족인데 성탄절예배가 있냐는 문의였습니다. 아마 우리교회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연락을 했는데 전화를 받는 곳은 없고 저희 교회전화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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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4분 분량


Luke 2:8-20, December 23, 2025 (Monday), 누가복음 2 : 8~20, 2025.12.23 (화)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여 준다. 11오늘 다윗의 동네에서 너희에게 구주가 나셨으니, 그는 곧 그리스도 주님이시다. (눅 2:10-11) 성탄절을 시작으로 년말까지 거의 연락을 주고 받지 않던 분들의 안부 연락이 옵니다. Merry Christmas부터 "새해복많이 받으라"는 인사는 연락이 뜸했던 관계를 잠시 반짝 안부를 물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이시간은 아무래도 한해를 잘 돌아보고 잊혀진 분들을 찾아 마음을 나누기 위해 선물로 주어진 시간처럼 민망함도 어색함도 없이 인사를 보낼 수 있습니다. 지난주 예배를 마치고 청년하나가 믿지 않는 친구들이 "기독교가 궁금한데 절대적 진리라면 틀림이 없어야 하는데 이 절대적 진리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해왔습니다. 아마 제가 기억의 왜곡이 좀 있을텐데 이런 비슷한 질문이었던것 같습니다. 기독교신앙은 일점일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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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5분 분량


Joshua 21:8–26, December 19, 2025 (Friday), 여호수아 21 : 8~26, 2025.12.19 (금)
13 유다와 시므온 지파는 제사장 아론의 자손에게, 살인자가 피할 도피성인 헤브론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립나와 거기에 딸린 목장과, 14얏딜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에스드모아와 거기에 딸린 목장과, 15홀론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드빌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16아인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윳다와 거기에 딸린 목장과, 벳세메스와 거기에 딸린 목장, 이렇게 아홉 성읍을 주었다 (여호수아 21:13-16) 어제에 이어서 레위지파 제사장들이 성읍이 분배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읍과 목초지를 분배받았고, 그중에는 도피성으로 주어졌다는 것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레위인은 잘 아시는 것처럼 성전을 돌보기 위해 따로 땅을 분배 받지 않았습니다. 즉 이들의 주 업무는 성전을 돌보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것을 돕거나 주관하거나 하는 성직의 일이 주업무라는 뜻이겠죠. 여기에 도피성을 맡아서 관리한다는 것은 생명을 보호하고 하나님의 공의를, 즉 복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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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4분 분량


Joshua 21:1–7, December 18, 2025 (Thursday), 여호수아 21 : 1~7, 2025.12.18 (목)
그 곳 가나안 땅 실로에서 레위 지파의 족장들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모세를 시켜서, 우리가 거주할 성읍과 우리의 가축을 먹일 목장을 우리에게 주라고 명하셨습니다.”(여호수아 21:2) 오늘 본문은 레위지파가 땅을 분배받지 못하지만 각 지파로 흩어져서 거주할 성읍을 정하고 가축을 먹일 정도의 땅을 분배받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성전만 돌보는 레위지파이지만, 가축을 먹일 목장정도는 받은 것입니다. 목장이라고 하면 우리들이 랜치증도를 생각하시겠지만, 당시 가축을 돌보는 방법은 이층집을 짓고는 아래층에 가축을 돌보았으니 아마 거주할 집을 받았다는 뜻일것입니다. 이로써, 이스라엘의 땅 분배는 정확하게 모든 지파와 레위지파까지 챙겨서 잘 이루어졌습니다. 이 과정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은 깊은 인내심을 가지고 완성한것입니다. 교회일도 이와 비슷합니다. 쉽게 되는 일은 없고 합의와 이런 저런 이해와 인내심깊은 과정을 거쳐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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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4분 분량


Joshua 20:1–9, December 17, 2025 (Wednesday), 여호수아 20 : 1~9, 2025.12.17 (수)
고의가 아니라 실수로 사람을 죽인 사람을 그 곳으로 피하게 하여라. 그 곳은 죽은 사람에 대한 복수를 하려는 사람을 피하는 곳이 될 것이다 (여호수아 20:3) 도피성의 개념은 여러가지로 해석될수 있습니다. 고의살인이 아니라 실수로 사람을 해하거나 죽였을때 무분별한 복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절차와 과정 여기에 공의를 함께 고려한 나름의 사법체계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 옛날에 이런 사법체계는 경이롭기까지 한것 같습니다. 도피성은 실수나 고의가 아닌 사건에 대한 긍휼함을 드러내보이는 사회적 시스템입니다. 23살에 군대를 갔을때 제가 마지막에 후반기 교육을 받고 도착한 곳은 서울구치소였습니다. 아직 형이 확정되지 않은 구속수사대상인 분들이 재판을 받기 위해 머무는 곳이죠. 여기서 가장 분주한 곳은 출정(재판과, 검사취조)과 접견(면회)부서입니다. 저는 주로 낮에 악기를 부는 악대에 있었지만 인원이 모자르면 차줄이 되서 출정도 가고 접견부서에서 통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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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5분 분량


Joshua 19:24–51, December 16, 2025 (Tuesday), 여호수아 19 : 24~51, 2025.12.16 (화)
이것이 엘르아살 제사장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족장들이 실로의 회막 문 곧 주님 앞에서 제비를 뽑아서 나눈 유산이다. 이와 같이 하여 땅 나누기를 모두 마쳤다.(여호수아 19:51) 땅을 모두 분배한이후에 여호수아의 기업을 마지막으로 받는 장면이 오늘 구절입니다. 희생적 리더쉽은 여호수아를 통해 어떻게 공동체를 세워가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또한 모두에게 공평하게 기업은 분배되었고, 이것을 잘 다루는 것은 분배받은 자들의 책임이라는 이야기로 본문은 가나안 정착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오늘날로 보면, 주어진 기업을 골고루 나누고 리더쉽들은 이것에 대해 꽤 희생적이라는 이야기로 읽혀질 수 있는 분문입니다. 교회는 생각보다 이런 저런 기대와 생각들이 섞여있습니다. 모두가 똑같을 수 는 없지만 일치를 꿈꾸며 이야기하고 마음을 나눕니다. 12월 이맘때쯤 되면 목회자 수양회를 준비합니다. 12월에 성탄절 연휴를 끼고 매년 계획해오 수련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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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4분 분량


Joshua 17:14–18, December 12, 2025 (Fri), 여호수아 17 : 14~18, 2025.12.12 (금)
17 여호수아가 다시 요셉 족속인 에브라임 지파와 서쪽 므낫세 지파에게 말하였다. “당신들은 큰 무리요, 큰 세력도 가졌으니, 한 몫만 가질 일이 아닙니다. 18산간지방도 당신들의 것이 될 것이오. 산간지방이라 하더라도, 그 곳을 개간하여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차지하시오. 가나안 사람들이 철 병거를 가져서 강하다 하더라도, 당신들은 그들을 쫓아낼 수 있소.” (여호수아 17:17-18) 분배의 속성은 공평이 담보되었는가에 있는듯 합니다. 땅이 분배되면서 비교와 차별에 대한 반응이 왜 없었겠습니까. 여호수아는 이를 위해 최선을 다했겠지만, 그만큼 쉽지 않은 과정을 지나쳐야했을 것입니다. 어떤 결과를 얻기위해서는 과정을 거쳐야하고 이 과정은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어제 아침 애나집사의 아버지 이지화 집사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서둘러 재훈집사님과 제나와 태호가 한국에 가야해서 오늘 새벽에 공항에 라이드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가는 도중에 언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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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5분 분량


“Joshua 17:1–13, December 11, 2025 (Thu)”, 여호수아 17 : 1~13, 2025.12.11 (목)
므낫세 지파의 딸들이 아들들 가운데 끼어 유산을 받았기 때문이다. 길르앗 땅은 므낫세의 남은 자손들의 몫이 되었다. (여호수아 17:6) 어제와 오늘 샌프란시스코에서 한인총회(연합감리회) 임원수련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총무를 맡게되어서 (지난 회기에는 협력총무였습니다) 호텔과 미팅 그리고 전체 회의를 진행해야하는데 버지니아에서 시카고에서 온 다른 임원들이 새벽같이 출발해서 서부시간에 맞추는 일정이라 걱정했는데 너무나 뛰어난 분들의 역량으로 모든 회의와 내용들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사실, 가까운 곳에서 진행되는 일이니 제가 할 일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어제 인터넷 문제로 아침 묵상을 나누지 못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다른 일을 하는데는 잠깐이긴 하지만 문제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다 "다 이유가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정리하고는 오늘 아침 이 소식을 나눕니다. 임원중에 둘은 어릴 적 친구들입니다. 한 친구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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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4분 분량


Joshua 15:20–63, December 9, 2025 (Tue), 여호수아 15 : 20~63, 2025.12.09 (화)
Bible Reading Completion Ceremony / 성경통독 수료식 그러나 유다 자손이 예루살렘 성에 살던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사람과 유다 자손이 오늘날까지 예루살렘 성에 함께 살고 있다. (여호수아 15:63) 오늘 읽은 본문은 유다지파의 땅분배에 대한 내용입니다. 유다라하는 한 지파의 땅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이스라엘이 남왕국과 북왕국으로 나뉘어질때 남왕국을 "남유다"라고 부를정도록 유다지파의 영토와 지파가 가지는 의미는 특별합니다. 본문이 이야기하듯 예루살렘 성을 분배받은 유다지파는 이스라엘의 수도이면서 성전이 있는 도시를 분배받는 지파가 됩니다. 예루살렘은 산위에 세워진 성읍입니다. 기후가 좋고 생각보다 물이 풍족해서 여러모로 정착하기에 좋은 환경입니다. 전쟁시에도 방어하기 좋은 지리적인 역량도 갖춘 도시이다 보니 오랜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보존된 고대도시로 성지순례를 위해 방문하고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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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4분 분량


Joshua 13:15–33, 2025.12.05 (Fri), 여호수아 13 : 15~33, 2025.12.05 (금)
그러나 레위 지파에게는 모세가 유산을 주지 않았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바로 그들의 유산이기 때문이다. (여호수아 13:33) 미국 본토 최초 한국교회가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입니다. 1903년 도산 안창호 선생님이 인삼장수들과 성경공부를 했다는 기록으로 1903년이 이 교회의 시작년도입니다. 사실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 계약이 긑나고 많은 한인들이 샌프란시스코로 이주를 합니다. 그리고 당시 감리교회 교단이 Korean Mission이라는 소위 조선으로 떠나는 선교사들이 머물 숙소겸 선교센터를 만들었는데 그곳을 중심으로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오클랜드, 바카빌, 스탁턴 그리고 멀리는 프레즈노까지 한인목회자를 파송하여 흩어져있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하게 합니다. 당시 대부분의 한인들은 인천내리교회, (아펜젤러선교사와 언더우드선교사(장로교)가 처음 조선땅을 밟고 함께 에배드린 곳을 기념으로 세운교회)의 교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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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4분 분량


Joshua 13:1–14, 2025.12.04 (Thu), 여호수아 13 : 1~14, 2025.12.04 (목)
모세는 레위 지파에게만 유산을 주지 않았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대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불살라서 드리는 제물이 그들의 유산이기 때문이다. (여호수아 13:14) 어제 교회에 문을 두드리고 찾아온 분이 있었습니다. 한인2세이신데 필라델피아에서 주로 살다가 캘리포니아에 정착해서 살고 있는 분입니다. 교회에서 가까운곳에 사시는 분이고, 어머니가 85세이신데 혹시 한인교회에서 어머니를 도울수 있는 분이 있을까 해서 찾아왔습니다. 하루에 두시간정도 어머니를 케어하고 이야기하고 말벗이 되어 주기를 바라는 눈치였습니다. 주로 필라델피아에서 사시다가 자녀들이 있는 이곳에와서 처음에는 운전도하시다고 펜데믹 이후 기력이 많이 떨어지셔서 예전같지 않은 건강에 자녀가 걱정이 많은듯했습니다. 혹시 한국사람들을 만나고 교회에 오면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런 마음으로 한편으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교회 문을 두드린것같습니다. 오후에는 오랫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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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5분 분량


Joshua 12:1–24, December 3, 2025 (Wed), 여호수아 12 : 1~24, 2025.12.03 (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강 동쪽에 있는 서쪽 레바논 골짜기의 바알갓에서부터 세일로 올라가는 곳인 할락 산까지, 그 땅의 왕을 모두 무찔렀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지파들에게 그 지파의 구분을 따라 그 땅을 나누어 주어서 가지게 하였다.(여호수아 12:7) 어제 예준이이 수술을 잘 마쳤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갑작스럽게 사고로 다친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마음은 우리들이 헤아릴수 없는 타들어감이 있었을 것입니다. 혜림 자매와 휘빈형제의 마음을 위로하며 오늘 하루 건강하게 퇴원하는 예준이를 위해 기도하며 아침을 시작합니다. 예상치 못한 일에 사람들은 모두 당항합니다. 당황을 대하는 태도는 경험과 연륜에 따라 다르게 드러나지만, 우리들에게 공통적인 것은 그 순간에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것은 "꼭 그럴때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순수한 마음입니다. 365일 주님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것을 신앙의 깊이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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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3분 분량


Joshua 11:16–23, December 2, 2025 (Tue), 여호수아 11 : 16~23, 2025.12.02 (화)
여호수아는,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모든 땅을 점령하고, 그것을 이스라엘 지파의 구분을 따라 유산으로 주었다.그래서 그 땅에서는 전쟁이 그치고, 사람들은 평화를 누리게 되었다. (여호수아 11:23) 제가 매년 이맘때 갖는 피정은 내년 목회계획을 준비하고, 예배위원과, 속회을 결정하고 구상하며 보내는 시간입니다. 보통 한주를 멀리가서 혼자 있다 오곤하는데 이번에는 빠르게 다가온 시간에 교회에서 혼자 지내보려고 합니다. 물론 늘 혼자였는데 저녁늦게까지 있을생각이라는 뜻입니다. 이 시간은 저에게 깊은 고민을 안겨다 줍니다. 아마 다양한 목소리로 일년간 저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신 것들을 기억하고 내년에는 어떻게 할지 고민하기도 하고, 앞으로 교회에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살피는 것도 꽤 중요하게 여겨지니 나름 복잡한 마음을 붙들고 그 실타래를 푸는 시간이 제가 이야기하는 피정의 시간입니다. 사람마다 반응도 다르고, 다른 반응은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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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4분 분량


Joshua 9:1–15, 2025.11.26 (Wed), 여호수아 9 : 1~15, 2025.11.26 (수)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를 주님께 묻지도 않은 채, 그들이 가져 온 양식을 넘겨받았다(여호수아 9:14) 여호수아서에는 다양한 주제들이 있습니다. 그중 오늘 기브온 사람들이 우리는 간단히 "이방인"(외국인)들이 어떻게 이스라엘 족속가운데 살게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가나안 정착이 진행되면서 기브온족속들은 이스라엘사람들과 어울려사는 것을 생존방식으로 결정한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 읽은 본문은 기브온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계약을 맺고,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나무꾼과 물을 길어나르는 노동자로 살게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본문은 그보다 이런 약속을 하는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묻지 않은 것에 무게를 두고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우선, 기브온은 절박하게 이스라엘과 약속(언약)을 맺기 위해 먼 나라에서 온 사절단 처럼 꾸밉니다. "낡은 가죽부대", "해어진 옷과 신발", "곰파이가 핀 빵"을 드러내며 마치 멀리온 흔적을 드러내려고 노력합니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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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3분 분량


Joshua 8:24–35, 2025.11.25 (Tue), 여호수아 8 : 24~35, 2025.11.25 (화)
여호수아는, 아이 성의 모든 주민을 전멸시켜서 희생제물로 바칠 때까지, 단창을 치켜든 그의 손을 내리지 않았다. (여호수아 8:26) 88년 서울 올림필에서 복싱라이트급 결승에서 한국선수 박시현 선수가 미국의 로이존스 주니어를 판정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당시 이 경기는 편파적인 판정으로 메달색깔이 바뀌었다는 비난을 받았고, 국제 복싱협회에서 오심을 인정했습니다. 이후 박시현 선수는 지도자로 로이존스 주니어는 세계챔피언으로 승승장구합니다. 36년후 박시현 선수가 로이존스 주니어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당시 판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금메달을 로이존스 주니어에게 돌려줍니다. 늘 스스로도 인정할수 없는 금메달 리스트는 공개적으로 당시의 잘못된 판정을 인정했고, 로이존스 주니어는 눈물로 그 금메달을 받아듭니다. 드라마같은 이야기속에 돌이킴과 긴 시간의 눌러온 불편함이 느껴집니다. 돌이키고 반성하고 인정하는 것을 통해 한번 링위에서 마추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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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4분 분량


Joshua 7:1–15, 2025.11.21 (Fri), 여호수아 7 : 1~15, 2025.11.21 (금)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은 원수를 대적할 수 없었고, 원수 앞에서 패하여 물러섰다. 그들이 자청하여 저주를 불러들여서, 그들 스스로가 전멸시켜야 할 물건이 되었기 때문이다. 너희들 가운데에서 전멸시켜 나 주에게 바쳐야 할 물건을 없애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않겠다.(여호수아 7:12) 고대근동시대에는 전쟁에 "진멸법"이라는게 있었습니다. 점령한 성읍에 있는 모든 것들을 파괴하고 없애는 것을 "진멸법"입니다. "완벽한 점령"을 상징하는 의미겠죠. "아간의 죄"라고 알려진 죄는 바로 이 진멸법을 어기고 욕심을 내서 여리고성 전투때 붉은색 외투 한 벌, 은 200세겔, 금 50세겔을 몰래 훔쳤습니다. 아간의 욕심은 승승장구에 브레이크를 겁니다. 아이성 전투에서 이스라엘이 패배하게 되는데 적은수로 충분히 함락할 수 있는 성읍이라고 생각했지만, 방심과 아간의 죄가 이유가 되서 전쟁에서 지게됩니다. 아간의 죄는 이후 하나님의 것을 자기의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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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5분 분량


“Joshua 6:15–27, 2025.11.20 (Thu)”, 여호수아 6 : 15~27, 2025.11.20 (목)
주님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계셨으므로 그의 명성이 온 땅에 두루 퍼졌다.(여호수아 6:27) 어제 오린다의 사택에 장로님이 가든정리를 하셨습니다. 옆에서 살짝 돕다가 이웃들이 집에 대해서 묻습니다. 언제쯤 누가와서 살지에 대해서 궁금해서, 퍼밋을 기다리고 있고, 레노베이션을 해야 들어가 살 수 있다는 설명을 하고는 여기저기 지저분한 곳을 나름 깨끗하게 정리한것 같습니다. 지나가던 한 할아버지는 보기좋다고 칭찬해주시고 정기적으로 케어할거냐 물어보기도 합니다. 돌봐야할 재산이 많다는 건 참 신경쓸게 많은것 같습니다. 늘 경험하는 것이지만, 많이 가지며 책임질게 많고 감투를 쓴다는 것 또한 짊어져야할 책임 크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여호수아는 주님이 함께하셔서 그 명성이 온 땅에 두루 퍼졌다고 이야기합니다. 주님이 함께하셨다는 뜻은 주님을 간절히 신뢰하고 믿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출애굽의 역사는 순종과 불순종이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가나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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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4분 분량


“Joshua 6:1–14, 2025.11.19 (Wed)”, 여호수아 6 : 1~14, 2025.11.19 (수)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너의 손에 붙인다.(여호수아 6:2) 전쟁에 있어서 전략과 전술은 매우 중요합니다. 스포츠 경기에서도 감독이 내리는 전술로 인해 팀의 판도가 바귀는 것을 볼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후에 감독의 지략이 뛰어났다는 평을 내리기도 하고, 전술이 형편없었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그래서 축구나 농구, 풋볼등은 감독의 역량이 크게 작용하는 다른말로 전술과 전략이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 크게 여향을 미치면서 높은 연봉으로 감독을 영입하는 것을 보게됩니다. 선수를 분석해서 필요한곳에 배치하고 상대의 전략을 미리 알고서 대처하는 능력으로 통해 감독의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니 어찌보면 간단해보이지만, 분석과 경험 그리고 선수를 대하는 날카로운 판단이 팀 승리를 좌지우지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전술과 전략을 동원해서 이스라엘도 가나안땅에 정탐꾼을 보내고 미리 어디로 가야할지 어느 성부터 가야할지 나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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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4분 분량


Joshua 5:2–15, November 18, 2025 (Tue), 여호수아 5 : 2~15, 2025.11.18 (화)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이집트에서 받은 수치를, 오늘 내가 없애 버렸다.” 그리하여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길갈이라고 한다.(여호수아 5:9) 구약성경에서 일관된 하나님의 이미지는 "Divine Worrior", 하나님이 전사로서 이스라엘을 앞서가셔서 전쟁에 승리하신다는 것입니다. 모세에 이어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의 군대 장관"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같은 서사로 "네 신을 벗어라!"는 말씀으로 여호수아를 준비시킵니다. "네 신을 벗으라"는 뜻은 지금까지 밟고 살아온 삶의 흔적들을 내려놓고 새롭게 하나님이 이끌어가시는 그 길을 향해 나아가라는 것입니다. 삶이 늘 패턴으로 익숙해지게 루틴을 만들어놓은 이에게 "네 신을 벗으라!"는 뜻은 익숙한것에서 벗어나 이제 하나님과 함께하는 낯선곳으로 향해 가자는 뜻입니다. 여호수아는 이제 정복 전쟁이라는 또다른 레벨의 삶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가나안땅 정착이 그냥 무혈입성이 아니라, 약속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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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4분 분량


Joshua 3:1–8, November 14, 2025 (Fri), 여호수아 3 : 1~8, 2025.11.14 (금)
5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당신들은 자신을 성결하게 하시오. 주님께서 내일 당신들 가운데서 놀라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여호수아 3:5) 아침일찍 차를 몰고 세크라멘토에 와 있습니다. 1년에 한두번 연회에서 요청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야할 의무가 있는데 이번에는 미리 연락을 안하고 급하게 연락이 와서 어제 오늘 이틀간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교육이라기 보다는 나눔의 형식이 크고 특히 모임을 주관하는 분이 우리 교회 영어예배를 후원하는 Korean Ministry Plan 부서의 보스인 분이 오셔서 꼭 와야한다는 부름에 와있습니다. 비온뒤 아침 햇살을 맞으며 간간히 부딪히는 안개를 뚫고 도착했는데 역시 멀리서 온 제가 1등으로 도착해서 여유있게 커피와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모임의 성격은 연회안에 Ethnic 그룹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인데 대부분 연회에서 받는 Fund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참을 듣다가 Ethnic이 이제 펀드를 받기
Bkumc 열린교회
11월 14일4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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