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9 : 1~13, 2025.06.25 (수)
- 열린교회BKUMC
- 17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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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우리를 구원하여 주시는 하나님, 주님의 영광스러운 이름을 생각해서라도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주님의 명성을 생각해서라도 우리를 건져 주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주일에 교회앞 도로에서 사슴이 차에 치여서(너무 강하게 치여서) 반대쪽 차선으로 넘어서 교회와 도로사이에 있는 개류지에 떨어졌습니다. 잠깐의 호흡이 있는듯 했는데 곧 숨을 거두었고, 반대쪽에서 새끼 사슴들이 주변을 서성였습니다.
순식간에 일어난일에 운전자도 당황한듯 잠깐을 멈춰서 있었고, 최목사님이 저에게 이야기해서 곧바로 카운티에 동물관리하는 부서에 픽업을 요청했습니다. 일은 순리대로 처리했는데 남겨진 새끼 사슴과 갑작스러운 어미사슴의 죽음에대한 연민이 갑자기 찾아왔습니다.
어제는 심방을 다니다 홀로 떨어져있는 새끼사슴이 풀을 뜻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어미가 어디있는지를 찾게됩니다.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어미사슴에 새끼사슴에 대한 또 다시 연민이 찾아왔습니다.
제가 나이를 먹어서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은 모두 이와 같을 것입니다. 동물에게도 연민을 느끼는 마음은 하나님이 우리를 그렇게 만드셨기때문입니다.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런 이야기가 만들어진 것은 사람이 마땅히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기때문입니다.
오늘 읽은 시편은 성전이 이방민족에게 파괴된것에 대한 괴로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를 시편기자는 하나님이 분노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난과 환란중에 하나님의 사람이 해야할일은 하나님께 자비를 구하며 개인의 구원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이 옳다고 여깁니다.
하나님 믿는 사람이 마땅히 해야할 일에 대한 노래입니다. 개인도 중요하겠지만, 공동체의 안녕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태도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본적인것이고 믿음과 신앙을 이야기할때 반드시 기억해야할 내용입니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명예와 공의, 자비에 호소하는" 시편 기자의 기도는 지금 우리들이 어떤 신앙의 삶을 살아야 할지를 잘 알려줍니다.
묵상
고난 중에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는것이 가능할까요? 그리고 개인보다 공동체를 우선하는 마음은 전체주의를 조장하는 내용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공동체를 우선한다는 건 "서로 사랑하라"라는 명령에 실천하는 고백입니다.
중보기도
오클랜드 교회 빌딩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잘 매각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이제 간절히 기도하며 준비하고 간구해야할것 같아요! 늘 기도부탁드립니다.
오늘 수요성경공부가 마지막날입니다. 시간은 그대로입니다. 여름내내 방학을 하고 가을에 다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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