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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6장, 3월19일 금요일, 사순절 네째주간


기쁨의 언덕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너희는 공평을 지키며 공의를 행하여라.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의가 곧 나타날 것이다." (이사야 56:1)

이사야는 하나님의 구원은 공평과 공의를 행함으로 함께 이루어진다고 이야기합니다. 공평은 "바른길"을 말하는 것이고, 공의는 "옳게 사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Maintain Justice"와 "do what is right"으로 영어성경은 번역하고 있습니다.


바른 길과, 옳게사는 것이 무너지면 하나님의 구원은 멀어집니다. 공평과 정의가 무너질 때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웃음은 어이없음의 표현입니다. 자신은 이제 백 살이 되었고, 아내 사라는 아흔 살인데 아이를 낳는다는 말에 웃음이 터진 것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어도, 세상의 이치에 익숙한 아브라함에게는 여전히 적응할 수 없는 영역이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역은 어쩌면 세상의 웃음거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이라는 작은 민족을 선택하신 것부터 다윗이라는 인물을 왕으로 세우실 때도 보면 그렇습니다. 예언자들은 대부분 연약하고 주목받지 못한 삶에서 부르심에 응답했었고, 스스로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것도 하나님은 세상이 진행하는 방향과는 다르게 우리와 함께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선포하신 복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의 방향과는 다른 완전한 하나님의 영역으로 예수님은 기쁜 소식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들이 바라보는 삶의 방향도 세상과 다른 방향으로 향해야 합니다.


묵상

세상과 다른 방향으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중보기도

  1. 박두진 권사님의 치유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2. 아시안에 대한 혐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펜데믹의 장기화로 분노를 엉뚱한 방향으로 표출하고 있습니다. 공평과 정의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혐오가 확산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주세요!

  3. 미얀마의 정세가 안정되록 기도해주세요. 사상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4.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5.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오늘의 실천

음식 남기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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