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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6장-7장, 9월7일 월요일




단단한 줄을 의지하고 나무위를 걷는 것은 보기 보다 쉽지 않습니다. 건널 수 있는 자신감과 든든한 줄을 의지할 믿음이 있어야 한발짝 내딛을 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삶도 만만치 않으니 , 주님이 함께하신다는 자신감과, 기도의 끈으로 연결된 확신이 우리를 든든히 이 땅을 살아가게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길잡이

초대교회에 믿는 자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일어났습니다. 초대교회 사역은 두가지 사역이 중심이었습니다. 하나는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구제사역이었습니다. 그러니 교회의 사역은 이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구제사역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마 과부들을 위해 구제사역을 진행할때, 유대인 과부와 이방인 과부를 차별하는 일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교회안에 차별이 벌어진 것이니 심각한데, 이 원인을 사도들이 말씀을 가르치고 구제사역까지 감당하는 것이 과부화가 걸린 것으로 진단하고, 도울 수 있는 일곱 집사를 뽑아서, 구제사역을 맡기고, 사도들은 온전히 말씀을 가르치는 일에만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일곱집사 중에 스데반이 성령충만하여 백성 가운데 놀라운 일과 큰 기적을 행하였다고 합니다. (6:8) 그 것 뿐만 아니라, 회당의 랍비들이 스데반과 논쟁을 벌였는데, 스데반을 당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제사장이 개입 하면서 스데반은 순교하게 됩니다.


새길 말씀(6:8)

"스데반은 은혜와 능력이 충만해서, 백성 가운데서 놀라운 일과 큰 기적을 행하고 있었다."


묵상

스데반은 죽음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대제사장이 스데반에 물었을때, 스데반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약에서 부터 시작된 하나님이 놀라운 은혜의 사건으로 설교합니다. 출애굽부터 시작한 이스라엘의 특별한 역사에 대한 해설과, 결국 지금의 종교 지도자들도 하나님앞에 바로서지 않았음을 지적합니다. 이에 대제사장과 랍비들이 이를 갈았다고 합니다. 스데반은 성령충만하여 물러서지 않고, 소위 유대종교 지도자들이 잘못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고, 바른 하나님 신앙에 대해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복음은 누군가에게는 은혜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강한 심판처럼 느껴집니다. 순종하고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받으면,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기도

하나님, 스데반의 순교 현장을 오늘 본문을 통해 목격합니다. 온전한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을 깊이 새기고 이 땅을 살아가며, 어디에 있든지 늘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중보기도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일꾼을 세우고, 함께 동역할 수 있도록, 또한 스데반을 통해 경험하는 순교의 정신이 결국 우리들이 예수를 믿는 은혜와 기쁨을 간직하게 되었음을 깨닫도록.


*청년부의 "승현 형제"가 입원중에 있습니다. 빨리 치유되어서 회복되어지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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