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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편 1절-56절, 7월20일 수요일




나를 도우셔서, 주님의 법도를 따르는 을 깨닫게 해주십시오. 주님께서 이루신 기적들을 묵상하겠습니다. 내 영혼이 깊은 슬픔에 빠졌으니, 주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나에게 힘을 주십시오. 그릇된 로 가지 않도록, 나를 지켜 주십시오. 주님의 은혜로, 주님의 법을 나에게 가르쳐 주십시오. 내가 성실한 을 선택하고 내가 주님의 규례들을 언제나 명심하고 있습니다. (시편 119: 27-30)

전적으로 주님을 의지한다는 의미는 가만히 주님이 하시는 일을 기대한다는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주님께 나를 위해 하실일을 요구하는 것도 포함합니다. 시편기자는 주님의 법을 지키는 행위로 주님을 의지하는 여러가지 방향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주님께 범죄하지 않으려고 주님의 말씀을 깊이 간직한다”는 고백도 사실 어울리지 않는 문장이지만, 시편기자는 이렇게까지 주님의 말씀을 깊이 간지하는 이유가 주님께 당당히 전적으로 의지하기 위함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의 모양은 다양합니다. 신비적인 체험부터 이성적인 추구까지 하나님을 향한 인간이 내미는 여러가지 도구들이 오늘날 교회안에 다양한 신앙의 모습으로도 비슷하게 드러납니다. 통성기도에 익숙하거나 신비적인 체험에 익숙한 분들이 있기도 하고, 가슴은 뜨거울지라도 머리는 차갑게 신앙을 세워가는 분들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수용해야하는 거룩한 책임이 있습니다. 한 방향, 하나의 경험만이 아닌 다양한 경험이 녹아진 공동체를 기대하는 것이 바른 교회의 방향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이런 교회에, 오늘 시편기자가 이야기하는 주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모양은 우리를 더욱 주님의 말씀에 이해하고 간직하려는 것이 단지 좋은 신앙을 드러내 보이는 것이 아닌 바른 신앙인이 되기 위한 기본적인 태도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고, 다양한 모양의 신앙생활의 모양들은 기본적으로 주님의 말씀을 깊이 간직함으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준비된 마음이 마련된 이후에 경험해야할 것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말씀을 깊이 간직하려는 노력은 가장 기본적인 신앙생활의 모습입니다.


묵상

말씀을 간직하는 방법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중보기도

  1. 서광래권사님이 목요일에 퇴원하십니다. 집에서 보내는 재활이 잘 되도록, 마땅한 의료침대가 잘 마련되도록 기도해주세요.

  2. 열린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3. 각 속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속장들이 특별히 사역에 온힘을 다하다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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